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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위인전이라고는 하지만, 루이 브라유에 대하여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알지 못하였기에 아이는 물론이거니와 나에게도 꽤 깊은 감동을 선사해준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루이 브라유>는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를 발명한 인물로서 단순히 점자의 발명이라는 업적을 넘어서서 그의 삶 자체에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은 인물이다. 나도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이기에 아이보다 먼저 이 책을 읽어보았지만, 단순히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님을 금새 깨닫게 되었다. 위대한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련을 겪어야만 하는 것일까? 1809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 쿠브레이에서 태어난 루이 브라유는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송곳으로 한쪽 눈을 다치고, 이어 6살이 되었을 때에는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상실하고 만다. 당시 눈에 대한 의학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루이 브라유는 결국 시각 장애인이 되고 만 것이다. 6살에 이러한 시련을 겪게 된 루이 브라유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헬렌 켈러가 물과 물컵의 의미를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것처럼 루이 브라유 역시 너무나 어린 시절에 시력을 잃었기 때문에 밤과 낮에 대한 구분의 기억마저 희미한 상황이었으니 그가 겪은 상심은 얼마나 컸을까? 다행히 루이 브라유는 정식 학교에 갈 수 없었지만, 파리왕립맹아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신부님의 도움으로 독학을 하면서 배움의 열정을 갈구하던 브라유에게 있어서 왕립맹아학교의 입학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그렇다면 루이 브라유는 여기에서 무엇을 배웠을까? 기본적으로 우리는 그가 어떻게 책을 읽을 수 있는지 궁금증을 갖기 마련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점자를 루이 브라유가 발명했으니 아직 이 시기에는 점자가 존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맹아학교를 설립한 발랑탱 아우이에 대한 소개가 이때 등장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글자에 대한 역사를 익히게 된다. 발랑탱 아우이는 시각 장애인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이 글을 읽는데 있어서 겪게 되는 불편함을 고심하다가 돋음 문자를 만들게 된다. 이는 알파벳(글자)를 볼록하게 인쇄하여 그것을 손으로 만져서 글자를 인식하는 방법이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으며, 실제 이 돋음 문자는 왕립맹아학교에서 사용하는 책들에 차용하여 쓰이게 된다. 그런데, 당시 시기가 프랑스 대혁명(1789년)을 전후로 한 시점이기에 돋음 문자의 인쇄 기술이 그리 정확하지 않았으며, 모든 글자를 단지 손끝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루이 브라유 역시 누군가 옆에서 읽어주던 과거에 비교한다면 돋음 문자는 상당히 발전한 상황이지만, 돋음 문자의 한계를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루이 브라유에게 샤를 바르비에가 만든 야간 문자가 등장한다. 바르비에는 기존의 돋음 문자를 좀더 간단하게 점필로 점을 찍는 방식을 고안했는데, 총 12개의 점을 이용하여 문자로 표시하는 것이었다. 돋음 문자와 같이 특별한 인쇄술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히 점필로 점을 찍어서 그것을 손으로 인식하는 것은 분명 획기적이었으나, 이내 루이 브라유를 비롯한 학생들은 야간 문자의 문제점을 인지하게 된다. 원래 군대 용어에서 힌트를 얻어 고안되었기 때문에 긴 문장에는 사용이 적합하지 않았으며, 12개의 점으로 프랑스어 모두를 표현하기 어려운 체계였던 것이다. 이때부터 루이 브라유는 바로 오늘날 시각 장애인이 사용하는 점자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한다.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만들기 위하여 그는 열정을 쏟아 부은 것이다. 야간 문자를 좀더 개선하여 그만의 점자로 만들기 위하여 수년간 노력을 한 끝에 그는 결국 세로 3점, 가로 2점으로 구성된 브라유 셀을 만들게 된다. 브라유 셀을 통하여 26자의 알파벳을 각기 다른 점들의 조합으로 구성함으로써 기존의 12점으로 구성된 복잡한 야간 문자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한 것이다. 루이 브라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점자 체계를 악보와 숫자로까지 확장하여 정립함으로써 시각 장애인들에게 한줄기 빛을 제공하게 된다. 그가 어렸을 적에 들었던 길잡이별처럼 브라유 셀은 시각 장애인에게 길잡이별로 다가온 것이다. 자신의 몸도 돌보지 않으면서 점자를 만들고, 이를 표준화시키기 위하여 온갖 열정을 바친 브라유는 43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1992년 발견한 소행성의 이름을 '9969 브라유'라고 명명한 것처럼 모든 시각 장애인에게 길잡이별로서 남게 된다. <루이 브라유>(두레아이들)는 단순히 브라유라는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 장애인이 사용하는 점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시각 장애인에 대하여 그리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하여 다시금 그들의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된다. 여유가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당장 하기는 어렵겠지만, 내가 그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고심을 하는 것도 어쩌면 루이 브라유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누군가를 위하여 길잡이별을 만드는 것이란 결코 쉽지 않지만, 시각 장애인인 루이 브라유는 그러한 일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줬다. 아이를 위한 책을 넘어서서 생각해볼 부분이 많이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점자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시각 장애인들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재고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 이 글은 출판사 두레아이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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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르다 보면, 숫자 옆의 점자가 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이렇게 곳곳에서 점자를 만날 수 있다. 모두 루이 브라유 덕분이다. 루이 브라유는 1809년 1월 4일 프랑스 쿠브레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시몽 브라유는 마구를 만드는 장인이었다. 루이는 아버지의 마구점에서 노는 게 재밌었는데, 세 살 때 그만 송곳에 왼쪽 눈이 찔리는 사고를 당한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기 전이라 제대로 된 처치를 받을 수 없었던 루이는 실명하고 만다. 다섯 살 때 오른 쪽 눈마저 감염으로 실명해 두 눈이 완전히 멀게 된다. ‘해가 뜨지 않는 나라’에 살게 된 루이는 슬퍼하고 또 슬퍼한다. 가족들이 루이를 위로하지만, 루이는 여전히 슬프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지팡이 친구를 선물한다. 처음에는 무척 낯설고 싫던 지팡이 친구였는데, 수많은 연습으로 친해진다. 덕분에 루이는 어느 곳이든 혼자 갈 수 있게 된다. 마을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광장으로 가기도 했는데, 짓궂은 친구들은 루이를 놀렸다. 학교도 못 가고 글자도 모르는 루이 바보라고 말이다. 루이도 학교에 가고 싶었고, 글자를 배우고 싶었지만, 루이가 살던 시대에는 시각장애인들이 학교에 다니기 어려웠다. 그러나 루이의 부모는 어떻게든 루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 주고 싶었다. 하늘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루이는 성 베드로 성당에서 팔뤼 신부에게 공부를 배우고 된다. 신부는 루이가 기억력이 뛰어나고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다른 감각이 아주 발달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성당에서 1년 남짓 공부한 루이는 팔뤼 신부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된다. 학교 선생인 베슈레도 루이의 총명함을 알아본다. 학교에서 2년을 배운 루이는 베슈레 선생의 도움으로 파리왕립맹아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곳에서 루이는 점으로 된 바르비에의 야간 문자를 만나는데..
루이 브라유의 일생이 담긴 이 책은 신체적 장애가 한 사람의 꿈과 의지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누군가의 ‘길잡이별’이 되고자 했던 루이 브라유는 점자로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지금까지 환하게 밝혀 주고 있다. 게다가 1992년 발견된 소행성에 ‘9969 브라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진짜 별이 된 것이다. 루이 브라유 이야기가 끝나면 ‘루이 브라유 연보’, 그리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나오는데, 훈맹정음을 창안한 송암 박두성 선생을 만날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세종대왕’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낸 과정이 짧게나마 나온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의 에티켓’이 나오는데, 많은 이들이 습득하고 실천하면 세상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 이 책은 루이 브라유의 삶으로 감동을 주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돕기로 자각을 준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의 길잡이별이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준다.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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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브라유 | 차은숙 글 | 윤종태 그림 | 두레아이들 | 2016-09
위인들의 이야기를 접하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허구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특히 주인공을 지나치게 영웅시 하거나 배경을 너무 과장되게 포장해서 내세울 때 그런 마음이 더 커진다. 밤하늘의 별은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난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몸부림치지 않아도 된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눈부시고 찬란하기 때문이다. 차은숙의 <루이 브라유>는 내게 지금까지 읽어본 수많은 위인들 중에서 단연 최고이다. 그것은 세상의 빛을 잃어버린 맹인들에게 밝고 환한 빛을 찾아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건강한 신체로는 어떤 일도 쉽게 일궈낼 수 있다.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말이다. “루이 브라유”(이하 루이라 표기함) 맹인이다. 선천적인 장애가 아니라 사고가 원인이었다. 마구를 만드는 아버지 시몽 브라유의 작업실에 혼자 몰래 들어가서 놀다가 날카로운 송곳으로 눈을 찔리게 된 것이다. 그때 루이의 나이는 겨우 세 살이었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아버지는 루이에게 지팡이 친구를 만들어주고 어머니는 루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성당의 신부에게 부탁을 하는 등 어느 날 갑자기 앞을 못 보게 된 루이 루이를 위해서 세심한 관심을 쏟는다. 4남매 중 막내인 루이는 유독 기억력이 뛰어나고 총명했지만 학교는 다닐 수가 없었다. 당시 루이가 살던 쿠브레이에는 맹인학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아들을 루이를 위해서 아버지는 나무판자에 못을 박아 알파벳을 만들어주고 어머니는 마을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의 팔뤼 신부에게 루이에게 공부를 가쳐줄 것을 부탁한다. 팔뤼 신부는 앞을 볼 수 없는 루이를 1년 남짓 가르친다. 그러다가 루이의 남다른 총명함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팔뤼 신부는 베슈레 선생님에게 루이를 부탁한다. 이로써 루이도 어엿한 학생이 될 수 있었다. 루이는 수업 내용을 모두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좋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것일까. 그런 루이의 마음을 헤아려 준 베슈레 선생님 덕분에 ‘파리왕립맹아학교’에 입학허가서를 얻게 된다. 루이의 나이 열 살 때의 일이다. “맹아학교는 발랑탱 아우이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설립한 세계 최초의 학교였다.”(44쪽) 당시 맹아학교 후원자 중에는 프랑스의 왕과 왕비인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명단도 들어있다. 이는 곧 정부의 관심과 간섭을 동시에 받았다는 걸 상징한다. 망아학교에는 루이처럼 앞을 보지 못한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했다. 그들의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리, 역사, 수학, 문법, 음악, 기술 등의 수업으로 꽉 차 있었다. 학교에서는 특히 음악 교육을 중요시하였다. 그 이유는 맹인들에게 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는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즉 졸업 후 자립을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
학교에서는 아우이가 만든 돋음 문자로 공부하였다. 하지만 돋음 문자는 철자 하나하나를 읽어 단어를 알고, 단어들을 연결해 문장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한 페이지를 읽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돋음 문자를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을 정도이다. 또 책을 도드라지게 새기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도록 종이 한 장에 돋음 문자를 찍은 다음 또 한 장에 돋음 문자를 찍어 두 장을 바느질하여 맞붙이는 방법으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무릎에 올려놓으면 다리가 아플 정도로 무거웠다. 그것이 루이를 점점 힘들게 하였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를 고민하던 루이는 3년 동안 쉴 새 없이 종이를 뚫어대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마침내 “루이 브라유의 기본 점자”를 완성하였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결과이다. 이전의 돋음 문자와는 달리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쉽게 받아들이고 공부할 수 있는 문자였지만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 한다. 그러다가 루이는 8년 동안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였고, 교장 선생님의 제안에 따라 모교의 견습교사가 된다. 이후 ‘음악 점자’까지 만들게 된 루이는 점자를 맹아학교의 공식적인 문자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1829년에는 <루이 브라유가 창안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점을 이용하여 문자를 기록하는 방법>이라는 책까지 펴내지만 점자는 공식 문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지 않고 열심히 살았던 루이는 25년 동안 점자를 완성하는 데 애쓰고, 마흔셋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고 쿠브레이 가족 묘지에 묻힌다. 그리고 2년 뒤 점자는 프랑스 정부의 공인을 받는다. 공식적인 문자가 된 점자는 왕립맹아학교는 물론 프랑스 전 지역에서 시각장애인이 읽고 쓰는데 꼭 필요한 문자가 되었다. 점자의 이름은 “루이 브라유(Louis Braille)의 성과 동일하게 (Braille)를 사용한 것이다. 열다섯 살의 눈먼 소년 브라유가 만든 점자의 이름인 브라유는 이후 점자의 공식 이름이 되었다. 그렇게 세월을 흘렀고 루이의 사망 100주년이 되던 해 프랑스 정부에서는 루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쿠브레이에 있던 루이의 유골을 팡테응국립묘지로 이장하게 된다. 단 ‘점자’를 만든 루이의 손은 작은 대리적 함에 담아 고향에 남겨둔 채. 또한 루이가 살았던 집은 박물관이 되었고, 루이 브라유 광장에 서 있는 그의 동상에는 “앞을 볼 수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주었다”(131쪽)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동안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루이 브라유에 대한 책을 읽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시시 때때로 내가 처한 환경을 탓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사고의 발상인지 확실히 깨닫게 하였다. “1992년, 헬렌과 로렌스라는 학자는 미국에 있는 팔로마 천문대에서 우주를 관측하다가 새로운 소행성을 찾아냈다. 점자를 만든 브라유의 업적을 기리자는 뜻에서 이 소행성 ‘9969 브라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 한창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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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브라유는 어렸을 때 사고로 눈을 다쳤다.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엄마와 아빠를 위해서 자신의 아픈 마음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 착한 아이였다. 잘 보이던 눈이 갑자기 안 보이게 된다면 어떨지를 생각해보았다. 이 책을 읽을 때 여러 가지를 상상해 볼 수 있었다. 큰 인물은 하늘에서 내린다는 말을 실감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루이 브라유는 역시나 큰 그릇이었다. 눈이 안 보이니 일반인들이 다니는 학교에는 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을에 있는 성당의 신부님의 도움을 받아 일반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고, 다시 파리의 시내에 위치한 맹인들만이 다니는 학교에도 입학을 할 수가 있었다. 그것도 장학생으로 선발이 된 것이다. 학생 수는 모두 90명이었지만 루이 브라유처럼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만 다니는 곳이었다.
"신부님이 여러모로 힘쓴 결과 루이는 장학생으로 입학 허가를 받게 되었다." (p.51)
루이 브라유도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했지만 차츰 학교생활이며 기숙사 생활이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면서 즐겁게 보낸다. 그리고 계속 점자 연구를 하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점자 연구를 한 결과 세계의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점자를 발명하게 되었다. 눈이 안 보여서 생활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자신이 한번 목표를 정해놓은 일을 끝까지 이루어내는 루이 브라유는 배울 점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을 많은 어린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루이 브라유가 발명한 점자가 앞으로도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꺼지지 않는 희망의 등불이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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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네요..루이 브라유가 누구인지.. 점자를 보면서..참으로 도움이되는 것이구나..라는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점자가 탄생했는지.. 점자로 인해서 길잡이 별이 된 루이 브라유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알게되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입니다. 어릴때..삼중고에 시달렸지만, 설리반선생님을 만나서 극복해내는 헬렌켈러를 읽었던 기억만 있었는데..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한글 점자라고 합니다. 11월 4일이 훈맹정음의 날 몰랐던 사실이네요.. 루이 브라유가 앞을 보지못하게 된 이유가 나오는데..
예전에 학교에 근무하시던 국어쌤이 생각나네요. 나이가 지긋하시던 국어선생님(여자분)께서 오후만 되면 시선이 이상해서.. 눈 맞추기도 힘들고해서 거리를 두었던.. 그런데,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알려주셨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 6살때, 친구들과 놀다가 유리조각을 가지고 놀던 아이로 인해서 눈에 상처를 입고.. 그 뒤로 치료를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의 눈을 이식하기전까지는 힘들다는.. 그래서 아침에는 괜찮은데..피곤하거나 오후가 되면 눈동자가 힘이 없어지는..ㅠㅠ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나서는 시선을 피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대했던.. 참으로 중요한 시기이면서 안타까왔던 순간..
루이 브라유에게도 그런 시간이었던.. 하지만, 가족의 응원으로 힘을 내는 루이 브라유 맹아학교에서 돋음 문자 책으로 학생들이 배우기는 하는데..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발견되고.. 루이 브라유는 6개의 점으로 글자를 만들게 된다. 브라유 셀 수학의 연산기호와 숫자까지 앞을 볼 수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주었다.
길잡이 별이 되는 순간들이다.
한글 점자표가 있다. 엘리베이터의 층에 점자가 있어서..어떤 원리인지 궁금했는데.. 한번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루이 브라유 덕분에 빛을 보지 못하는 분들께는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스쳐지나기만 했었는데..이번 기회에 루이 브라유의 생애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에서 쓰여진 책이지만, 감동받으면서 읽었다 너무나 의미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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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 11월 4일은 훈맹정음의 날이라는 것 알고 계세요?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인 흰지팡이를 기념하는 날이고, 훈맹정음의 날은 박두성 선생님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반포일을 기념한 날이라고 합니다. <루이 브라유> 책을 읽고서 알게 된 사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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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루이 브라유처럼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면 과연 어땠을까? 극복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그대로 주저앉아서 두려움에게 목덜미를 잡히고 말았을까? 그도 저도 아니면 평생 내 처지를 원망하면서 살았을까? 오만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 바로 인류 최초로 점자를 만든 천재적 발명가 ‘루이 브라유’의 이야기이다. 흔히 장애를 거론할 때 선천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라는 선을 그어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선천적 장애보다는 후천적 장애의 발생률이 높다는 기사를 가끔씩 읽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덜컥 겁이 난다. 루이 브라유도 후천적 시각장애인 된 사례이다.
건강하고 영특하고 총명했던 루이 브라유였지만 불행하게도 눈먼 장님의 운명을 타고난 것이었다. 세 살 때 아버지가 일하는 작업실에서 뾰족하고 날카로운 송곳을 잘못 만지는 바람에 한쪽 눈을 다친다. 그래서 나머지 한쪽 눈으로만 사물을 보게 되니 그 눈마저 실명하기에 이른다. 불행이 겹친 것이다. 잘 보이던 눈이 보이지 않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웠을까? 부모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가족들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루이 브라유도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성당에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하였고, 다시 일반학교에도 다녔다. 그러다가 파리에 시내에 있는 맹인학교에 정식으로 입학을 한다.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맹인학교에서도 루이 브라유는 공부를 잘했고 또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노력파였다. 자신이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문자가 어렵다고 느껴진 루이 브라유는 자신처럼 힘들게 공부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점자 연구를 시작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시작한 연구는 루이 브라유가 졸업한 후에 다시 그 학교의 선생님의 근무하면서도 계속 이어진다.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 드디어 점자를 완성하였고,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공식문자로 인정을 받게 된다. 루이 브라유의 인내심과 끈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무슨 일이든지 포기하지만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몸소 실천으로 옮긴 훌륭한 인물이다. 그 후 루이 브라유가 만든 점자는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글자로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어려움에 처할수록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게 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인데, 루이 브라유는 그와 반대였다는 것이 나를 놀라게 하였다. 그가 보여준 삶의 자세를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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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브라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차은숙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점자를 만든 천재적 발명가, 여섯 개의 별이 되다 도서관에 자주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늘 점자도서코너는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불편할까를 아이들도 짐작하고 있겠지만 실제로 이런 점자를 어떻게 교육하고 읽게 되는지도 굉장히 궁금해한다. 그래서 일부러 점자도서 책을 꺼내서 펼쳐보기도 하니 점자라는 것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루이 브라유'라는 인물을 통해 어둠에서 빛의 보게 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선천적인 시각장애가 아닌 사고로 인해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게 된 루이 브라유..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배움이 길을 걸을 수 있을지 나또한 점자가 없던 그 이전 시절엔 어떻게 글을 익혔을지 궁금했다. 보이지 않는 괴로움보다도 배우지 못하는 괴로움이 더 컸을 이들이 분명 많이 있었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파왔다. 그래서 루이 브라유는 발명가라 하지만, 세상의 등불을 쥐어준 천사처럼 보인다. 눈먼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살게 될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고되고 힘겨웠음을 짐작한다. 아이도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며 깊은 감동을 받으며 책을 읽었다. 돋음 문자 철자 하나하나를 읽을 순 있지만 단어를 연결하고 문장을 이해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 이상으로 돋음 문자를 배우지 못한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는 것도 참 안타까웠다. 무릎 위에 올려놓으면 다리가 아플 정도로 무거운 책.. 어린 아이들에게 장애만큼이나 아픈 현실.. 루이는 고민하고 고민하며 발명에 매달린다. 점필로 수없이 많은 구멍을 뚫으며 연구했던 야간 문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점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맹인들을 위한 문자..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준 루이 브라유.. 그러나 건강이 점점 나빠져 결핵까지 걸리게 된 루이를 보며 그 안타까움은 깊은 탄식으로 우리 마음을 아프게 했다. 새로운 행성이 발견되면 고유의 이름을 붙여주는데 그 가운데 브라유의 업적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붙인 소행성 '9969 브라유'가 있다. 정말 루이는 진짜 별이 되었다. 한 권의 책을 보며 뜨거운 감동과 그 열정에 큰 찬사를 보내고 싶으며 정말 빛을 잃은 사람에게 별이 된 점자를 만든 루이는 우리 마음의 별처럼 늘 함께 할 것이다. 미쳐 알지 못했던 그를 지금이라도 알게 되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밤하늘의 별을 보고픈 건 어딘가에 있을 루이를 떠올리고픈 마음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그를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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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로 태어난 루이는 귀여움을 받으며 자라지만 세살때 얘기치 못한 사고로 한쪽시력을 " 그럼,나는 해가뜨지 않는 나라에서 사는거야? " P22 루이가 살던 시대에 눈먼사람들의 삶은 대게 불행했다. 루이의 엄마는 사고가 자신이 루이를
루이의 첫 스승인 성당 신부님은 루이에게 많은것들을 알려준다. 앞을 보지 못하는 루이에게 '발랑탱 아우이'맹아학교의 설립자 그는 한카페에서 눈먼사람들이 우스꽝스러운 모자와 옷을 입고 " 백번 아니 천번 쯤 넘어지고, 그보다 몇 배 더 많이 부딪치면 이곳도 익숙해지겠죠?" P57 모든것이 낮선 루이에게 평생의 벗이될 가브리엘을 만나게되고 시간이흐른뒤 포병대의 장교인 45세의 젊은 나이로 별세한 루이브라유.. 그의 점자는 맹아학교의 공식적인 문자로 사용되지 점자라는것이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일수도 있다 나역시 생활가까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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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브라유
점자를 만든 천재적 발명가, 여섯 개의 별이 되다
끊임없는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세상의 어떤 것도 표현할 수 있는 여섯 개의 점',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유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감동과 인문적 교양까지 전해준다
루이 브라유는 여섯 개의 점으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점자를 만든 사람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손끝으로 읽고 쓰는 글자인 점자는
'세상의 어떤 것도 만들 수 있는 여섯 개의 점'이라고도 부른다
다섯 살 때 모든 시력을 잃은 루이는 평생을 바쳐
눈먼 사람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큰 빛을 전해 주었다
이런 브라유를 기억하기 위해,
1992년 발견된 소행성의 이름을 '9969 브라유'라고 부른다
해가 뜨지 않는 날
길잡이별
파리왕립맹아학교
빛 속으로 한 걸음
여서 개의 점
빛을 선물하다
머나먼 길
별이되다
이렇게 8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루이는 어릴적부터 안 보였던게 아니예요
5살때 사고로 시력을 읽고 말아요
보이다가 갑자기 볼 수 없게 되었을때
얼마나 절망적이고 슬펐을까요?
부모님의 마음도 정말 끔찍했을거 같아요
루이의 부모님은 루이에게 지팡이를 주면서
세상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학교를 갈 수 없었던 루이
다행히 루이를 지켜보고 있던 팔뤼 신부님께서
루이에게 성경과 역사를 가르쳐 주었어요
신부님에게 북극성의 이야기를 들은 루이는
길잡이별을 되자고 마음먹지요
루이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파리 왕립맹아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아빠가 반대했지만 루이가 다니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친구 가브리엘도 만나게 되었지요
수업은 모두 외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그러다 돋음 문자를 알게 되었고 너무 기뻤으나
돋음문자로 된 책은 너무 무거웠고 비용도 많이 들어
만들 수 있는 책이 한정되어 있었어요
그러다 야간문자를 알게 되었으나
야간 문자는 너무 복잡하고 간단한 단어만 표현할 수 있었지요
루이는 포기하지 않고 점들로 계속 문자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학교에서도 집에 가서도 연구를 계속했지요
마침내 여섯개의 점으로 된 브라유 셀이 완성되었어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어린나에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구한 끝에
점자를 만들 수 있었던 거예요
루이는 맹아학교를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었어요
루이는 점자를 맹아학교의 공식적인 문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하지만 쉽지가 않았어요
그러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자신도 폐결핵에 걸리고 말았지요
그리고 마침내 점자를 만든지 20년이 지난후에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순간이 왔어요
하지만 여전히 공식적인 문자로 인정은 받지 못했어요
루이가 세상을 떠난 2년 뒤에야 점자로 프랑스 정부의
공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루이가 죽기 전에 공인인자로 인정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좋은 글자인데도
공식문자로 인정받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좀 안타까웠네요
헬렌켈러와 로렌스라는 학자는 새로운 소행성을 찾아냈고
그 생성의 이름을 점자를 만든 브라유의 업적을 기리고자
'9969 브라유'라고 지었답니다
사람들은 점자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자라고 부른다
손으로 읽는 점자는 왜 아름다운가?
여섯 개의 별과 같기 때문이다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실을 알려 주는 길잡이별처럼 반짝인다
점자는 빛을 잃은 눈먼 사람들에게 지식의 길을 알려 준다
그리고 그 점자라는 빛을 통해 길을 찾은 사람들도
우리 삶의 또 다른 빛이 된다
빛을 잃은 사람들의 별이 된 점자,
그리고 '9969브라유'라는 별이 된 루이는 오늘도 반짝인다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또 누구의 길잡이 별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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