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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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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가 가장 귀에 잘 들려오는 계절은 아마도 겨울이 아닐까 한다. 찬바람이 불면 다른 어떤 음악보다도 잔잔한 발라드가 더 우리의 마음을 흔든다. 그것은 겨울과 연말이라는 끝나는 시간이 함께 연상이 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12월이라는 이름을 가진 디셈버의 음악도 그래서 겨울이 더욱 더 잘 어울린다. 여름의 끝자락, 그래서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에 찾아온 이 앨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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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라드가 가장 귀에 잘 들려오는 계절은 아마도 겨울이 아닐까 한다. 찬바람이 불면 다른 어떤 음악보다도 잔잔한 발라드가 더 우리의 마음을 흔든다. 그것은 겨울과 연말이라는 끝나는 시간이 함께 연상이 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12월이라는 이름을 가진 디셈버의 음악도 그래서 겨울이 더욱 더 잘 어울린다. 여름의 끝자락, 그래서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에 찾아온 이 앨범은 겨울에 더욱 더 절절하게 우리의 마음으로 깊이 파고든다. 그것도 우리가 가장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울컥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 바로 그 이름 '어머니'를 안고 말이다.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듀엣의 보컬을 즐길 수 있는 디셈버의 새 앨범은 여름의 흔적이 남아있던 시절에 우리를 찾아왔다. 하지만 역시 디셈버의 음악은 겨울에 더욱 더 잘 어울린다. 마치 겨울을 위해서 준비했던 음악을 조금 일찍 들려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어쩌면 가을을 지나면서 그 음악이 조금 더 우리의 마음 속 깊이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 앨범에 담긴 4곡의 노래들이 주는 절절함을 더욱 더 절절하게 느끼게 되는 것은 역시 바로 지금 우리가 만나는 계절이 주는 찬바람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이 앨범에 담긴 발라드들은 상당히 정석적이다. 무엇보다도 매력적이고 꽤나 아름답게 들리는 고음을 잘 이용하면서 기교는 상당히 줄어든 음악적인 선택을 보여준다. 그렇게 만들어진 발라드들은 상당히 스트레이트한 발라드의 매력을 잘 느끼게 해 준다. 더불어 그러한 음악적 특성에 더해서 이 앨범에 담긴 Mother, 시집와줄래, 후에.., 이별연습의 모든 곡들에서 우리는 전통적인 우리의 발라드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사와 음악 모두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파고드는 발라드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 디셈버의 미니 앨범은 무척이나 매력적이고 즐거우면서도 우리가 만난 이 차가운 계절을 위로해 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디셈버의 음악이 찬바람을 잊게 해 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