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주된 관심사는 언제나 도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 전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전공이기때문에 도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이른바 도시에서 나고 자란 도시적 감수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유년의 추억이라는 것도 도시와는 떼어서 생각할 수없다. 저자는 그런 나에게 도시는 권력갈등의 장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즉 도시는 정치세력들에 의해 갈갈이 찢어져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영국과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서 도시개발이 얼마나 도시를 불공평하게 재단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그의 이러한 시각이 너무나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의 흥청거림에 대해서는 그렇게 조명을 하면서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