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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이라는 이름만으로...
"'유시진'이라는 이름만으로..." 내용보기
밑의 서평 쓰신 분들처럼.. 저도 단지 유시진이라는 이름 석자 만으로.. 그 이름이 마치 KS 마크라도 되는양-_-;(실제론 그 이상의 의미지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했습니다. 기대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유시진님이 만드신 아동도서라면 이런 느낌일 거라는 어렴풋한 예상이^^; 비교적 맞아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빙고~) 이 책이 나왔던 당시, 유시진님의 작품을 도대체
"'유시진'이라는 이름만으로..." 내용보기
밑의 서평 쓰신 분들처럼.. 저도 단지 유시진이라는 이름 석자 만으로.. 그 이름이 마치 KS 마크라도 되는양-_-;(실제론 그 이상의 의미지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했습니다. 기대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유시진님이 만드신 아동도서라면 이런 느낌일 거라는 어렴풋한 예상이^^; 비교적 맞아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빙고~) 이 책이 나왔던 당시, 유시진님의 작품을 도대체 구해볼 수가 없었던 시기였고(오후가 발간되기 꽤 전이었으니까요) 그랬기 때문에 제겐 이 책이 더 큰 의미였던 거 같습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어린이 도서 출판이라는 사실에 조금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만화를 사도 역시 한국 만화계의 불황은 제 한 몸 희생한다고 나아지진 않을 일이니까요ㅠㅠ) 내용은 원작 그대로이기 때문에 딱히 뭐라고 평할 수 없을 거 같네요. 그렇지만 내용 중간중간의 개그들은 제 개인적으론 어린이들보단 어른들이 더 웃을만한^^;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유시진님의 팬이라면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지요.^^ [온]에 등장했던 동화책들이 발간된다면 당장 살텐데요!_!;; 이 책을 계기로 어쩌면 유시진님이 직접 만드신(글, 그림) 동화책을 만나볼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유시진님의 작품은 특별하니까요.
p*******m 2003.08.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동도서에 뛰어든 유시진
"아동도서에 뛰어든 유시진" 내용보기
이 책을 산 사람들은 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를 가진 부모로 교육용으로 산 사람들, 그리고 만화가 유시진의 '특이한' 시도에 대한 호기심으로 산 사람들... 난 물론 후자에 들어간다. 사실 망설이긴 했다. 명작만화라,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세계 아닌가! 자 이젠 책 얘기를 하자. 바보 이반, 초등학교 때 여러번 읽어 줄거리는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걸 시각화한 만화로 보는
"아동도서에 뛰어든 유시진" 내용보기
이 책을 산 사람들은 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를 가진 부모로 교육용으로 산 사람들, 그리고 만화가 유시진의 '특이한' 시도에 대한 호기심으로 산 사람들... 난 물론 후자에 들어간다. 사실 망설이긴 했다. 명작만화라,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세계 아닌가! 자 이젠 책 얘기를 하자. 바보 이반, 초등학교 때 여러번 읽어 줄거리는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걸 시각화한 만화로 보는 건 일단 좋았다. 복식이나 이런 건 고증까진 아니라도 신경을 쓴 건 틀림없다(확실히 러시아풍). 그림체는 평소 유시진 그림체보다 카툰화됐다 할까? 등신대가 짧아지고 얼굴들은 미형화시키지 않은, 즉 기존 자기 작품들의 엑스트라와 비슷한 사실적인 얼굴들이다. 채색은 유시진 본인이 했을까? 이건 조금 미심쩍다. 이걸 일일이 다 작가가 색을 넣었다면 책가격이 이것보다 더 비쌌을 것 같은데. 그리고 알려져 있다시피 유시진은 컬러는 별로 능하지 않다. 뭐 하지만 이 책은 컬러가 단순하니 본인이 재빨리 했을 수도 있고... 결론은 모르겠다. 그렇지만 역시 스토리에 끼어들수가 없으니 조금 김새는 건 사실이다. 유시진 식으로 각색은 했다만 이야기는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한 거다. 결국 톨스토이 이야기인 것이다. 흠, 어쨌든 이렇게 유시진도 아동도서에 뛰어든 적지않은 순정만화가 중에 한명이 되었다. 만화계가 불황은 불황이다! 예전엔 만화잡지에서나 볼 수 있던 이름들이 줄줄이 아동도서에서 삽화를 그리거나 그림책 등에 올라있다. 요즘 유시진이 연재하는 [온]의 1회에서는 주인공의 아동도서에 대한 한마디 하기도 하고, 그림책 모티브가 중요하게 나온다. 바로 이 [바보 이반]을 하면서 겪은 작가 자신의 경험이 슬쩍 녹아든 것 같아 읽으면서 배시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k****a 2003.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그녀답군요.
"역시 그녀답군요." 내용보기
'유시진'이라는 이름이 제게 미치는 영향력은 아직도 상당한가 봅니다. 이 나이에 명작극장, 이라는 부제가 붙은 아동용 도서를 구입하게 만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아동용으로 나온 책이지만, 읽다보니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책도 읽는 이의 눈높이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톨스토이의 원작부터가 워낙 그렇기는 하지만, 이반의 바보스
"역시 그녀답군요." 내용보기
'유시진'이라는 이름이 제게 미치는 영향력은 아직도 상당한가 봅니다. 이 나이에 명작극장, 이라는 부제가 붙은 아동용 도서를 구입하게 만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아동용으로 나온 책이지만, 읽다보니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책도 읽는 이의 눈높이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톨스토이의 원작부터가 워낙 그렇기는 하지만, 이반의 바보스러운 태도가 사실은 바보스러운게 아니라는 깨달음, 그리고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심오한 대답...어린 시절의 저는 과연 이 동화를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읽었을까요. 아마도 20년후쯤 다시 이 책을 읽으면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 거 같습니다. 워낙 철이 덜 든 사람이라, 아동도서나 동화도 꽤 재미있게 읽기는 하지만 어딘가 가끔 위화감을 느끼는 것은 저자들이 지나치게 어린이를 상대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혀짧은 소리를 낼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시진의 담담하고 깔끔한 각색을 칭찬해주고 싶군요. 여기에서조차 빛을 발하는, 유시진 특유의 건조한 유머 역시 돋보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a*****a 200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