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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윌리스의 서적은 상당히 아껴서 읽는 편인데, 문제는 한 번 쥐면 계속 읽게 된다는 겁니다. 호불호 많이 타는 작가라고 들었는데 저는 극호에 속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거의 울면서(?) 읽었네요. 초반에는 가벼운 로코처럼 시작하더니 뒤로 갈수록 저세상 SF 판타지로 넘어가서 그럼 그렇지....! 하고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별 거 아닌 일을 정말 크게 벌이고, 그걸 다시 별 거 아닌 일로 마무리해서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작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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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의 코니 윌리스 작가의 옥스퍼드 시간여행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어느 정도 무거운 주제가 아닌 연인 간의 정서적 소통을 강화해주는 이이디 수술과 관련된 주제입니다. 과연 주인공인 브리디는 목소리들의 홍수 속에서 완벽한 소통을 통해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굉장히 톡 톡 튀는 주제와 코니 윌리스 특유의 티키타카가 어우러져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을 탄생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