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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색다른 여행기를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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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범하지 않은 여행기다. 지금껏 많은 여행에세이를 읽어 왔지만 클라라 벤슨의 여행기는 특별하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제프라는 남자와 함께 가방도 없이 초록 드레스 한벌을 입고 여행을 나선다. 참으로 용감하고 대담한 여행을 하게 된 클라라는 여행 가방 없이도 큰 불편함 없이 세계를 여행해 간다. 아마도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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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범하지 않은 여행기다. 

지금껏 많은 여행에세이를 읽어 왔지만 클라라 벤슨의 여행기는 특별하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제프라는 남자와 함께 가방도 없이 초록 드레스 한벌을 입고 여행을 나선다. 참으로 용감하고 대담한 여행을 하게 된 클라라는 여행 가방 없이도 큰 불편함 없이 세계를 여행해 간다. 아마도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다. :) 


아무튼 읽는 내내 나도 그녀와 여행하는 것처럼 다음날을 궁금해하고 걱정하면서 간접여행을 해갔다. 

정말 아찔하지만 가벼운 여행을 즐기는 그녀가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책 뒷면에는 실제 그녀의 여행 사진이 담겨 용감한 그녀와 제프를 만날 수 있는 보너스!  


특별한 여행기를 원한다면 이 책은 제격이다. 

YES마니아 : 로얄 t********7 2017.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NO BAGGAGE,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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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aggage,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지구 반대편로의 여행에 준비시간은 2분 31초인 제프와 8분인 클라라의 여행기이다. 그들이 이스탄불로 출국을 할 때, 승무원이 놀랬던 것처럼 나 역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여행을 자주 가지만, 그리고 여행에 들고가는 짐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지만, ‘우아한 초록색 면 원피스’를 하나 입고 출발하는 것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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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aggage,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지구 반대편로의 여행에 준비시간은 2 31초인 제프와 8분인 클라라의 여행기이다. 그들이 이스탄불로 출국을 할 때, 승무원이 놀랬던 것처럼 나 역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여행을 자주 가지만, 그리고 여행에 들고가는 짐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지만, ‘우아한 초록색 면 원피스를 하나 입고 출발하는 것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범주에서 너무나 벗어나 있다. 일단 이렇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단계도 못 된다.

 

사실 책을 읽을수록 클라라는 나랑 닮은 면이 많은 인물이라는 생각을 했다. ‘평온한 몽상가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도 그렇고, 대학을 졸업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잠시 길을 잃었던 것도 그러하다. 물론 나는 대학을 입학하고 대혼란에 빠져들었지만 말이다. 그래서 그녀의 선택이 더욱 놀라웠다. 중증신경쇠약으로 식이장애까지 얻게 된 그녀가 집으로 돌아갔을 때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녀는 그저 친구들처럼 평범해지고 싶었다. 대학원을 가던가, 그럴듯한 인턴자리를 구하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엄마가 해주었던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놀랄 일이 생길 수도 있어. 네가 알던 삶은 아미 변했는지도 몰라. 하지만 단지 길을 잃었다고 세상을 탐험할 수 없는 건 아니야"

소원처럼 평범해질 수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 클라라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오케이 큐피드에서 제프를 만나게 된다. ‘미스 청순관능 경진대회 따위는 개나 줘버리라는 남자’, 그리고 그녀와 너무나 잘 통했던 사람이다.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는 그는 낡은 쓰레기통을 초미니 집으로 변신시키는 덤프스터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삶도 그 계획과 닮아 있다고 하면 실례일까? “그저 인생은 힘 빼고 삶이 이끄는 대로 따라갈 때 훨씬 재밌거든이라는 그의 말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제프의 제안으로 시작된 그들의 여행을 함께하며 나도 자유로움과 불확실성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 여행보다 더 불확실했던 제프와의 관계가 변화해가는 이야기도 은근히 설레었고 말이다. 초록색 원피스 한 벌을 입고 여행을 하는 그녀의 성장기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과 닮아 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만큼 매력적인 여성이기도 하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제작팀이 영화화를 결정한 것이 너무나 이해가 될 정도이다.

 

 

a******e 2016.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내용보기
표지에 써 있는 그대로.비행기표 한 장, 핸드백 하나, 옷 한 벌로 떠난 어떤 남녀의 여행이야기.​​나는 어딜 가든지 안심이 될 때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안 그래도 작은 키와 몸뚱이라 바람이 불면 날아갈 거 같다는 말을 지겹게 듣는데..가방이 무거워서 낑낑거리며 끌고 다니는 한이 있어도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면 극도의 두려움에 빠지기 때문이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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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써 있는 그대로.

비행기표 한 장, 핸드백 하나, 옷 한 벌로 떠난 어떤 남녀의 여행이야기.



나는 어딜 가든지 안심이 될 때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

안 그래도 작은 키와 몸뚱이라 바람이 불면 날아갈 거 같다는 말을 지겹게 듣는데..

가방이 무거워서 낑낑거리며 끌고 다니는 한이 있어도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면 극도의 두려움에 빠지기 때문이당 ㅠㅠ



그런 내게 <​No Baggage,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는 강한 호기심을 불러 내었다.

남자는 티 하나, 바지 하나. 여자는 초록색 원피스 하나, 핸드백 하나로 여행을 시작하는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걱정하지말고 일단 시작해봐!!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공항에서 티켓팅할 때 항공사 직원이 정말 짐이 그게 다냐고 재차 묻기도 했고 ㅋㅋㅋ

걸레 같은 길거리 대형견들에게 인기 폭발이 되기도 하고.ㅋㅋㅋ

​어느날 아침, 제프가 말이 안 통하는 마을에서 손짓 발짓을 하여 생리대를 가지고 오기도 하고 (오오 능력자!!)

지도를 잘 못 보고 거꾸로 가기도 하고..ㅠㅠ


여러 얘기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거리에서 만난 신랑신부에게 다가가 대뜸 사진 찍자고 제안하여 같이 찍은 일이다. ㅎㅎ


78쪽_  솜사탕 같은 분홍색의 얇은 실크 히잡을 레이스 드레스 밑단까지 늘어뜨린 신부는매우 아름다웠다.

왼손에 들린 알록달록한 풍선 다발이 이스탄불의 하늘에 무지개를 그렸고 슈트에 타이를 맨 신랑은 환히 웃으며

신부의 허리를 감싸 옆으로 바짝 당겼다.

79쪽_ 아름다운 솜사탕 신부는 당연히 제프의 시선도 잡아 끌었다. 제프의 두 눈에 불이 번쩍 붙었다.

"와우! 가서 같이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봐야겠다."

"안 그러면 안 돼?"

내가 사정했다. 튀는 행동은 정말 질색이었다. 모르는 사람이 웨딩 촬영하고 있는 걸 도대체 왜 방해하려고!

"물어본다고 손해 볼 건 없잖아." 

 


나도 제프가 사진 찍자고 말할거라 할때 철렁 했다...

속으로 '안돼.. 그러지마...ㅠㅠㅠ' 하면서..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결과물을 보니 그 신랑신부에게도 제프와 클라라에게도 기억에 길이길이 남을 이야기가 될 것 같았다.


​여러 여행 얘기가 정말 재밌었지만 내가 제일 좋았던 것은 주옥같은 문장들이다.


- 놀랄 일이 생길 수도 있어. 네가 알던 삶은 이미 변했는지도 몰라.

하지만 단지 길을 잃었다고 세상을 탐험할 수 없는 건 아니야.


- 인생은 믿음이에요. 한 발짝 나서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믿지 않는 자에게 우주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니까.



​관계가 애매모호한 제프와 클라라를 보면서 안타깝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했지만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않고 그냥 떠나도 큰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이 생각이 자리 잡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ㅋㅋㅋ


신선한 여행을 해보고 싶다면​ 이들처럼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과연 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료로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a********6 201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