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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혹은 거짓
이 책은
‘놀랍고도 유용한 58가지 기상천외의 과학 상식 이야기’라고 요약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8개의 장으로 구분된다.
동물의 왕국, 부모와 아이, 지구와 우주, 기술, 건강과 생활 습관, 신체, 마음과 뇌, 기타 등등, 이렇게 8개 분야이다.
그러한 분류 체계에 따라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 놓는다. 마치 어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모두 말해보라는 듯이. 모두다 58개의 항목이다.
나는 이것들을 내 나름대로 분류해 보았다,
흥미의 차원에서 읽어볼 만한 것들, 그 동안 궁금해 오던 것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 이건 또 웬일?, 이도저도 아닌 것들.
흥미의 차원에서 읽어볼만한 것들로는 ‘고양이는 단 맛을 모른다’(28쪽), ‘지구는 둥글지 않다’(101쪽), ‘뇌가 클수록 머리가 좋다’(211쪽), ‘잠을 덜자면 꿈을 더 꾼다’(224쪽).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만한 것으로는 ‘아빠도 산후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70쪽), ‘형광등은 계속 켜놓아야 전기가 절약된다’(123쪽),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피부가 나빠진다’(138쪽), ‘해파리 쏘인데 소변을 보면 덜 아프다’(172쪽).
그 동안 궁금해 오던 것들로는 ‘산사람이 이제껏 죽은 사람의 수보다 많다.’(111쪽), ‘휴대전화는 뇌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187쪽), ‘엄지 발가락이 없으면 못 걷는다(193).
그리고, 이건 또 웬일? 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것으로는 ‘자전거 헬멧이 자동치 사고를 부른다’(126쪽), ‘아르키메데스는 욕탕에서 유레카라는 말을 만들었다’(234쪽).
우선 몇 개씩만 뽑아보았는데, 독자들도 나름대로 자신의 분류법에 따라 분류하여 읽어본다면 이 책이 더욱 더 흥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진실이냐 거짓이냐
이 말은 fact or fiction 으로 번역할 수 있다.
어떤 일이 누군가가 지어낸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니, 그 것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꾸며낸 이야기인지 살펴보자는 것이다,
일례로, 우리는 지금껏 이런 말을 들어왔고, 그 말이 사실인 줄 알고 살아왔다.
“휴대전화는 뇌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187쪽)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 아니면 누군가가 지어낸 사실 아닌 이야기 일까
이 것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실험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실험의 대부분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 놓지 못했다. 대립되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것은 연구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느 것에 일방적으로 손을 들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항목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 난다.
그렇지만 NCI는 휴대전화가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명확한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최종 판결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위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노팅엄 대학교의 찰리스는 말한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192쪽).
그러니 진실은
위의 항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휴대전화가 암을 유발한다는 그런 항목조차도 진실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 과학이라니 분명 어느 한쪽의 주장이 진실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우리 앞에 던져진 문제에 O, X 로 대답을 할 수 없는 것도 상당하다.
그러니 이 책은 O, X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읽어가면서, 양쪽의 주장을 번갈아 읽어보고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읽어가면서 각각의 판단력을 길러 보는 데, 이 책의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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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과 문과생의 차이점 중 하나가 현상에 대하여 수치화하여 해석하려는가 혹은 논리적으로 풀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례로 수년전 동기생이 오뚜기처럼 흔들리는 술병을 앞뒤로 흔들며 이게 바로 45도 각도로 흔들린다라고 말을 하니 이과출신 동창들은 죄다 목에 핏대를 세우며 이게 왜 45도냐고 30도 정도 밖에 안된다고 보이는 현실에 대해 수치적으로 계산하려 하였다. 이런식으로 매사에 물리학적으로 생각을 하니 문과 출신인 동기들은 우리더러 인간사가 고단하다고 말을 했을 것이다. 자연 현상도 마찬가지로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을 굳이 과학의 잣대로 해석하거나 설명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모든 것이 그런 식으로 설명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많기에 때로는 과학도 상식의 선에서 혹은 가설을 세우고 증명하거나 수많은 실험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해야만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심리학에서 실험을 한 후 소감을 적게 하는 것 처럼 말이다. 본디 물리학이란 정답이 정해져 있지만 찾아가는 과정이 각자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라 사람마다 결과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물리학에 근간을 둔 자연과학들은 사실이 아닌 것이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지도 모르겠다. 가령 아르헨티나에서 납치되어 영국으로 이동하였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세면기 물을 따라 내려가는 머리카락의 회전 방향을 보고 아직 아르헨티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추리의 경우 듣기에는 그럴싸해보여도 물리학적으로 좀 더 세심하게 들어가다보면 허구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이다. 책에서 나온대로 만약 그런게 가능하다면 투수들이 타자를 피해 포수를 향해 공을 던질때도 전향력을 충분히 고려해서 투구를 해야만 할 것이다. 과학이란 본디 그럴싸하게 말을 해서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팩트를 가지고 사실적으로 설명을 해야만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러이러게 생각하니 이것이 사실이다 이런 것은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사실에 대해 실험한 결과 어느 정도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사실이라고 받아들여진다. 다만 배경에는 그게 과학적으로 그럴싸한 이론으로 증명이 되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어쩌면 이제는 너무나 많은 자연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었고 뉴튼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들이 증명을 하였기에 과학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것은 아닌가 싶다. 빛의 속도나 우주의 팽창 등에 대해서는 이제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지 않은가. 그렇지만 점차 과학 기술은 발달하고 있기에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들도 조금씩은 바뀌는 것 같다. 가령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검정색 바탕화면을 사용하고 있지만 LCD 패널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요즘 기기들의 경우 오히려 흰색보다 전기 소모량이 많다고 하지 않은가. 책에서 소개된 58가지 과학 상식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내가 여태껏 속고 있었던 사실이 의외로 많았다는 것을 보니 억울하거나 왜 여태껏 속아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멀리 던지기를 할때는 전향력이 전혀 작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호주에 신혼여행을 가는 친구들에게 변기 물이 우리 나라와는 반대 방향으로 내려간다고 우겼을까? 그래도 다행이다. 이제라도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하지만 책에서 완벽하게 이것은 이렇다라고 답을 하지 못한 것도 많다. 그래서 앞서 과학에서 말하는 진실도 때로는 100% 이론으로 설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가지고 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원최 짠돌이라 스마트폰 배터리도 조금이나마 아껴보고자 검은색 바탕을 사용하고 운동하러 1시간 집을 비울때도 형광등은 켜두고 나갔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겠다. 또한 책에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1년동안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기료도 1,000원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책에서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잘못할고 있는 진실은 분명 더 존재할 것이다. 나도 이제 그런 것을 하나씩 찾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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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미국 최고의 대중과학잡지답게 과학 상식이라고 알려진 이야기들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가
보다. 그래서 이렇게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단행본을 펴낼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과학적 상식에도 틀린 것이 정말 많았다.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영향력이라고 할까? 해파리에 쏘이면 소변을 묻히면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시트콤의
등장인물인 모니카가 해파리에 쏘이자, 조이는 분명 그런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봤다고 말했다. 물론 실행은 챈들러가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변이 해파리의
침을 자극해서 더 많은 독성을 분비하게 만든다고 한다니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해파리에 쏘이면
시간이 답이기 쉽다. 물론 오스트레일라에는 더 독한 해파리가 있다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든 소변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기 시작했을 때, 강아지에게는 초콜릿, 마른 오징어, 포도를 절대 먹이지 말라고 배웠다. 나는 초콜릿을 정말 많이 먹는 사람이기에, 탐을 내는 강아지들을
참 열심히 설득했었다. 카카오나무 열매의 씨앗을 가공해 만드는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있다. 사람에게는 행복감을 주지만, 개에게는 설사를 유발하기 쉽고, 카페인 성분 때문에 개를 흥분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즐겨 먹는 초콜릿에는 그렇게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았던 거 같다. 물론 굳이 먹일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근처에도 못 오게 하면서 박하게 굴 필요는 없었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양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고양이는 포유류 중에 유일하게 단맛을 감지하는
유전자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고양이 사료에는 탄수화물이 약 20퍼센트가
들어 있어서, 고양이는 자신들이 감지하지 못하는 채로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고, 당뇨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토실토실 살이 찐 고양이를
보며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인간이 만들어낸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인이 보낸 꽃다발을 아름답고 생생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븐업이나 스프라이트 같은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면서, 연인과의 사랑을 생생하게 유지하는 과학적인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언급한다. 과학적인 상식뿐 아니라, 적당한
위트도 더해,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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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은 책이네요. 차례에 올려진 제목들을 보면서 진실 같기도하고 거짓인 것 같기도 하고, 진실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거짓이 되기도 하고 거짓일꺼라고 생각했던게 진실인 경우도 있네요. 소개된 글들을 보면서 그 동안 상식이라고 여겼던 것들에 대한 진실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준 책이네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라는 미국의 대중 과학잡지에서 책 제목과 동명의 칼럼에 올라온 내용 중 58가지를 추려서 엮은 책인 것 같다. 그리고 한림SA( 아마 SA:Scientific American의 약자정도로 보여진다)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이어진다고 하니 다른 책들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이번 여섯번째 시리즈의 주제는 '진실 혹은 거짓'으로 기상천외한 과학 상식들을 주제로, 1장 동물의 왕국을 시작으로 부모와 아이, 지구와 우주, 기술, 건강과 생활습관, 신체, 마음과 뇌, 기타의 8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담겨있는데, 시작부터 쇼킹한 내용이다. '초콜릿은 개에게 독이다' 아니 그 맛있는 초콜릿이 개에게 독이라니 그럼 개가 초콜릿을 먹으면 죽는단말인가? 윽! 정말 그렇다고 한다. 그렇다고 모든 개들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고 작은 개들에게만 맞는 말인데, 초콜릿에 들어있는 메틸산틴이나 테오브로민이라는 화합물이 영향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 화합물은 모든 개들에게 좋지않는 영향을 준다고 하니 개들에게 장난삼아 먹이로 주는 경우는 없어야겠다. 그런데 이들 화합물이 인간에게는 행복감을 준다고 하네요. 이것외에도 지구상 가장 큰 생물은 흰긴수염고래가 아니라 버섯이라는 내용도 있고, 아기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닮는다에 대한 내용이나 지금 실아있는 사람이 이제껏 죽음 사람보다 많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물른 소개된 내용의 진실은 책을 자세히 읽어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용을 모른체 하나의 문장만 읽어보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기가 애매한 이야기들에 대해 과학적 접근으로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으며, 진정으로 전달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도 담겨져있습니다. 편집자의 글 중에, 과학이란 "일반적 진실들을 다루는 지식 체계"이다라는 글이 있는데 이 문장이 이 책을 제대로 설명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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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58가지 상식이야기를 총 8장으로 분야별로 분류하여 정리한 서적이다. 개에게 초콜릿을 다량으로 먹이면 개에게 독으로 작용한다, 고양이는 단맛을 모른다. 복제 약은 몸에 해로운가?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의문이 가는 부분이나 지구와 우주등 과학의 일반적 진실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상식의 폭을 확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앞에 언급한 개가 섭취한 초콜릿이 작용하는 부분은 초콜릿의 구성성분 중 카카오 열매의 씨앗 성분 중 일분인 methylxanthine화합물, 카페인과 관련된 thobromine은 수용체에 붙어서 원래 수용체에 붙어야 할 천연화합물의 부착을 방해해 개의 호흡을 막아 발작이나 근육경련을 일으켜 사망까지도 이르게 한다는 내용은 이론적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내용이었다. 이 서적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나 전혀 근거 없는 낭설에 대한 내용도 있고 전문적인 내용도 있어 가독성이 우수한 서적이었다. 점심 식사 후 나른한 시간에 읽어도 10문항 정도는 쉽게 책장이 넘어가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서적이었다. 단점으로 대부분의 내용이 2007년 다른 서적이나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이기에 현재 거의 국내에서는 거의 다 사라진 CRT 컴퓨터 모니터의 비율이 LCD 모니터의 비율보다 높다는 내용에서 전기를 백색화면이 더 많이 사용한다는 부분 등은 시대에 맞지 않는 내용도 있었다. 흥미로운 내용을 담은 서적의 앞부분과 달리 6장 신체 부분에서 언급한 큰 뇌와 IQ의 관계, 와이어 브라가 암을 유발한다. 큰 키가 싱겁다등의 내용처럼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이 서적에서 58가지 상식이야기 중 40여개 정도의 내용은 매우 흥미롭고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누구든지 한번쯤은 의구심을 갖고 있었던 내용도 담고 있는 유익한 서적으로 많은 분들이 읽고 상식의 확장을 경험해 보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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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알지 못해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줄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많은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인간에게는 그저 달콤한 초코릿이지만 개에게는 치명적일수도 있다고 하니 사랑하는 반려견이라도 음식을 잘 가려서 주는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많은 분들이 집에서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으니 주지 않아야 할 음식정도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어렸을때 핵전쟁으로 인간이 멸종하더라도 바퀴벌레는 살아남는다는 애기를 듣기는 했는데 머리를 떠어내도 몇주간 살아있을수 있다고 하니 인간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구상에 동.식물들은 다 존재하여야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우리와 함께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를 몇년간 키워보았던 경험이 있던 저로서도 처음 듣는 이야기. 고양이가 단맛을 모른다니 인간과는 다른 먹이와 생활방식 신체구조를 가진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겠지만 식성까지는 잘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저 전용사료나 캔을 주었던 기억밖에는. 세상에는 참으로 알지 못했던 신기한 사실들이 참으로 많네요. 지구에서 가장 큰 생물이 흰긴수염고래가 아니라 조개뽕나무버섯이라니 TV 다큐멘터리로 본 고래의 길이나 크기가 정말로 어마어마하던데 이것보다 더 큰 생물이 존재하다니 그것도 나이가 2,400세로 추정된다고 하니 실로 대단하다고 밖에 할수가 없네요. 인간은 자신의 몸조차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있고 바닷속 깊이가 1만1천미터인것을 감안한다면 아직 인간이 모르는 많은 신비스러운 생물과 현상이 존재하지 않나 싶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인간도 그리 위대한 존재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징어가 날아다닌다는 놀라운 사실을 목격한 촬영까지 존재한다고 하니 아직 우리가 모르거나 과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알지 못하는 다수의 일들이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우리는 언제 우리가 원하는 모든 지식을 얻을수 있을까 과도한 물의 섭취는 죽음을 불러일으킨다는 몇가지 사례를 들어주어 무엇이던 과하면 좋지 않다는 결론으로 이끌어주네요. 적당하기가 쉽지 않을지 몰라도 과한것보다는 조그 부족한것이 인간의 삶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휴대전화의 암 유발 유무는 아직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는것이 결코 좋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와 흰머리카락의 인과관계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고도 하고 이 外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기술되어 있어 알지 못했던 상식들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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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머리를 희게 만든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혹은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은? 남반구에서는 변기 물이 북반구와 반대로 돈다는 말 역시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소문이나 미신, 민간요법들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과연 이러한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 역시 한 번쯤은 품어본 적 있을 거란 걸 안다. 나 역시도 그러하니까! 여유로웠던 지난 일요일 오후의 나는, 주변에서 흔히 들어봄직한 근거 불충분한 여러 설들에 대해 호기심 어린 물음표를 던져본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과학서적을 읽었다. <진실 혹은 거짓>. TV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 코너의 이름과 똑같은 제목의 이 과학서는 무료하거나 따분하기 그지없는 시간을 흥미롭게 채워주고도 남음직한 58가지의 다양한 과학 칼럼이 실려 있다. 한마디로 딱 나 같은 -어릴 적부터 과학 잡지를 즐겨 읽고 다 커서도 '우주'나 '과학'이라는 말만 나오면 가슴부터 흥분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란 말씀이올시다. ![]() 미국의 유서 깊은 과학 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진실 혹은 거짓'과 '이상하지만 진짜임' 코너에 실린 칼럼들 중 인기가 있었던 알짜배기 칼럼들만 모아 만든 책이라고 하니, 이 <진실 혹은 거짓>이 얼마나 재밌을지는 당신의 상상에 맡기겠다. 책 읽는 속도가 달팽이 움직이는 것만큼 느리기로 소문난 내가 반나절만에 단숨에 다 읽었으니, 두 말하면 입만 아프리오. 그렇다고 이 책의 재미를 그대의 상상에만 너무 맡겨 두면 상상력 부족으로 허덕일 게 뻔한 당신의 머리에게 왠지 미안해지니, 내 상식을 뒤집은 흥미로운 이야기 몇몇만 소개해 보겠다. 고양이는 단맛을 모르고, 초콜릿은 개에게 독이란 말이 진실일까 거짓일까? 답은, 진실! 고양이는 고기에만 관심이 있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단맛을 느끼지 못한단다. 요즘 고양이들은 사료를 주로 먹으니까 잡식성일 줄 짐작하고 있었건만, 고기 외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고귀한 혈통'인 육식동물이라는 게 내겐 더 충격이었다. 한편 카카오나무 열매의 씨앗 속에는 '메틸산틴'이라는 화합물과 '테오브로민'이라는 카페인 관련 화합물이 들어 있다. 인간에게는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소량의 메틸산틴이 개에게는 구토나 설사를 유발하고, 초콜릿에 상당량 함유되는 테오브로민을 섭취한 개는 근육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조제약을 의사의 처방 적정량 그대로 먹으면 심장이 두근거려 밤새 식은땀을 흘리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처럼, 초콜릿을 다량 먹은 개는 마치 '에스프레소 한 드럼통'을 마신 것처럼 마구 뛰어다니거나 발작을 하게 된다는 소리다. 푸하하하. ![]() 스트레스가 머리를 희게 하고, 뇌가 클수록 머리가 더 좋다는 말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정답은- 전자는 절반 정도만 진실이고 후자는 거의 거짓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하룻밤 사이에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린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처럼 스트레스는 머리카락을 희게 만든다는 가능성이 여기저기 연구에서 보이고 있다. 단, 긴 세월에 걸쳐서 말이다. 실마리는 조금씩 모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트레스와 흰 머리카락 사이의 제대로 된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그리고 뇌가 클수록 머리가 더 좋다는 정설은 현재 여러 동물 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과학 연구로 인해 뇌 크기와 인지능력의 연관 관계에 새로운 시각이 점점 나오고 있는 중이다. 지능과 종에 따른 차이는 시냅스 수준의 분자 복잡성 때문이라는 설이 현재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에게는 점점 더 지배적이며 일반적인 사실이 되어가고 있지만, 여태까지 큰 뇌가 곧 영리함을 뜻한다는 과학적 생각이 좀 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왔기에 기존의 이 생각이 금방 사라지진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 위의 몇 가지 사실만을 알게 되었을 뿐인데도 뭔가 왠지 상식의 지평선이 좀 더 확장된 것 같지 않은가? 지적 대화에 이 한 권의 책만 읽어도 굉장히 커버가 될 것만 같은데, 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인기 있었던 칼럼들이 앞으로 더 엮어져 나올 거라고 하니 카페인을 먹은 강아지처럼 심장이 벌렁벌렁 댄다. 참, 이 글의 서두에 내던졌던 세 가지 설들 중 하나를 빼먹은 것 같은데. '남반구에서는 변기 물이 북반구와 반대로 돈다'는 말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궁금한가? 나는 이미 답을 알지만, 안 가르져 주지롱! 답답하면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기를. (푸히히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