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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 (Sky of Love) 주연 : 아라가키 유이, 미우라 하루마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속에 약간 지루함도 느꼈고, 이런 저런 영화들 사이에서 본 장면이 섞여있다고 생각한 장면들도 있지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배우 두 사람덕에 끝까지 본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이제 나이가 들긴 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적으로 아름답게 포장한 이야기를 보고, '아름답다' 라고 떠올리는게 아니라 머리속으로는 의구심이 넘쳤다.
하지만 이들은 어렸고, 현재 자신의 눈앞에 있는걸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다. 너무도 순수했기에, 너무도 맑았기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걸 지키고 싶었던 미카와 히로의 이야기는 다시 한번 삭막한 생각을 갖게 된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고나 할까...?;
이런 사랑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긴 하지만, 이런 사랑을 하고싶진 않다. 그냥, 그러기엔 이미 늦은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더 신중해져야 하는 때가 온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