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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선택은 많은 예제 사진을 보려는 욕심이었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책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보편적인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이해가 아닌 DSLR과 DSLR로 찍혀진 사진에 대한 이해만을 다룬다.
이 책은 고급유저를 지향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출판사의 말처럼 그래도 어느정도 사진책은 좀 본 그런 독자를 위한 책으로 보인다. 즉 쉽지는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해가 안가는 그런 대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수고가 필요하며.... 차분히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내 스스로 놓치고 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이때는 참말 기분이 좋다).
또한 풍부한 예제 사진은 무척 친절하며, 사진의 인쇄 퀄리티는 무척 환상적이다(인쇄의 질은 마치 전문적인 사진 도록을 보는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한가지를 설명하면서 다양한 경우의 사진을 여러 컷을 제공해주어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단순히 아이 사진 정도를 찍어줄 욕심의 유저가 아니라 나름 간지나는 사진을 원하는 독자라면 옆에 끼고 탐독할 그런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섣부른 판단이지만 현재 나와있는 책들의 내용성과 난이도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이 책 한 권으로 시작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갖는 장점 중에서 몇가지를 더 꼽으라면 간혹 등장하는 사진의 새가들에 대한 이야기와 아주 독특한 편집 스타일(무척 보기 편하다..), 또 각 강마다 등장하는 'fact file' 코너이다. 유저들(사진가들)이 갖는 편견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이 무척 재미나다.
여튼 좋은 메뉴얼북을 구해서 기분이 좋다.(다만 양장으로 만들어 휴대에 불편함을 주는 점은 조금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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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낙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dslr의 가격이 대중화되면서 책 또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오고 있다.
헌데 하나같이 책들을 보다보면 정말 기초적인 것부터해서 책의 장수를 채우기에 급급한 책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사진에 있어서는 아직도 초보이지만 이 책은 그동안 나와있는 책들에 비해 좀 더 심층적으로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렇다고 책이 매우 심층적으로 고급사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거나 학문적으로 난해하게 접근하고 있지는 않고 기존에 책들과 사진을 어느 정도 접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진이란 또다른 취미에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읽은 dslr책 중에서 소장해 두고 볼 수 있을 만큼의 가치는 있다고 보여진다.
내용은 별4개, 편집과 구성은 별5개를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