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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4탄이 미적미적 씌여지고 있던 무렵에 상복이 없는 작가가 이 단편집의 표제작으로 추리작가협회상 단편상을 수상해서 (이제까지 하무라 아키라는, 요미카타가 불친절한 문예춘추사에서 나왔는데, 이 수상작은 고단샤 잡지에 실렸다. 게다가 고단샤 편집자들이 야기니꾸를 많이 대접한듯 ㅎㅎ 그리하여) 고단샤에서 단편집을 구성했다. 단편집중 첫번쨰와 나머지만이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이다. 영원서에 Goodread가 있다면 일본엔 bookmeter (読書メーター)가 있는데 가보니, 많은 이들이 하무라 아키라를 기다렸나보다. 일단 하무라 아키라시리즈를 쭉 읽고있으니, 그 이야기 먼저하면, 작가가 글을 쓰지않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하무라는 나이가 들었다. 1탄에서 26. 2탄에서 28세의 마지막.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탐정으로 일하나 싶었더니 3탄에서 31세 그리고 십여년이 흘러, 이 단편집은 각각 37세와 40대로 등장 (40대의 구체적인 나이를 정하지않은 것은, '차질이 벌어질까봐'라고 작가가 아토가키에 써놨다), 4탄에선 이 마지막 단편에 이어 하세가와 탐정조사소와 결별한채 추리전문서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으로 나온다. 그녀의 30대 활약상은 도대체 어디서 보냐구!!!!
일단,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로서는 3탄과 4탄의 중간에 넣어야 한다.
파리남 蝿男 이 단편에서 살짝 언급되는, 냄새에 민감한 것은 3탄 [
여하간, 37세의 하무라 아키라는 하세가와 소장에게 30만엔이란 거금의 의뢰비를 주고 (하세가와 소장은 사람은 괜찮은데 돈은 조금 주나와..원래도 20% 정도 수수료 떼더만) 일을 의뢰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모토야마 하루란 여성은 꿈에 자꾸 엄마가 나온다며, 할아버지집에 놔둔 어머니 유골이 들어간 장미무늬 도자기를 가져다달라고 말한다. 일전에 아사쿠라 쿄스케란 인물에게도 의뢰했지만 그에게 연락이 끊겼다며. 그와는 심령스폿을 다녔던 인연이 있던 하무라 (도대체 의뢰의 폭은 어디까진건가!). 모토야마의 할아버지는 심령연구가로 유명한 히다리 슈지로. 그의 사후, 그의 집은 이상한 경험을 하는 곳으로 유명해졌고 결국 3월의 마지막인 오늘이 지나면 집은 팔리게 되는 건데... 여차저차 UFO이야기를 늘어놓던 수다스런 아줌마도 만나고, 들어간 집. 역시나 다른 이처럼 머리와 몸이 무거워지는데다...결정적으로 파리같이 생긴 생명체마저 목격하게 되는데...
일본팬들에게도 '불운한 탐정'으로 찍힌 하무라 아키라. 일전엔 연속 살인사건 만나고, 다리다치고 칼에 찔리고 납치당하고 사냥당하고 그러더니만 여기서도 떨어지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책장에 깔린다. 그닥 풍족하지도 않은 살림, 나이는 들어가나 불안정한 직업이지만 그녀는 꽤 만족도가 높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라면..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꽤 보기가 좋다. 그러니까 그녀는 불운, unlucky할뿐이지 unhappy 한 것은 아니다.
그나저나, 은근히 사립탐정이라는 것이 책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꽤 잡다하고 골치아픈 일들이 많은듯하다. '내가 하기 싫은일을 남에게 시키지말라'라고 공자가 말했지만, '내가 하기싫은 일이니 돈주고 탐정에게 시키겠어'하는 인물들이 많은지라. 어두운 월류 暗い越流 강력한 범죄사건에 대한 책을 연이어 내는 출판사 리서쳐인 '나'는 사이토우 변호사를 통해 그의 의뢰인인 이소자키란 살인자에게, 야마모토 유코의 이름으로 도착하는 팬레터를 조사하게 된다. 같은 팀인 라이터 미나미 하루히코는 대신, 계속적인 자살시도에 실패하는 '죽지못하는 남자', 후쿠토모 다이기치 (대길이라는 이름인데, 너무 좋은 한자를 쓰면 오히려 그게 그 사람이게 안좋다고 하던데...)란 남자에 대한 기사를 제안하고 그를 만난 나는, 그의 연인이 야마모토 유코라는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게다가, 그녀의 집은 이소자키 타모츠의 집 건너편. 5년전 태풍이 닥치기직전 그녀는 사라졌고, 바로 다음날 이소자키는 차로 개와 사람을 치고, 보행자를 치고 버스와 충돌하는 대형사고로 5명의 생명을 앗았다. 아, 이 이소자키라는 사람의 범행 정말 너무 잔인하여서 도저히 그의 생명, 인권을 보호하는 변호사에게 투덜거리지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잔인한 범죄의 동기에 대해선 왜 이야기 속의 누구도 언급하지않는걸까. 결국 야마모토 유코로 가기 위해... 내용은 영 아니지만, 게다가 끝맛은 정말 아니지만 (와따시..하고 편집장 이야기도 있고 해서 난 성별에서도 깜짝 놀랐어), 사용되는 단어는 너무 좋아서 정말 몇문장 따다가 시험에 제출하고 싶을 정도이다. 행복한 집幸せの家
광취 狂酔
도락가의 금고 道楽者の金庫 유품정리인 마지마 신지의 의뢰로 고우다가의 장서를 정리하러 가는데..
...일본의 기업에 있어서 '유능'하다는 것은 '얼굴의 피부가 두껍고, 평온한 얼굴로 부하응 혹사시킬 수 있다 (こき使える)'는 의미이다.그런 평판대로 도바시는 유능하다...p.221 (하무라는 왜케 반항을 못하니??)
이번엔 코케시 (こけし)더미에 깔려 타박상에 피를 흘리는 하무라 ㅡ.ㅡ 여하간, 엔딩에서의 서프라이즈는 깜찍하면서 소름이 끼쳤다. 정말 멋져서, 이 작품의 전편, 즉 50인만을 위한 스테이플러 제본 작품이 궁금하다. ㅡ.ㅡ
참, 50엔동전 20개 운운하는 부분은 작가가 서점에서 겪은 미스테리한 경험. 맨날 50엔자리 20개를 들고와 천엔으로 바꿔가는 인물이 있었던것, 이걸 걸고 여러 작가들로 이뤄진, 경작선 [競作 五十円玉二十枚の謎 1993]을 내적이 있다 (이걸 오마주한 아오사키 유고의 작품도 있고..)
p.s: 와카타케 나나미(
さよならの手口 2014 주간문춘 미스테리 베스트10 중 10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4위 하세가와 탐정사무소에서 추리전문서점으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4)
- 하자키시 (葉崎市) 시리즈
古書店アゼリアの死体 2000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여전히
즐거운(ㅡ.ㅡa) 하자키시리즈 2탄
- 시리즈외
バベル島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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