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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카트에 담아 두고 언제 사서 읽을까 고민하던 책이다. 역사분야 책읽기를 좋아하고 고고학도 항상 동경해오던 분야라 읽고 싶었지만 제목에서 주는 위압감이 망설이게 했다. 그러게 시간을 보내다가 일단 질러보자라는 충동구매욕이 앞섰다. 책이 내손에 왔다.
라고 저자가 책의 성격을 설명해주고 있다. 내용은 10개의 장으로 나눠 고고학을 설명한다. 책에서 많은 고고학자들의 업적인 실제 발굴현장의 사진과 지도 등을 보여주면서 고고학 발굴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각종 과학적 분석을 통해서 어떻게 발굴 자료를 해석할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대학교재라고 했지만 1학년을 위한 입문서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읽어도 전혀 어렵지 않다. 괜히 겁먹었다. 역사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에게 역사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는 책이다. 고고학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 같은 저자의 책으로 "현대 고고학의 이해"가 또 있다. "강의"는 요약본인가 보다. 차라리 "이해"를 사서 볼껄.......다시 "이해"를 사서 읽자니 중복 같고 안 읽자니 아쉽다. 쩝... ** 하드웨어인 면에서 책이 좀 생뚱맞다. 종이 질은 좋으나 완전 컬러가 아닌 2도로 인쇄되어 약간은 아쉬운 책이다. 표지도 너무 약하게 만들어서 좋은 종이로 인쇄한 복사집 제본책 같은 느낌이다. 좋은책에 어울리지 않는 가벼움이 느껴진다. 이런 책은 묵직해야 읽었다는 기쁨의 허세가 커지는데.... * ** 그래함 핸콕의 "신의 지문"등을 읽고 팬이었는데, 이 사람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온다. 사이비고고학으로...ㅋㅋ
이제는 그래험 핸콕의 주장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쩌면 현세의 인류가 이 지구에 존재했던 최초의 인지능력을 가진 종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해본다. 혹시 아는가? 6400만년전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쳤던 운석이 우리 이전의 문명을 말살했을지도. ㅋㅋ **** 마야문명의 종말에 대한 이론이다. 2013년의 대한민국이 생각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