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색 표지의 한 귀퉁이에 서 있는 까만 고양이가 마음에 들어서 일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잠이 싹 달아났다. 원래 추리 소설은 재미있고, 손에서 놓기 힘들지만 매력적인 루팡과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살금살금 훔치고 호탕하게 웃다 보니 밤이 홀딱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재미나게 씹히는 대사가 일품이다. 그리고 루팡이 루루를 따뜻하게 대해줘서 책을 읽는 동안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난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는데 루루처럼 귀엽고 똑똑한 고양이라면 한 번 키워 보고 싶다. 이젠 루팡을 다 봤으니까 홈즈 이야기도 보고 싶다. 홈즈도 루팡처럼 매력적인 사람이었으면 정말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