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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 새학년이 되면서 주인공 경지는 1학년때와 전혀 다른 짝지를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 착하고 친했던 1학년때 짝지 효돌이와는 다른 목소리가 커면서 더러운 손으로 자주 코를 후비는 지저분한 짝지 준수를 만나게 됩니다. 경지는 그런 준수가 너무 싫어서 짝지를 바꾸기로 결심을 하는데 친구들과 선생님은 쉽게 바꿔 주지 않습니다.
준수는 자기 소개를 하면서 "절대 헤어지지 않는 약"을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거기에 경지는 절대 준수가 만든 약은 먹지 않을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경지는 준수가 너무 싫은 나머지 꿈속에서 준수가 억지로 먹이는 약을 먹게 되는 꿈을 꾼답니다.
놀이터에서까지 경지는 준수의 놀림을 받는답니다. 그런 준수가 너무 싫은 경지는 어느날 준수의 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와서 준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답니다. 준수의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새아빠를 얻게 되었는데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말입니다. 경지는 그 말을 듣고 준수가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하게 되었답니다. 경지는 준수가 만들려고 하는 "절대 헤어지지 않는 약"을 같이 만들어 노벨평화상까지 받는 꿈도 꾸게 되었답니다.
경지는 짝지 준수를 이해하게 되면서 학교에 가는 것이 즐거워 지고 2학년도 즐겁게 보낼수 있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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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상대방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왜 그러는지를 먼저 들어본다면 상대방을 좀 더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한달 가량만 있으면 새학년이 되면서 새 짝꿍을 맞이 할텐데 혹여나 짝지때문에 속상해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살짝 읽게끔 권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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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을 읽고 저의 이야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경험을 한 번씩 해 본 일일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초등학교 3학년때가 떠 오릅니다. 제 짝지는 경지의 1학년때 짝지인 효돌이와 비슷한데 너무 착해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도 있었고 남자애들보다는 여자애들과 잘 어울려 놀았고 집에 갈때면 같은 방향으로 가는 애들끼리 가위바위보 하며 가방 들어주기 게임을 할 때면 제가 뽑히면 짝지라고 가방을 같이 들어 주곤했답니다. 그 이후 짝지랑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건~~~ㅎㅎ 짝지랑 집에 가면서 짝지가 계속 저의 가방을 들어 준다고 해서 가방을 맡겼죠. 그런데 이 짝지가 장난치면서 가면서 숨으면 제가 찾고 또 숨으면 제가 또 찾고 ~~그러기를 계속 반복하면서 집으로 가는데 몇번 찾다가 그냥 저도 장난친다고 숨은 짝지를 찾지 않고 먼저 가버렸죠. 집에 도착할때가 되었는데 짝지가 오지 않는겁니다. 에라 모르겠다 집을 아니까 갖다 주겠지 했는데 밤이 늦어도 가방을 안 갖다 주는겁니다. 그 날 밤 전 짝지를 찾아서 나섰는데 짝지 집을 모르는겁니다.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숙제도 못하고 그 다음말 학교에 갔는데 짝지는 제 가방을 저희 집 앞에 뒀다는겁니다. 엥??? ㅠㅠ 학교에서 펑펑 울면서 1교시 수업이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떤 언니가 제 가방을 저희 교실로 가지고 오는겁니다. 그 언니 집 앞에 가방이 있었는데 열어보니 3학년 1반 이라고 되어 있었어 가지고 왔다구요. 그 이후로 짝지와 전 조금 서먹서먹했지만 원래 대로 돌아왔고 가방 들어주는 일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제가 4학년 올라오면서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그 짝지랑 헤어지게 되는데 지금까지 이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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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을 같은 교실에서 보고 다음해 또 볼 수도 있고 자주 못 보게 될 수도 있는데 거기다 한 해 내내 옆자리에 앉는 경우보다 한 달 혹은 몇 달을 나란히 앉아 지내게 되는 짝꿍이 마음에 들 때에는 내내 같이 있었으면 좋겠고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얼른 일 년이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다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의 생활이 즐거운 요인 들 중 중요한 하나가 바로 짝꿍이다. 이 짝꿍을 잘 만나면 찰떡궁합처럼 단짝이 되어 공부 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나 늘 붙어 있는데 다투기라도 할라치면 참 마음이 괴롭다. 아이들에게 짝꿍은 이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나도 그런 시기를 지나왔기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내 짝꿍은 나를 마음에 들어할까? 내 짝꿍은 나와 같이 앉아있는 것이 좋고 나와 생활하는 게 좋을까? 나는 내 짝꿍에게 좋은 친구일까? 한 걸음 물러서 보면 미처 보지 못했던 다른 부분들이 보이고 파도처럼 일렁였던 마음도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내가 좋은 짝꿍을 만나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싶은 것처럼 똑같이 나의 짝꿍도 좋은 친구를 만나고싶을 것이다.
더럽고 큰 목소리로 귀가 아프도록 이야기하는 준수. 절대 헤어지지 않는 약을 만들겠다는 준수를 이해하게 되면서 경지는 마음을 열고 짝꿍에게 다가간다. 같은 약인데도 마음이 달라지자 경지는 약을 억지로 먹이려는 준수에게 벗어나고싶어 소리지르는 꿈에서 준수가 신약을 개발해 인터뷰를 하자 짝꿍의 공이라는 인사를 하는 꿈을 꾸게 된다. 이처럼 현실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점을 찾고 좋게 보려면 좋은 부분이 자꾸 보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만 보면 그 부분이 커다랗게 보인다. 나는 완벽할까? 나는 부족한 점이나 고쳐야 할 점이 단 한 군데도 없을까?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짝꿍의 좋은 점을 보아주고 장점을 찾아주자. 그럼 짝꿍도 나의 좋은 점을 보아줄테니. 경지와 준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배려하는 마음과 이해의 마음을 배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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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 다닐때 생각이 난다 우리학교는 5학년때부터 남녀가 같이 수업을 들었다 그중 6학년때 남자짝꿍인 용삼이가 생각난다 용삼인 말수도 없고 그렇다고 잘생기지도 않았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던 정말 평범한 아이였다 물론 나또한 존재감이 용삼이 못지 않게 미미한 아이여서 그런지 졸업하고 가끔 학교 생활이 생각날때 용삼이도 더불어 생각이 난다 그런데 짝꿍 바꿔주세요의 경지는 나와 다른 공주과의 귀여운 여자아이다 본인이 잘났다고 생각하는데 새학년이되어 새 짝궁을 만나다 처음 소개시간에 윤지의 짝궁인 준수는 발명가가 되어 헤어지지 않는 약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윤지는 짝궁이 너무 싫어진다 너무 시끄럽고 또 윤지와 부딛치는 일들이 자꾸 생기는 것이다 결국 짝궁과 사이가 힘들어지면서 학교가기 싫어하데 경지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내 짝궁이 준수처럼 시끄럽고 또 내가 하는 말에 준수같은 반응을 보인다면 하루하루 윤지같이 눈물속에 살던지 아님 짝꿍을 바꿔 달라고 매달릴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던 윤지에게 뜻박에 손님이 오고 준수가 외 그래야 했는지 알게된다.
사람사이에 대화가 없다면 윤지나 준수같이 서로를 알지 못해 서로 상처받고 서로 미워하게 될것이다 윤지의 입장에서 준수는 사랑할수 없는 짝궁이었는데 준수의 사정을 듣고나서 준수를 이해할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잘못도 뉘우치게 되는걸 보면서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했다.
짝꿍 바꿔주세요를 처음 읽을땐 초등학생의 짝궁과 서로 맞지않아 힘들어하는 내용이려니 했는데 그속엔 현대사회에 서로간의 단절의 무서움을 다시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윤지가 꿈속에서 생각했듯이 준수가 마음에 병을 고쳐 헤어지지 않는 약을 꼭 발명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을 탈수있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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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막 전학 간 학교에서 자리를 바꾸던 날, 모든 반 아이들이 짝꿍이 되기를 거부하던 한 남자아이가 있었다. 선생님께선 그 아이와 짝이 되는 대신 난로 바로 뒷자리에 앉도록 배려해 주셨음에도 그 아이와 짝이 되려는 아이는 없었다. 그때 난 무슨 치기어린 마음에서였는지 손을 번쩍 들고 내가 그 짝을 하겠다고 나섰다. 한마디로... 잘난 체였다. 어떻게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평가 하느냐고, 난 그런 사람 아니라고 반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거였겠지. 하지만, 난 그 아이와 짝이 되고 반나절도 못 되어 바로 후회했다. 옆에만 앉아있어도 그 아이에게서 풍기던 이상한 냄새. 바라만봐도 너무 지저분해 보였던 그 아이. 열흘만 참으면 새학기가 되었기에 난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절대로!!! 두번 다시는 앞에 나서지 말아야겠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다. 그런데, 매우 깊이 각인되어있다. 내겐 어렸을 당시의 추억으로 기억되지만, 온갖 모욕을 듣고, 자존심이 상했을 그 아이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이젠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걱정이 된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 아이도 <<짝꿍 바꿔주세요!>>의 김준수처럼 어떤 이유가 있었을 거다. 새아빠와 결혼한 가정 속에서 정서가 불안해진 준수가 일부러 씻지도 않고, 밥도 조금 먹고, 소리치듯 말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어서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이어도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준수처럼 우리 주위에는 일부러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더욱 관심 받고 싶어서 다른 아이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종종 보게된다. 괴롭힘을 당하게 되거나 그런 행동이 너무 싫어서 그런 친구들을 싫어하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 혹은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너무 싫은 짝꿍과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너무나 싫어서 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경지"처럼 말이다. 하지만 경지는 준수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준수를 이해하게 된다. 왜 준수가 "헤어지지 않는 약"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하게 되고, 그런 약을 만드려는 준수는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정말 멋진 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짝꿍 바꿔주세요!>>를 통해 보기에 더럽고 시끄러운 아이라도 그 아이만의 좋은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어떤 아이든 좋은 점이 없는 아이는 없으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각자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갖고 있으니 무엇보다 서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워낙 정적이고 단정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도 싫어하는 친구들이 참 많았다. 친해지고 싶어서 끊임없이 괴롭히는 아이도 있고, 남자아이들은 대체로 소란스럽고 동적이라 우리 아이에게는 그 존재 자체가 부담스럽나 보다. 하지만 한 아이, 한 아이를 상대로 이야기해 보면 사실은 모두 좋은 친구들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여러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 중에 저절로 알게 되는 귀한 깨달음이다. <<짝꿍 바꿔주세요!>>를 통해 친구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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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꿍은 어떤 아이일까? 하며 기대감에 잔뜩 부푼 예쁜 주인공 경지 그리고 그 옆에 아주 작게 그려진 코파는 남학생 준수. 처음 책표지를 볼 때는 경지밖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허나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작게 그려진 준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른인 나 역시도 예쁜 것(?)에 더 눈길이 갔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딸아이가 3학년이 된 첫 날 집에 오자마자 한 이야기는 경지와 같은 내용이였다. 2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더러운 남학생이 3학년 첫 짝꿍이 된 것이다. 며칠동안은 더러운 짝꿍 이야기를 하면서 싫다는 말만 하더니, 어느 순간 그 이야기는 잦아들기 시작했다. 2학년때는 짝꿍이 된 적이 없어서 그저 더러운 아이로만 알고 있었는데, 짝꿍이 되고 그 친구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다른 좋은 점도 보았던 것 같다. 3학년 1학기말 학예회 발표때 그 더럽다던 친구는 멋진 피아노 연주로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책은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사람의 외모와 행동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판단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얼굴은 책받침처럼 넓적하고, 코딱지를 잘 팟 그런지 콧구멍이 크다. 다리는 떨지 않는다. 책가방은 새 거다. 일산으로 전학 오면서 새로 샀나 보다. 목소리가 무지무지하게 크다. 사람들이 절대 헤어지지 않는 약을 발명한다고? 혹시 그 약을 나한테 먹이면 어떡하지 으악! 김준수가 주는 건 뭐든지 먹지 말아야지!’ 30p 경지는 2학년이 되고 더러운 준수와 짝꿍이 된 이후로 우는 일도 많아졌고, 꿈 속에서 조차 준수가 나타나 괴롭히기까지 했다. 그런 경지는 엄마에게 짝꿍 때문에 학교를 바꾸어야겠다고 한다. "엄마, 짝꿍 때문에 학교 바꿀래요!" "안 돼. 차라리 엄마를 바꿔라." "엄마, 나는 누나를 바꿀래요! 누나는 독재자야!" "하하하. 경지야, 아빠는 안 바꿀 거지?" 52p 어느 날 경지는 준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준수 엄마가 작년에 재혼을 해서 준수에게 새아빠와 새 형이 생겼고, 새 형과는 잘 지내지만 새아빠와 잘 지내지 못했고 그래서인지 정수 불안으로 소리치듯 말하게 되었으며, 어떤 때는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어서 일부러 씻지도 않고 밥도 조금 먹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준수! 네가 발명한다는 약 만들 때에 내가 도와줄게. 대신 그 약을 만들면 네가 먼저 먹어 봐야 해! 그리고 네가 내 짝꿍이란 걸 정식으로 인정할게. 참, 내 생일은 12월 26일이야. 성탄절 다음 날이니까 영원히 잊을 수 없을걸? 네 생일은 나한테 말해도 되고, 안해도 돼. 참, 코딱지는 나 안보는 데에서 몰래 파! 안녕. 너의 짝꿍, 윤경지 64p 경지가 준수에게 적은 편지가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의 보이는 부분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경지는 잘 알게 된 듯 싶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과 더불어서 부딪치며 자라나게 될 것이다. 누군가를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거나, 보이는 부분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사람의 진실된 마음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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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해요.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아요. 특히 잘 보이고 싶은 사람 앞에서는 부끄럽고 떨려서 평소보다 실수를 더 많이 하지요.이럴 때, 우리는 친구나 짝꿍의 실수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해요. 일부러 밉게 보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나에게 잘해 주려다가 실수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본문 中
내가 기억하는 짝꿍...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특별히 생각나는 짝꿍이 없다. 어릴 적엔 누구나 그렇듯이 책상에 금을 그어놓고 넘어오면 지우개를 자르거나 손으로 치는 행동들을 했던 기억 뿐...이럴 땐 기억력이 나쁜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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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책을 읽기전에 먼저 읽는편인데 이 책을 아직 제가 다 읽지도 못했는데, 딸아이가 다 읽어 버렸네요. 우선, 그림이 색다르고, 어린이 시각에서 그림을 그려서 더 즐겁고, 빠르게, 집중해서 읽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아이가 책의 그림 보고 따라하려고도 하고해서, 유익한 책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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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새 짝꿍을 만난다. 1학년때 마음에 쏙 드는 짝궁과 생활한 경지는 2학년이 되면서 전혀 다른 짝꿍을 만났다. 손은 너무 지저분하고 그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후벼대기까지 한다. 큰소리를 질러대는 전학생 준수가 경지의 새 짝꿍이다.
1학년 짝꿍과는 너무도 비교가 되기에 더욱 실망하게 된 경지...... 사실 경지 뿐만 아니라 깔끔하기로 유명한 요즘 아이라면 누구라도 준수와 같은 아이와는 짝궁이 되기 싫을 것이다. 오히려 반의 모든 아이들이 저저분한 친구들을 왕따까지 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준수의 그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었다. 아빠와의 헤어짐 그리고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이 준수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온 것이다. 준수의 속사정을 알게 된 경지는 이제 마음의 문을 열기로 한다. 경지와 준수의 좌충우돌 짝꿍되기 대작전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부모의 이혼으로 한쪽 부모를 잃는 아이들이 늘어간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쉽게 상처를 안겨주지만 정작 그 상처가 아물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경우이지만 그와 함께 우리 아이들도 친구의 아픔을 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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