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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건의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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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oss의 멤버 김혁건은 노래 좀 한다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설적인 존재"로 기억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탑클래스 록커이다. 하지만 그는 돈과 명예, 인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꿈을 향해서 거침없이 자신만의 여행을 떠났고, 그의 주변에서 그의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친구, 팬, 가족들의 사랑속에서 한없이 행복함을 느끼는 소박하고도 순수한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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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ross의 멤버 김혁건은 노래 좀 한다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설적인 존재"로 기억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탑클래스 록커이다. 하지만 그는 돈과 명예, 인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꿈을 향해서 거침없이 자신만의 여행을 떠났고, 그의 주변에서 그의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친구, 팬, 가족들의 사랑속에서 한없이 행복함을 느끼는 소박하고도 순수한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자 그러면서도 남다른 면을 가진 한 남자였다.

 

 

누구에게나 닥칠수 있는 사고...하지만 흔치 않은 운명의 그날.


  데뷔초기부터 출중한 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모든 것을 가진 듯 누구보다도 빛났던 그에게 '고난', '시련'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먹구름이 다가왔다.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상대방의 과실이 70%이상으로 판명난 2012년 3월 26일의 교통사고가 그의 운명을 한 순간에 뒤바꿔놓았다.

 

 

 심각한 경추손상으로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되었고, 숨조차 제대로 쉴수 없었던 상황에서 그의 마지막 바램인 '부모님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그는 생명의 끈을 부여잡았고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게되었다.

하지만 의식을 찾은 그는 경추손상으로 인한 '전신마비', '중증 지체 장애인'이 되었고 평생 걷지 못하는 채로, 어깨 이하의 모든 사지가 마비된 채로 평생을 살아가야한다는 가혹한 선고를 받게된다.

 

 

 

 

  Don't Cry라는 노래를 통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위해서 울지말라고 호소하던 록커의 인생은 그렇게 무대가 아닌 병원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끈질긴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승리'했다. 비록 휠체어에 의지해야하고, 부모님의 손길없이는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김혁건은 누구보다도 강인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갔다.

 

 

 

 

장애를 얻었지만, 그의 노래는 여전히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복부에 힘을 줄수 없기때문에 큰 소리로 노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와 그의 아버지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위해서 삶의 희망줄을 놓치 않았고, 오직 아들이 계속 노래하기만을 바랬던 그의 아버지는 전국의 기계공작소를 돌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수소문한 끝에 서울대 융합기술원 방영봉 교수의 도움으로 복부압력기계를 선물받게되고 김혁건은 기적같은 소리로 다시 노래를 부르게된다.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모님과 친구들의 사랑.

 

  어린 시절부터 막내로 귀여움을 받고 자란 김혁건은 그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지지하고 격려해주던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재확인하고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곤고히 할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을 갖게된다. 다시 유아기의 시절로 돌아간듯,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해진 그이지만, 부모님은 그런 그를 돌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한다.


  그는 비록 육신의 자유는 잃었지만, 사고를 통해서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 가족, 친구, 지인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모든 것을 가지고도 주변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김혁건은 '이젠 끝이다'라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그를 끔찍히도 아끼는 사람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었다.

 

 


인생 1막은 화려한 록커,  인생 2막은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메신저

 


  이제 그가 부르는 노래는 예전처럼 3옥타브를 넘나드는 아찔하고도 전율이 느껴지는 고음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노래 하나로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음지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인생은 동전의 앞뒤면과 같이 아이러니하면서도 삶의 중심과 철학을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서 똑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도 180도의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었지만 김혁건은 병실위의 침대에서 시간을 보내는대신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들에게 음악강좌를 하며 희망의 메신저 역활을 하고 있다.

 

  또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서 우리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달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의 음악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훌륭하다는 것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The Cross의 멤버로 최고의 록커로서 무대위에서 팬들을 사로잡던 2003년도의 김혁건처럼 그는 여전히 팬들에게 영원한 우상이자 가왕으로서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애, 진정한 장애는 육체의 장애가 아닌 마음의 장애에 있으리라.

 

  사지는 건강하지만, 마음이 병들어있는 자는 결코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마음의 건강에 장애가 있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사회는 장애를 가진 환우들에게 좀더 배려할줄 알고 따스한 시선으로 그들과 동행할 수 있어야한다.


  가수 김혁건이 처한 상황은 당장 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고난앞에 넘어졌을때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일어나,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가수 김혁건의 '넌 할 수 있어'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방황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것밖에 가지지 못해서 불행해서가 아니라, 이거라도 가지고 있기때문에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 할수있다고 외치는 그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희망가속에서 내일의 꿈과 오늘 닥친 나의 현실을 충실히 살아낼 힘을 충전하길 바란다.

 

 

 

 

 

 

 

 

s******y 2016.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이북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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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 김혁건. 노래방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불러보는 더 크로스 노래들. 참 주옥같은 곡들이다. 나또한 동전노래방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돈 크라이 같은 노래는 자주 부르는데 참 김혁건 님같은 호쾌하고 청명한 보이스는 정말 부럽다. 뜻하지 않은 운명을 걷게된 혁건님이 진솔하게 풀어내시는 이야기들 참 감동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얼른 더 건강 좋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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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 김혁건. 노래방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불러보는 더 크로스 노래들. 참 주옥같은 곡들이다. 나또한 동전노래방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돈 크라이 같은 노래는 자주 부르는데 참 김혁건 님같은 호쾌하고 청명한 보이스는 정말 부럽다. 뜻하지 않은 운명을 걷게된 혁건님이 진솔하게 풀어내시는 이야기들 참 감동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얼른 더 건강 좋아지시길 바래봅니다.

t*******s 2016.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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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로한 부모님이 요양원에 계셔서 자주 다니다보니 아픈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는 사회전체의 복지가 많이 필요하다. 이 책을 보면서 남일같지 않아 울고 웃고 또 고통스러운 부분에서는 고스란히 그 마음이 나에게 전해졌다. 빨리 좋은 치료법이 나와 아픈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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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연로한 부모님이 요양원에 계셔서 자주 다니다보니 아픈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는 사회전체의 복지가 많이 필요하다. 이 책을 보면서 남일같지 않아 울고 웃고 또 고통스러운 부분에서는 고스란히 그 마음이 나에게 전해졌다. 빨리 좋은 치료법이 나와 아픈 사람들을 모두 치료했으면 좋겠다. 역경을 이겨나가는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0*******6 2016.11.21.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책,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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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절망의 벼랑끝에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더크로스 김혁건의 삶을 통해 더 아픈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보기 전 노란색 장애인 콜택시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길가에 나가면 이제 노란색 차만 보이고 주위의 많은 사회 약자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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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절망의 벼랑끝에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

더크로스 김혁건의 삶을 통해 더 아픈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보기 전 노란색 장애인 콜택시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길가에 나가면 이제 노란색 차만 보이고 주위의 많은 사회 약자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더 힘들게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되었고 현재의 나의 상태에 감사함을 느낀다.

 

a*****a 2016.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세이]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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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그룹 더크로스 메인 보컬 김혁건의 자전적 에세이, ​넌 할 수 있어​ 현재 20-30대 중, 노래방에서 더크로스 노래를 직접 부르거나, 또는 상대방이 부르는 걸 안 들어본 이는 아마 없을 거다.특히 고음이 압도적이고 인상깊었던 'Don't cry'는 가사도 애절하기에 정말 많은, 특히 남성들이 많이 불렀었는데, 한창 인기가 많았던 그들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방송에서 보이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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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그룹 더크로스 메인 보컬 김혁건의 자전적 에세이, ​넌 할 수 있어​

 

현재 20-30대 중, 노래방에서 더크로스 노래를 직접 부르거나, 또는 상대방이 부르는 걸 안 들어본 이는 아마 없을 거다.

특히 고음이 압도적이고 인상깊었던 'Don't cry'는 가사도 애절하기에 정말 많은, 특히 남성들이 많이 불렀었는데, 한창 인기가 많았던 그들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방송에서 보이지가 않았다.

음반 작업이 오래 걸리는 건가? 이제 은퇴를 한 건가? 싶었는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식인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예측출발을 하던 승용차에 부딪혀 날아가 목이 부러져 사지마비, 척수마비 환자가 되어버린 것.

 

고음을 내지르던 락커가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었다면, 그것도 아직 이십대 창창한 나이에 그런 일을 겪었다면 좌절하고 절망하고 정말 더이상 삶의 의욕이 안 생길 것만 같은데, 저자 김혁건은 그런 것들을 모두 극복하고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넌 할 수 있어를 써냈다 ;)

 

 

처음엔 그도 왜 내게 이런 시련이 일어났을까 좌절하고 절망했지만,

결국 미래를 약속했던 사랑하는 사람과도 영영 이별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 누나, 친구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다시금 새 인생을,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노래를 부를 순 없지만 하모니카를 배우며 폐활량도 늘리고 악기도 연주하는, 입으로 마우스를 불어가며 한 자 한 자 보컬강좌 책도 써내며 자신도 힘든 상황에서 오히려 다른 이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

 

 

이 책의 저자는 김혁건이지만 중간 부분쯤, 저자의 아버지 시점에서 쓰여진 내용들도 있다.

사고가 난 날, 그 때 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여자친구에게 그냥 가게 두질 말았어야 했는데, 하는 자책하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아들 곁에서 묵묵히 힘든 내색 없이, 눈물이 날 것 같아도 꾹 참고 뒤에서 지켜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와 좀 더 진실되게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또, 같은 사건을 저자가 아닌 다른 이의 눈을 통해 보니 (물론 가족이긴하지만) 당사자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함께 힘들어 한다는 점.

내가 제일 힘들어! 라고 생각하며 좌절하고 절망할 때, 내 옆에서 그런 날 붙잡아주고 날 위해 기도해주는, 날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는 걸, 그들도 힘들어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부분 같아서 좋았다 ;)

 

어느 날 사고 이후 혼자 가래를 뱉기 어려워하는 그를 위해 아버지가 배를 눌러주셨는데, 그 때 처음으로 큰 소리를 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 배를 눌러주면 노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마음에 배를 눌러주는 기계를 처음으로 고안해서 이곳 저곳 부탁해 결국 서울대 로봇융합연구센터 방영봉 교수님이 만들어 주시게 되고,

다시 한 번 기적처럼 김혁건 & 이시하 더크로스가 모여 공연도 하게 되었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두 사람이 믿는 하나님은 대체 어떤 분이실까. 나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졌다.

 

처음엔 자신이 이렇게 된 모습에 종교를 갖기가 어려웠지만, 자신을 위해 미국에서부터 날아와 매 주일에 교회를 데리고 나가는 친구 용우를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는 - 내용이 나오는데,

일단 저런 친구가 옆에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될까, 참 부럽기도 했고

만약 나였다면, 저 분 처럼 저렇게 친구를 위해 미국에서부터 날아와 챙겨주고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저렇게 제대로 믿어야, 너 예수님 믿어! 하면서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몸소 행동으로 보여줘서 믿게 하는데 진짜 전도고 정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0_0

여러모로 참 존경이 많이 가서 기억에 남았던 내용이었다 :)

 

거기다, 다시 가수로 노래를 하기도 하면서 강연가로서,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힘을 넣어주는. 나도 이렇게 다시 일어섰으니까, 너도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어! 를 외치는 강연가가 되었다는 모습에도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었었다.
 

 

하지만 진상보존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 호의가 반복되면 그걸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정말 상종하고 싶지 않은 인간들이 있다.

재능기부, 말이 재능기부지 실제로는 정말 노동 착취고 재능기부는 정말 내가 우러나오는 마음에 해야 기부인거지......... 저런 식으로 말을 한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참 놀랍고, 그걸 실제로 들었다는 저자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고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했을까, 읽는 내가 분노에 차올랐던 부분이었다 ㅠㅠ

거기다가 휠체어를 탄 사람을 보고 저런 식으로 말을 하다니, 진짜 세상엔 되먹지 못한 인간이 많구나 하는 분노와 속상함이 한 가득. 나부터라도 좀 더 배려하는 마음을, 좀 더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 중간 중간에 용어라든지, 문장이나 사건에 번호가 매겨져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맨 뒤에 이렇게 참조 문헌 형식으로 -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다 읽고 나서 좀 더 다시 한 번 깊게 읽어보며 생각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자세하고도 친절한 설명에 감사했다 ;)

이젠 더크로스 메인보컬 김혁건만이 아닌, 강연가 김혁건으로서 새로운 삶을 사는 -

그러면서도 또 다른, 돈 크라이를 뛰어 넘는 노래를 만들고 부를 그를 기약하며 응원해야지 :))

 

장애를 가진, 또는 현실에 부딪혀 꿈을 잃고 좌절한 이들이 읽고, 용기와 희망을 얻어 다시금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7.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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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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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의 김혁건씨가 지은 책이라고 해서 조금 관심이 생긴 책이다.  하지만 표지나 책 구성을 대충 봤을 때, 옛날 책? 혹은 학교 도서관 권장도서로 있을 법한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김혁건씨가 큰 사고를 당하고 회복하는 데에 굉장히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견뎌낼 수 있던 데에는 친구 용우가 큰 역할을 해주었다.사고 후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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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의 김혁건씨가 지은 책이라고 해서 조금 관심이 생긴 책이다.  

하지만 표지나 책 구성을 대충 봤을 때, 옛날 책? 혹은 학교 도서관 권장도서로 있을 법한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김혁건씨가 큰 사고를 당하고 회복하는 데에 굉장히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견뎌낼 수 있던 데에는 친구 용우가 큰 역할을 해주었다.
사고 후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 모르다가 어렵게 건 전화에도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나 전신마비가 됐어"라는 말에 소리내어 한없이 울어줄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자신의 아픈 친구를 위해 활동하기에 편리한 휠체어까지 미국에서 구해다주던 이 친구가 있었기에 김혁건씨는 또한번 희망을 보았다.

그리고 두 번째 희망은 바로 부모님이었다.

사고가 났던 날, 잠시 누구좀 만나고 가겠다는 아들을 말리지 않았다는 죄책감에 휩싸여있던 아버지. 그리고 아들의 대소변을 향긋하다며 받아주신 어머니. 

이 두 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김혁건씨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j********8 2016.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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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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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소설가 김영하는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김영하는 사람들, 특히 상처받은 이들에게 글쓰기는 그 자체로 치유의 과정에 다름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가 든 근거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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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는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김영하는 사람들, 특히 상처받은 이들에게 글쓰기는 그 자체로 치유의 과정에 다름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가 든 근거는 다음과 같다.

 

'글쓰기는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한글자 한글자씩 씁니다. 그 누구도 한 문장을 한번에 쓸 수는 없어요. 언어를 통해 아프고 서러웠던 기억들을 한 글자 한 글자 새기면서 사람들은 감히 직면할 수 없었던 아픈 기억들이 정리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소설가 김영하

 

락그룹 더크로스의 보컬로 유명한 김혁건의 <넌 할 수 있어> 역시 같은 작업의 결과물로 보여진다.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저자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 역정을 정리함으로서 지금의 살아갈 이유와 의미를 탐색하고 있다.

 

'나에게 고통과 시련을 준 세상을 용서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주님과의 만남은 내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나는 항상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혼자가 아니었다.'

<넌 할수 있어> 본문 중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절망한 자는 절박하게 시련의 이유를 찾지만, 때론 그딴 건 없을수도 있어." 절망한 자를 무엇보다 괴롭히는 것은 '고통의 이유없음'이다. 고통 그 자체만큼이나 개인을 괴롭히는 건 그 고통에 아무런 당위나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각이다. 너무나도 큰 고통과 시련의 이유가 단지 '재수가 없어서'라는 사실은 사람을 완전히 무너뜨린다.

그럼에도 절망한 자들은 자신의 고통의 이유를 절박하게 찾아 헤맨다. 이미 벌어진 일의 이유를 찾는 이유야 간단하다. 살고 싶으니까.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게 살고 싶기에 그들은 절박실하게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맨다. 저자는 그 의미를 가족과 종교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찾은 삶의 의미가 정답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어쩌면 그에겐 '나는 아직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자기확신이 무엇보다 필요했을테니까. 자신에게 힘이 되었다면 그뿐, 결과물이 어떤 것이든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때의 단단한 나의 모습은 지금도 내 안에 살아 숨쉬고 있다. 사고가 나던 순간에도, 병상에서 버티는 동안애도 내 안의 강인한 나는 연약한 나를 붙잡아 주었다.'

<넌 할 수 있어>, 54p

 

솔직히 이 책이 잘 쓴 책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넌 할 수 있다'는 책제목 자체도 그리 트렌디하거나 매력적인 제목이라고 할 수도 없고, 솔직히 저자의 글솜씨가 빼어난 편도 아니다. 게다가 자신이 살아온 일대기를 정리하는 식의 책이기에, 김혁건이라는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지루한 넋두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글이 남에게 매력적이냐의 여부는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리라. 모든 치유의 종착점은 언제나 '나는 나 자체로 소중하다'는 자각일테니까. 저자는 자신의 저술을 통해 그 자각에 드러섰을까. 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저자가 아직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거대한 고통 안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지속해 가는 저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m*********3 2016.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