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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출판사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열 한번째 이야기.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신사임당
다림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시리즈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아이들이 예술가의 감성을 흡수하고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시리즈 도서로 미술놀이 방법도 제시를 하고 있다. 신사임당과 관련된 책들이 요즈음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책을 읽는 내 입장에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다. 신사임당은 조선이 낳은 최고의 여류화가이자 빼어난 문장가이며 율곡을 낳아 키운 어머니로서의 자녀 교육법과 현모양처로서 좋은 본보기로 존경을 받고 있는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여성의 활동적 제약을 받던 유교 사회의 조선시대였기에 신사임당과 관련된 자료는 지극히 빈약할수 밖에 없는데...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은 신사임당의 그림에 초점을 맞춰 자세한 설명을 통해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을 만나보게 되어 더욱 더 반가웠다.
오만원권 지폐에 신사임당의 초상화와 더불어 [묵포도도]와 [가지] 두 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 지폐에는 채색된 그림이지만 실제로 [묵포도도]는 먹으로만 농도을 살려 표현한 그림이 실려 있다. 여러번 덧칠하지 않고 한번에 과감하게 그린 포도 가지는 새로운 가지에서만 포도가 열리는 것을 표현한 것인지 더 진한 색으로 그린 것도 다시 보게 되었다. 색칠을 하지 않고서도 포도를 이렇게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게 그려 놓았다니... 초충도에 등장하는 식물과 곤충에는 특별한 상징이 숨어 있다고 하는데... 신사임당 초충도 속에 그려진 그림이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의미도 되새겨 보면 좋을 듯하다.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 신사임당>은 신사임당의 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작품을 직접 만드는데까지 연결시켜 주고 있다. 검은 한지에 락스로 포도송이를 그린다든지, 병풍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료에 커피가루, 채색도구로 화첩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신사임당의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임당의 글, 사임당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 사임당의 작품 뿐만아니라 허난설헌과 조선시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 안견 등 당시 조선 선비들의 그림과 서양의 정물화와 풍경화도 같이 소개를 해주고 있어 지식의 폭이 넓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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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김소연/권은정/다림/신사임당의 그림도 감상하고 미술놀이도 하고...
요즘 신사임당에 관련된 책이 쏟아져 나오는 듯하다.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무척 반갑다. 신사임당은 조선이 낳은 최고의 여류화가이자 빼어난 문장자, 율곡을 키운 가정교육자의 모델이기에 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소설이든, 위인전이든, 작품해설이든 모두 반가울 수밖에. 더구나 여성의 공식적인 활동이 제약을 받던 유교 사회 조선이었기에 신사임당에 관련된 자료는 지극히 빈약할 터인데. 그녀의 작품세계를 이토록 자세히 설명하는 책을 만나니 더욱 설레고 기분 좋을 수밖에.
신사임당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이 책은 신사임당의 많은 그림과 시를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이들의 그림과 비교하기도 하기에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더구나 조선시대의 회화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는 점, 신사임당의 일생을 둘러보며 신사임당의 흔적을 따라가는 문화재 답사도 있고, 전국 미술관에 대한 안내도 있기에 미술교육 교재로도 훌륭해 보인다. 특히 미술놀이를 통해 신사임당의 그림을 따라 그려보거나 새롭게 창작하는 놀이에 대한 팁을 주기에 집에서도 신사임당의 그림에 대한 미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준다.
오호~~ 오만원 권 지폐를 이토록 자세히 들여다 보기는 처음이다. 처음에 나오는 오만 원권 지폐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묵포도도>와 <가지>의 그림과 설명을 읽으니 오만원권 지폐가 달라 보인다. 오만원권이 돈이 아니라 작품 같아서다. 이 작품들이 오백 년 전의 작품이라니. 그림 속의 포도와 가지가 무척 생동감이 있고 섬세하기에 보면서도 그런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다.
<묵포도도>에서는 커다란 포도 잎사귀의 풍요로움과 서로 다른 속도로 알알이 영글고 있는 포도송이들, 매끄럽게 꼬부라진 덩굴손의 부드러운 곡선미, 새로 나와 열매를 맺은 가지의 진한 색감 등을 보고 있으면 네덜란드 화가 얀 판 하위쉼의 <과일 정물화> 속의 포도와 비교된다. 얀 판 하위쉼의 작품에서는 인위적인 과일의 배치가 자연의 순리에 거스르고 화려한 색상이 주는 달콤한 유혹이 느껴질 정도다. 반면에 신사임당의 작품에서는 포도송이의 새콤함과 달콤함이 느껴져 군침이 돌 정도고 자연 그대로의 풍요가 편안함을 준다. <가지>에서 그림 속 오동통한 가지가 싱그럽기까지 하다. 가지의 한자어(茄子)가 자녀가 많다는 의미의 한자(加子)처럼 여겨져 가지가 '다산'의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신사임당은 <가지>를 그리거나 자수를 놓으면서 다산이나 건강, 번영 등 가정을 향한 자신의 바램을 담으면서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다.
책 속 미술놀이에서는 <묵포도도>처럼 포도정물화 그리기가 있다. 검은색 한지에 락스로 탈색효과를 내거나 여러 색깔의 한지를 찢거나 뭉쳐서 포도송이와 잎을 표현할 수 있다니, 참신한 정보들이다.
오만원 권의 <가지>그림은 실제로는 신사임당의 <자수 초충도 병풍>에 있던 자수다. <자수 초충도 병풍>은 여덟 폭의 병풍에는 오이 덩쿨, 맨드라미, 수박, 패랭이, 도마뱀, 들쥐 등 신사임당이 생활터전 주변에서 마주한 식물과 동물, 곤충들을 자수한 것이라고 한다. 그림과 자수를 생활예술로 승화시킨 그림이기에 그저 놀랍고 놀랍다. 미술놀이에서는 병풍만들기에 대한 팁이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병풍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글을 익혔고 7세 때부터 안견의 그림을 따라 그렸을 정도라니, 그녀의 문학적 재능과 미술적 재능은 아마도 천부적이었을 것이다. 그런 재능을 살려 부지런히 주변의 사물과 자연을 관찰하고 그림과 글로 남겼기에 오늘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리라.
신사임당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조선 최고의 여류화가인 신사임당의 삶과 그림을 조명하고 있지만 조선 전반적인 그림세계도 설명하고 있도 동서양의 유명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기에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더구나 권은정의 미술놀이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따라 그려보거나 그 기법을 배워 나름대로 창작하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요. 미술놀이에 대한 팁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체험이기에 고마운 팁이다.
특히, 성공과 행복을 기원하는 19세기의 <책거리>, 신라의 <토우장식뚜껑>, 고려의 <청자 진사 연화문 표형주자>,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고흐의 <나비와 양귀비>,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양귀비 들판>, 남계우의 <화접도>, 안평대군의 꿈을 그림으로 남긴 안견의 <몽유도원도> 등 한국의 예술과 세계의의 예술과도 비교할 수 있는 책을 통해 신사임당의 남다른 재주와 섬세한 표현 기법, 그림 속에 담긴 행복과 성공에 대한 그녀의 바램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그림을 통해 그녀의 교육철학도 느낄 수 있었고,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일에 관대했던 가풍도 볼 수 있었다. 조선 최고의 여류화가의 예술혼을 알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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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그려 낸 예술가 신사임당 시간을 뛰어넘어 빛을 발한 작품 세계 웅장한 자연도, 미미한 생물도 모두 귀하게 여겼던 신사임당. 책장을 간략하게 넘겨 그림들을 넘겨보기만 해도 신사임당 예술의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5만 원권에 실린 [묵포도도], 《자수 초충도 병풍》의 제7폭 [가지], 또 다른 대표작인 《초충도 8폭 병풍》을 감상하며 함께 보면 좋은 서양 미술 작품, 우리 문화재 등을 더불어 실었습니다. 신사임당의 산수화, 기품 있는 글씨체를 만날 수 있는 여섯 폭의 《초서병풍》까지. 사임당의 붓끝에서 피어난 작품들로 알차게 채웠습니다. 신사임당이 안견의 산수화를 따라 그린 일곱 살 무렵, 그 시대의 회화 세계도 살피지요. 감수성의 원천이 되는 개인의 삶이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도 만날 수 있고요. 그녀의 그림을 보고 자라며 훌륭한 예술가가 된 아들 이우와 딸 이매창, 여성에게 엄격한 조선 사회에서도 신사임당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허난설헌과 죽향의 그림도 실었습니다. 글밥 있는 이야기책이면서 동시에 그림 보는 재미를 전달하는 예술서로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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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김소연 글, 권은정 미술놀이 요즘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는데, 오랫만에 붓과 먹을 곁에 두었더니 그간 배우고 싶었던 수묵화나 민화가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특히나 같은 반 수강생 중에서 민화도 배우시는 분이 계신데 초충도를 그리는데 너무나도 즐겁고 재밌다고 하시니, 아직 민화를 배워보지 못한 저는 눈으로라도 대리만족하고 이론이라도 공부해둘겸 신사임당을 읽었습니다. :-) 사실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책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신사인당의 <묵포도도>와 학생의 <묵포도도> 작품이 함께 있다는 점이었어요.
매번 차례를 먼저 훑어보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번에는 차례는 보지 않고 내용부터 보았어요. 그만큼 책 내용이 궁금하기도 헀고요. 차례를 보면 책이 신사임당에만 국한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용은 신사임당의 작품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수많은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고, 신사임당의 일생도 담겨 있답니다. 내용이 정말 탄탄해서 저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왼쪽에서 날아오는 빨간 나비, 오른쪽의 붉은 패랭이꽃을 봐. 화면 곳곳에는 수박 속처럼 붉은색을 써, 균형을 맞추고 활기를 불어넣었어. 검은 날개에 초록 반짝임이 오묘한 멋쟁이 나비는 수박 껍질, 녹색 잎과 함께 색을 맞추었지. 나비 날개의 빨간 점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색을 연결해주는 의미 있는 장치란다. 이렇게 초록이나 빨강처럼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보색'을 잘 배치하면, 서로의 색을 강조해 주면서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수박과 들쥐> 설명 중에서 "이암의 나무에는 테두리 없이 그리는 회화적인 기법이 쓰였어. '뼈가 없다'는 뜻에서 '몰골법'이라고 부르는 기법이야. 꽃이나 새, 동물을 그릴 떄 자주 활용되니 잘 알아 두면 좋고!" - 이암 <모견도> 설명 중에서 그림을 보러 전시회를 줄곧 다니곤 했는데, 역시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전시회에서 나름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며 그림을 보고자 도슨트 설명이 있는 시간을 맞춰 가거나 오디오북을 빌려 보곤 했는데, 설명이 없는 그림들은 그냥 스윽 지나가기도 했거든요. 책에서는 그림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니 다음에 다른 작품을 볼 때도 감상하는 방법을 다르게 해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이미 알고있는 기법들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다시 한 번 이해를 돕기도 했어요. "서양화에도 원근법이 있듯이 동양화에도 원근법이 있어. 서양에서는 주로 한자리에서 경치를 보기 때문에 눈높이가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양에서는 더 다양한 눈높이로 그려. 산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기도 하고 엇비슷한 높이에서 산을 바라보기도 해. 비행기에서 땅을 바라보듯 아래를 내려다보며 깊은 공간감을 드러내기도 하지. 이 세가지의 눈높이를 가리켜 '삼원법'이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이때는 각각의 시점을 고원법, 평원법, 심원법이라고 불러. 하지만 동양의 산수화를 보면 한 화폭에 여러 시점이 함께 담기거나 변형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는 더 많은 시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될거야." 안경의 <몽유도원도>는 삼원법이 모두 들어있는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 신사임당의 <노연도>에는 '남편이 급제하라는 것'과 '부부가 자녀들과 오래도록 오순도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담고 있는데, 한 그림에 두 가지 깊은 뜻을 모두 한꺼번에 표현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책을 통해 내용을 알지 못했다면 그림을 의도한대로 보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항상 관심갖고 보는 자수 신사임당의 그림에 자수로 표현된 것들도 있다고 하니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함께 혼합해서 사용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질지 기대되는 <매화도 자수 병풍>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고흐의 작품도 이 책에 두번이나 등장하는데, 고흐뿐만 아니라 신사임당의 자녀들인 이우, 이매창과 함께 클로드 모네, 얀 판 하위쉼, 제라르 반 스팬돈크, 게오르크 플레겔, 남계우, 안견, 강희안, 이암, 허난설헌, 죽향, 신한평, 신육복 등의 이야기와 작품이 들어있어 동서양과 시대에 따른 화법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고흐의 작품을 설명하면서 '우키요에'라는 일본의 목판화 양식과 고흐가 동양 문화에 영향을 받았던 내용, 그리고 유럽에 불어닥친 일본 미술 열풍 '자포니즘(Japonisom)'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담고 있고, 안견의 <몽유도원도> 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안평대군과 계유정난에 대한 역사도 담고 있어요.
신사임당의 작품과 이야기를 담고 출발하다가 아이들에게 그림을 이렇게 그려보자고 제시하는 부분이 나와요. 준비물도 안내해주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다루기 위험한 준비물일 경우에는 조심하도록 더욱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서 엄마와 아이가 함꼐 책을 읽으며 미술놀이를 하지 않아도 초등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의 작품이 다양하게 들어있는데, 정말 어른이 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책의 끝부분에는 오죽헌, 몽룡실, 율곡매, 신사임당 사친시비, 경포대, 자운서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신사임당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어요.
어릴적 미술학원에서 주제를 던져주면 뭘 어떻게 그릴까 구상하느라 시간을 다 보낸 적이 있어요. 이 책에서도 주제나 재료를 제시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게 하는데 그 전에 특정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처럼 구상하다가 시간을 흘러보내는 아이라면 책의 도움을 받아 구상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며 지치거나 지루해 하지 않고 즐거운 미술놀이로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은 생각이나 마음을 눈에 보이는 언어, 형체나 색깔로 표현하는 거란다. 그래서 그림은 작가의 이야기이자 때로는 작가 자신이기도 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감각활동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신사임당과 그녀의 작품, 일생 뿐만 아니라 동서양 화법과 그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두 함께 익힐 수 있어 아이에게도 좋은 책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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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신사임당 하면 아이들도 모르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랍니다. 여자로서 정말 본받고 싶은 옛 위인이기도 한 신사임당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림 몇 점과 이율곡의 어머니라는 그리고 이제는 오만원권에 올라 있기도 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겉표지가 고급스럽게 디자인 된 느낌을 받았답니다. 겉표지를 보고 책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겉표지의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서 어떤 주제로 책이 진행이 될건지 미리 짐작을 해보기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될 때 수록작품들이 어떤 그림인지를 설명해주는 부분부터 미리 봐두었답니다. 제목 정도는 보아 두어야 책 속에 나오는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 맞춰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때문에 더더욱 놀라운 예술가가 아니었나 싶어요. 어려서부터 글과 그림을 배우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심신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나 짐작해봅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자녀들을 잘 길러내어 대학자 이율곡을 길러내기도 하고, 그외의 자식들도 다들 재능이 뛰어난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높이 평가되는 인물이랍니다. 그런 신사임당의 그림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설명을 해주는 글을 따라 읽어 내려가면서 그림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깊이 있게 설명을 듣는 기분으로 읽어 나가게 되어 있답니다. 자연을 보고 느끼는 대로 그림으로 옮겼기 때문에 초충도라는 그림은 정말 신사임당의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신사임당의 대표작들을 조곤조곤 설명하듯이 듣는 기분으로 읽어 나가고, 사임당의 대표작들을 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서양화를 비교하기도 하면서 다른 지식들을 곁들일 수 있다는 것이 또 장점이랍니다. 어떤 기법일지 생각해보면서 볼 수 있을 테고, 미술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면 위인전의 기능으로 읽어 나가도 좋을 책이랍니다.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또 있기 때문에 미술활동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독후활동으로 활용해보면서 미술적 실력도 키워볼 수 있답니다. 아이디어가 없어서, 흉내내는 것이 어려웠다면 이 책의 설명을 따라 해보면서 재미난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네요.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면 정말 뿌득할 것 같지요. 저자 중에 미술놀이를 담당하는 분이 있는 이유를 책을 보다 보니 알게 되었답니다. 내용들. 그리고 또 조선 선비들의 그림과 사임당의 글들, 사임당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져 있답니다. 가족의 분위기가 비슷했던 것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엄마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책의 뒤편에는 조선시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 있으며 신사임당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 곳들에 대한 것이 사진과 함께 나와 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원도 쪽으로 갈 계획이 있다면 꼬옥 들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곳에 가서 신사임당이 어떻게 살았을지도 한번 상상해보기도 하면 더더욱 좋을 것 같네요. 책에서 이렇게 다양한 곳에 대한 설명을 읽어 두고 떠난다면 더욱 좋은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사람의 이야기로만 끝나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활용까지 가능하게 도와줄 수 있는 미술책을 만나보아서 아이들과 시간내서 미술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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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생애나 업적에 관련된 책 또는 율곡 이이와 관련된 책들은 많이 봤지만 그녀의 작품 세계에 관련된 책은 별로 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학창시절에 포도 그림이나 산수화 실력이 뛰어나서 곤충들이 진짜인 줄 알고 실제로 먹으려 했다는 일화 등을 들었던 기억이 나지만 신사임당의 그림 세계를 이렇게 새로운 시각에서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은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신사임당의 그림을 통해 아울러 우리나라 미술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신사임당이 많이 그렸던 포도 그림만 하더라도 서양 화가들이 그린 정물화의 모습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술 작품들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다룬 책을 좋아하는데 뜻밖에 신사임당을 통해 그런 느낌을 받으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또한 미술놀이책이란 느낌도 받습니다. 각 부분마다 아이들이 신나는 미술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줍니다. 책에 적힌대로 준비물을 준비하고 책을 읽으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준비물에 한지와 같은 것들이 있어서 아직 제대로 아이랑 해보진 못했지만 아이가 책을 보더니 한지랑 이 책 속에 나와 있는 재료들을 사다가 실제로 따라 만들어보겠다고 하네요.
신사임당의 작품 세계들을 그림과 설명으로만 이해하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아이들이 따라해보도록 함으로써 몸소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하는데 그만이네요. 그리고 신사임당이 실제로 그린 그림들은 물론 바느질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전통에 대해 이해하는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지식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색다른 미술놀이 책으로도 손색없을 듯합니다.
아울러 신사임당의 여러 작품 세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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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_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김소연 글, 권은정 미술놀이 다림
신사임당.
조선시대 사람 중, 자신의 이름을 남긴 여성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아들 율곡 이이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는 이.
이 책에서는 신사임당의 그림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해놓고 있다.
이미, 우리는 신사임당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다. 포도송이를 그린 그림인데. 바로 이 그림! 어디에서 봤을까...?
맞다! 화폐!
오만원권 화폐에 신사임당의 초상과 더불어 <묵포도도>와 <가지> 두 점을 만날 수 있다. 매일 - 비록 늘 가지고 있는 돈은 아니지만 - 보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화폐! 실제 <묵포도도>는 이름처럼 먹물로 농담을 살려 그린그림이지만, 화폐에는 채색된 그림을 실려있다.
여러번 덧칠하지 않고 한번에 과감하게 그린 포도 가지! 새로운 가지에서만 포도가 열리는 것을 표현한 것인지, 더 진한 색으로 그린것도 다시 보게 되었다. 색칠을 하지 않고서도 포도를 이렇게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게 그려냈다니.. 오랜 시간의 흔적인 좀이 먹은 흔적까지도 작품의 하나처럼 여겨졌다.
책에서는 신사임당의 작품을 보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데 까지 연결시켜주고 있었다. 그래서, 책 저자 중에 '미술놀이'를 담당하신 분이 계신거였구나~!
검은 한지에 락스로 포도송이를 그린다든지, 병풍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료에 커피가루, 채색도구로 화첩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게 안내되어 있어서 좋았다.
빨갛고 하늘하늘 아름다운 꽃송이를 보고,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신사임당의 그림은 초충도라고 해서, 풀과 곤충을 그린그림이 많다. 그런데, 양귀비를 그린그림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알게되었다. <양귀비와 도마뱀>
양귀비란 꽃 이름은 중국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던 '양귀비' 양옥환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양옥환은 당나라 황제 현종의 사랑을 받아 아내가 되어, 귀비라는 높은 지위에 올라 양귀비로 불렸다. 사람들은 이 화려한 꽃에 아름다움의 대명사, 양귀비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화가들이 사랑한 꽃 양귀비.
양귀비는 서양 화가들도 즐겨그린 그림의 소재였다. 고흐의 <나비와 양귀비> , 모네의 지베르니의 들판까지.. 신사임당의 그림을 보면서, 서양 화가들의 작품을 같이 보게 구성되어 있어서 더 풍성한 감상이 가능한 책이었다.
사임당의 작품 뿐 아니라 당시 조선 선비들의 그림들과, 사임당의 글, 사임당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있는 책. 허난설헌에 대한 이야기와, 조선시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 사임당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까지 살펴볼 수 있다.
아들넷, 딸 셋의 엄마로, 아내로 이렇게 자신의 존재를 분명히 드러냈던 사임당. 그녀의 그림을 보며, 또 그 시대를 대표하는 그림을 보고 감상하고 또 아이랑 함께 활동해보기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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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원권 하면 신사임당이 떠오릅니다. 지폐에 어떤 그림이 나왔는지 보다는 돈의 가치만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천 원권에는 퇴계 이황, 오천 원권에는 율곡 이이, 만 원권에는 세종대왕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지폐를 그려보고 그안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놀이가 있습니다. 한번씩 그려보면 자세히 보면서 차이점을 알수 있습니다. 허난설헌을 모델로 육만원짜리 지폐를 그린 그림을 보니, 육만원 글자 사이에 백자를 넣고 싶어집니다.
오만원권 앞면에는 그녀의 뛰어난 솜씨를 보여 주는 작품 <묵포도도>와 <가지> 두점이 실려있습니다. 지폐상으로는 알 수 없었던 그림의 매력을 책속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야 <묵포도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지폐속에는 색이 칠해져 있지만 실제로는 '먹'으로만 농도를 표현해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초충도에 등장하는 식물과 곤충에는 특별한 상징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가지와 방아깨비>라는 그림에는 가지 그림과 그 사이에 나비 두쌍과 개미 두쌍과 벌 두쌍과 방아깨비가 등장합니다. 방아깨비가 정말 생생하네요. 자주 잡아서 못살게 굴었는데 방아깨비의 배부분을 살살 긁어 주고 싶습니다. 초중도에 그려진 그림과 뜻을 알아가면 더욱 재미있게 그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신사임당이 그린 그림으로 쥐 두마리가 큼지막한 수박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실제 상황에서 쥐를 보면 엄청 놀라겠죠. 요즘에는 쥐와 마주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는 창고앞에서 종종, 고양이한테 물린 쥐를 보곤 했습니다. 하얀 나비는 세월에 호분의 색이 변해서 검무티티하게 때탄것처럼 되었습니다. 원추리는 훤초<萱草>고도 하며 전쟁에 나간 낭군을 기다리거나, 아들 생각에 마음을 졸이던 어머니들이 뒤꼍에 심은 꽃이라고 합니다. 여성들의 마음이 실렸다 하여 망오초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원추리에서 노랗고 이쁜 꽃이 피는 줄 몰랐습니다. 원추리를 묻쳐서 먹으니 맛있긴 했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서 그런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가들이 사랑하는 다른 꽃들에 대해서도 그림을 보면서 그때 당시의 자연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쉽게 설명되어 있고 함께 그리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심심치 않게 시험문제로 나왔던 안견의 몽유도원도 입니다. 이 그림에서는 다양한 눈높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의 눈높이를 '삼원법'이라고 합니다. 신사임당이 치마폭에 그린 그림은 지금은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비단천에도 그림을 꽤 그렸다고 합니다.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확 퍼져버려서 쉽지 않았을 겁니다. 화선지에 그림을 그려 넣고 시를 적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임당은 한양과 파주의 시댁 살림을 맡고 일곱 자녀를 돌보며 분주한 삶을 사셨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신사임당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 김소연 글 권은정 미술놀이 / 다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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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이책을 쓴 김소연이라고해~ 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부터 책속의 글은 아이들에게
5만원짜리 화폐속의 인물 바로 '신사임당' 어렸을쩍 내가 가장 존경하던 위인중 한명이었을정도로
이책은 신사임당을 소개하기보다는 신사임당의 그림을 중점으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작가는 친구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며 직접 그림을 그려볼수있도록 준비물과 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가야
신사임당의 그림은 항상 자연이 함께 공존하고있어요 유명한 신사임당의 그림 묵포도도,가지와 방아깨비
신사임당의 그림을 소개하면서 그시대의 다른 화가들의 그림도 같이 소개해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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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작가 김소연 출판 다림 다림 출판사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11번째 이야기 신사임당 신사임당의 예술세계를 만나 보았습니다. 오만원권에서 언제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는 신사임당의 모습과 그녀의 그림들이 있어요. 이제까지 오만원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폐들도 거기 담겨있는 인물만 제대로 알고 있었지 다른 것들은 별로 신경써서 보지 않았던 것들인데 이 책을 통해서 다른 그림들에 관심갖게 되었어요. 율곡 이이의 어머니, 예술가로서의 신사임당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예술가이지만 그녀의 그림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지는 못했어요. 그녀가 이렇게 주의깊게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표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먹물만 가지고 이렇게 그림을 아름답고 깊이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다시한번 한국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구요. 책 제목만 보고 신사임당에 관한 이야기만 담겨있을 줄 알았어요. 신사임당의 그림뿐 아니라 그 시대의 그림들 신사임당 그림의 소재들이 서양화에서는 어떻게 표현 되었는지도 같이 비교되어 담겨있고 설명해 주고 있어 미술학적인 지식도 쌓이는 느낌이었고 풍부하게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책이예요.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볼거리가 많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였어요. 많은 작품들을 담고 있고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고 활동학습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담겨있어 나도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볼자는 마음이 들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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