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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수다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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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날 사람들은 각자의 집에서 저마다 일상을 즐기고 있다. 창문으로 보이는 집집마다의 일상. 아이는 달콤한 크림빵을 먹으면서 구름 위에 뜬 달을 보고 있다. 비가 그치자 사람들은 달빛을 따라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하나둘 광장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어린아이에서 강아지와 고양이까지 모두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광장으로 나오지 않은 사람들도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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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날 사람들은 각자의 집에서 저마다 일상을 즐기고 있다. 창문으로 보이는 집집마다의 일상. 아이는 달콤한 크림빵을 먹으면서 구름 위에 뜬 달을 보고 있다. 비가 그치자 사람들은 달빛을 따라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하나둘 광장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어린아이에서 강아지와 고양이까지 모두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광장으로 나오지 않은 사람들도 창문과 문 앞으로 모여들어 모두 하늘을 바라본다.


그런데 달을 보던 사람들이 웃기 시작한다. 곱슬머리 아줌마가 달을 보면서 큰 소리로 웃고, 옆에 서 있던 형도 배꼽이 빠지도록 웃는다. 모두가 달을 보고 웃고 있지만 크림빵을 먹던 아이는 사람들이 왜 달을 보고 웃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유를 알고 싶은 아이는 신발을 구겨 신고 밖으로 나간 아이는 사람들에게 왜 웃고 있느냐고 묻는다. 


사람들은 해가 방귀를 뀌자 천둥이 쳤다고도 하고, 매일 밤 달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말한다. 달이 매일 밤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다. 한 번도 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던 아이는 어떻게 하면 달이 해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 이웃들은 아이에게 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을 들려주는데 그 방법마저 엉뚱하다. 아이를 보면 웃어주는 앞집 아줌마, 똑같은 옷을 입고 노는 쌍둥이 누나, 막대 사탕 나눠 주는 빵집 아저씨, 그리고 술래잡기하던 누나와 친구들까지 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는 그 행동들을 따라 하고 달의 수다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달의 수다를 듣는다는 설정도 재미있지만 달의 수다를 듣기 위한 엉뚱한 방법들이 아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s****g 2016.12.2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