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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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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의 <아버지>라는 책이 무척이나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국가적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쳤기 때문인지 더더욱 <아버지>란 책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었고 <아버지>는 베스트셀러 자리에 늘 올라가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그간 어머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멀게만 느껴졌었던 아버지에 대한 이해의 시각을 한층 넓힌 역할을 한 책이었다. 그런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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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의 <아버지>라는 책이 무척이나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국가적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쳤기 때문인지 더더욱 <아버지>란 책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었고 <아버지>는 베스트셀러 자리에 늘 올라가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그간 어머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멀게만 느껴졌었던 아버지에 대한 이해의 시각을 한층 넓힌 역할을 한 책이었다. 그런 김정현 <아버지>를 어린이들이 접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만화 아버지>가 되겠다.  

v****h 2012.10.25.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만화 아버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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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아버지 대명사라면 무뚝뚝하다는 것,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나온다는 것과 달리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그랬다. 그런 아버지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바꿔버린 것이 바로 저자 김정현 씨의 베스트 셀러인《아버지》였다. 자식이나 아내에게 애정표현도 못하는 평범한 이시대 중년남인 아버지 '한정수', 하루의 피곤함을 동료들과 한잔하며 풀어가는 것도 보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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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아버지 대명사라면 무뚝뚝하다는 것,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나온다는 것과 달리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그랬다. 그런 아버지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바꿔버린 것이 바로 저자 김정현 씨의 베스트 셀러인《아버지》였다. 자식이나 아내에게 애정표현도 못하는 평범한 이시대 중년남인 아버지 '한정수', 하루의 피곤함을 동료들과 한잔하며 풀어가는 것도 보통의 남자들과 마찬가지로서 자식과 아내에게는 이정받지 못하고 산다. 아버지를 읽으면서 연로하신 친정부친을 떠올렸다. 또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중년 가장이 되어있는 내 남편을 떠올렸다. 아니 이 시대 모든 가장들을 떠올렸다는 말이 맞다.

 

표지 그림은 무척 행복한 웃음을 짓는 가족들이 나와있는데, 어디 가장이 가족들에게 외면당하고 외로워한다는 것인지 의문을 나타내게 만든다. 하지만 책을 읽어들어가면 갈수록 눈에 맺힌 눈물을 감출길없어 결국 또 딸에게 엄마는 책읽다 우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자식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엄마는 자식들에게 있어 인정받기 쉬운 편이다. 그런면에서 아빠이자 남편은 불리하다고 해야할까? 1957년 생인 저자, 50대 중반을 넘어서는 저자는 가정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까? 작가라는 특성상 집을 많이 비워야 할 일이 많을테고 또 그만큼 아이들에게 빈자리나 등을 보여주는 일도 많을텐데.

 

췌장암 선고를 받은 '한정수', 병명을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지만 닥쳐오는 통증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가족에 대한 반항(?)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그럴수록 가족들은 그의 진심을 몰라주고 멀어지기만 하는데, "사랑을 표현하세요. 마음속에 품고 있기만 하다면 아무도 당신의 속내를 알아주지 않아요." "당신이 가족들의 외면에 속상해 하는것처럼 당신의 표현을 가족들 또한 기다린답니다." 이 말을 '한정수'씨에게 들려주고 싶다. 사랑하기에 오히려 더 적극적인 표현이 필요하지 않을까?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지만 그 사랑을 제대로 표현할줄 아는 가장은 드물다.

 

이시대는 다양한 방면에서 유능한 가장을 원한다. 그러면서 가족들에게 다정한 가장이기도 원한다.  나는 은연중 그런것들을 남편에게 원하지 않았을까? 일단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그 진단을 믿지못해 병원투어를 다니는 분들이 많다는데, (하긴 나라도 그렇게 해서 오진이라는 진단을 받고 싶을지도~) 아버지는 친구인 의사의 말을 믿고 떠날준비를 하기에 이른다. 예전 남편이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했던 일이 있는데 그때 같은 병실에 있던 사람중 태반이 암환자였다. 왜 그리 암환자가 많던지, 아프면 아픈 사람만 보인다고 했던가? 최소한 그때만큼은 그들과 아픔을 같이 했었던 것 같다.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을 좋아하면서도 또 가장 싫어한다. 주인공 '한정수'가 가족사진에 자신이 없음을 서글퍼할때 또 집에 들어온 자신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표정에서 보이지않는 외면을 느꼈을때, 그것에 대해 가족들에게 한없는 원망을 토해낼때 나 또한 그 아버지가 원망스러웠고 그 가졷들이 이해가 되었다. 아니 내가 앞장서 아버지를 외면하고 싶었다고 말해도 되려나. 책을 통해 전체적인 줄거리를 알면서도 다시금 눈물을 흘리게 만든 <만화 아버지>였다. 비록 때는 늦었을지라도 화해와 용서를 해가는 그들 가족을 보면서 아직은 늦지않았음이 다행스러웠고, 내가 먼저 용서와 화해의 손을 벌려보련다는 다짐을 해본다.
s*******1 2012.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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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만나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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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의 스토리를 토대로 이원희가 그림을 그려 내었다. 마침 어디서 많이 본듯한 그런 낯익은 그림이었기에 유심히 들여다보니 얼마전에 읽었던 <만화 등대지기>의 만화가가 이 그림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알아 낼 수 있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아무래도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가 더 친근하고 가까운 존재로만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자식 사랑이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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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의 스토리를 토대로 이원희가 그림을 그려 내었다. 마침 어디서 많이 본듯한 그런 낯익은 그림이었기에 유심히 들여다보니 얼마전에 읽었던 <만화 등대지기>의 만화가가 이 그림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알아 낼 수 있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아무래도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가 더 친근하고 가까운 존재로만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자식 사랑이 어머니라고 해서 크고 아버지라고 해서 작지는 않다는 점.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가족 사랑이 어떤 것인지 이해시켜 주며, 아버지와 아이가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만들어 주는데 이 <만화 아버지>는 적잖은 도움이 되리라. 
w***y 2009.06.2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