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북촌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기에 신달자 시인이 북촌의 조그마한 한옥으로 이사한 후 2년간의 삶을 생활시로 담은 책이라는 이야기에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동네 구석구석의 삶과 세월의 흔적을 녹아내린 시구들에서 작가의 인생의 깊이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시구절 하나하나마다 따뜻하면서도 무게 있는 다정함에 북촌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으며, 시간이 나면 북촌에 들러서 세월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