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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요즘 이웃사촌이란 단어는 낯설어지고,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것 같다. 소음과 악취와 관련된 문제가 대두되면서 나날이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 이웃 간의 분쟁을 조정 전문가가 중재하여 도움을 주는 '이웃분쟁조정센터'라는 것도 생겨났다.
<이웃사촌>의 사이좋게 지내던 토끼 두 마리가 쓰레기, 소음, 빨래, 악취 문제를 참지 못하고 서로 싸우게 된다. 토끼 한 마리는 결국 담을 쌓아버리기까지 한다. 토끼 둘 사이의 담은 단절된 관계를 의미하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 사이의 문제들을 동물들의 이야기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우의 등장으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되는데, 이제 서로 싸우지 않게 되었다는 결말이 아니었다. 꼭 싸워야 할 때도 가끔 있다는 말로 마무리된다.
토끼 두 마리는 이웃 사이로 나오지만 친구 관계가 될 수도 있고, 형제·자매, 부모·자식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살면서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길 것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 해결하고 다시 툭툭 털고 일어서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배움이 있는 그림책이었다.
@bluebird_publisher 파랑새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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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파랑새 /출판 클로드 부종 / 글.그림 조현실 /옮김 저희 아이들은 이제 고학년이 되었지만 그리고 저는 아~~~주 고학년이 되었지만 그래도 역시 가장 순수하고 전하고 싶은 내용을 가장 직진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그림책이라 그림책을 즐긴답니다 저희 둘째도 아직은 그림책을 즐기구요 이 책은 [이웃 사촌] 이란 책인데요 저희 집에도 한 지붕 "이웃 사촌"이 있습니다. 저 표지 보세요 흥칫뿡!? 음성지원이.. 원래 사이가 좋았던 두 이웃사촌은 사소한 것들로 서로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역시 ! 공동의 적이 나타났습니다 마지막 장~ ! 사이좋은 두 이웃사촌의 등이 정겹네요 저희 집 한 지붕 두 녀석도 마찬가지에요 성격도 정반대. 취향도 정반대. 심지어 혈액형도 정반대입니다. 그런데 둘이 저를 홀려서 모의작당(?)할 땐 어쩜 이런 천생연분 찰떡궁합인지 역시 엄마는 그들의 우애를 위해 오늘도 엄한 마귀=엄마가 되어야겠지요 ?! 아이와 같이 키득되며 잘 읽었습니다 그림이 참 정겹고 아이가 자기들 모습 보는 것같아 키득대면서도 자존심상해 부인하네요 ㅋㅋ ♡ 추천대상:? 형제자매와 맨날 투닥되는 꼬맹이, 유치원에서 베프와 하루가 멀다 하고 절교했다 붙었다 하는 꼬맹이 그리고 그들을 키우시는 어머님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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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클로드 부종님은 1930년 파리에서 태어나 1972년 앙팡틴 프레스의 주필로 활동했다. 그 후에 그림, 조각, 포스터, 무대 장식, 인형극에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했다.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글을 쓰시고 그림을 그리셨어요. 억지스럽지 않고 저자의 연륜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동화예요.
갈색 토끼 브랭과 회색 토끼 그리주. 두마리 토끼가 가까이에 굴을 뚫고 살아요. 아침 인사를 다정하게 주고 받을 정도로 둘은 사이 좋게 지내요. 쓰레기 문제, 소음 문제, 빨래 널어서 미관에 안 좋다는 얘기, 냄새 나니까 몸 좀 씻으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싸우게 되요. 그리주가 보기 싫어 벽돌담을 쌓는 브랭, 그 벽을 부수는 그리주. 결국 둘은 몸 싸움을 하게 되는데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배고픈 여우는 둘 다 잡아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공격~ 브랭의 굴로 그리주와 브랭 모두 들어가서 터널을 뚫어 그리주의 구멍을 통해 탈출해요. 둘이 힘을 합쳐 여우의 밥이 되는 신세는 면했어요. 아예 싸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일 이후로 다시 사이가 좋아진 브랭과 그리주.
요즘 이웃 사촌은 어떤가? 옆집에 누가 사는 지 모르고 층간 소음이나 주차 문제로 다투는 사이? 물론 먼 찬척보다 가까운 이웃이라는 말처럼 잘 지내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파트에 주거하면서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이웃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위층에서 쿵쾅거려도 좀 참아주고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아래층에 쿵쿵 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이중 주차할 때는 사이드브레이크 꼭 풀어 놓는 작은 배려로 사이 좋게 지내기로 해요. 어린 친구들도 옆 자리 짝꿍이나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기로 약속해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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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의 느낀점 5살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날개달린 토끼를 그렸다.그저 파워레인저에 나오는 로봇같이.형준아 왜 날개가 있는 토끼를 그렸어라고 물어보았다.아들 대답은 친구랑 싸웠을때 도망가기 좋으라고....그렸단다.정말 5살 남자아이 수준...
8살 딸의 느낀점 브랭과 그리주가 싸울때와 서로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눌때 생각이 조금 달랐어요. 싸울때의 느낌은 동생과 싸울때의 일이 생각나서 다시는 동생과 싸우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고, 인사를 나눌때는 선생님들, 어른들에게 인사를 많이해서 칭찬을 많이 받고 싶어서 인사를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약속을 잘 지켜서 다음에 바른 행동상장을 받고 싶습니다.
아마 수현이는 바른행동 상자을 받고 싶었나 보다.-엄마생각
엄마의 느낀점 일상생활에서 늘 싸움을 하게 된다.브랭과 그리주처럼.싸워야 "정"이 든다는 말도 있다.그렇다고 늘 싸우는것은 아니다.서로가 필요할땐 도와주기도 한다.사람 살아가는 이치일 것이다. 하지만 어른도 늘 망각하며 살아가는 일이 있다.내가 상대방을 배려해야지만 싸우지 않고 즐겁게 살 수 있다는 사실. 엄마로써 늘 이 부분을 망각한다.아이는 잠시 내가 돌봐줘야하는 인격체일 뿐인데..아마 나의 소유물이라고 생각을 하나보다.엄마가 원하는 대로 나아가게 만들려고 한다.그래서 엄마와 아이는 싸우는 것이다.내가 그렇다.부족한 엄마. 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엄마. 다시 한번 반성하며 책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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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것에 관한 좋은 책이라는 것이 익히 들어 알아왔지만 가격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다가 이제야 구입한 책.^^
어찌 이웃간에 분쟁이 일어나는지 어찌 화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나름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책! 그냥 4-5살에게 익히기에는 의미파악이 제대로 전달되기는 어렵고 물론 그냥 토끼들이 등장했다가 싸웠다 사이좋아졌다는 의미로 전달해줄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제대로 의미가 전달되려면 7살정도는 되어야하지 않을런지...
책의 이웃사촌처럼 우리들도 이렇게 쉽게? 다시 사이 좋은 이웃사촌이 되면 좋겠지만..어른들 세상은 왜 그리 복잡한지..ㅠㅠ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책으로 별표4개 이상의 책임. 소장가치로 꼭 필요한 책은 아니고 한번쯤 읽고 생각을 나누어 보면 좋을만한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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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을 아시나요? <이웃사촌>이란 낱말이 점점 낯설어지는 것 같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도 고리짝 옛날이 되어버린 것 같다. 왠지 서글프다. 이불에 오줌싸면 세숫대야 뒤집어쓰고 빨간바가지 손에 들고 소금 얻으러 가던 어릴 적 기억이 점점 낯설어 지니 말이다. 요즘에도 그럴 정도의 친한 이웃이 있는지 궁금하다.
가깝기 때문에 허물없이 마냥 편하게 지내기도 하지만, 때론 그 때문에 종종 다투기도 한다. 어쩔 때는 감정의 골이 깊어져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을 지경에 이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이웃과 오래도록 그런 사이가 되면 불편하기 그지 없기 마련이다. 그래서 화해도 한다. 같은 동네에 산다는 까닭만으로도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다퉜더라도 화해하면 되요 어린 아이들에게 <이웃사촌>이라는 말의 뜻과 함께 친하게 지내더라도 얼마든지 다툴 수 있으며, 또다시 화해하고 잘 지낼 수도 있다는 지혜를 일러주는 그림책이다.
이런 이야기예요 두 마리의 토끼는 서로 가깝게 살아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하지만, 서로 사는 방법과 취향이 달라 티격태격 다투기도 한다. 그렇게 감정의 골이 깊어질 때쯤 큰 어려움이 닥친다. 여우가 서로 다투는 토끼를 잡아 먹으러 왔기 때문이다. 둘은 서로 다투길 멈추고 가까운 구멍(집)으로 함께 몸을 피한다. 두 토끼가 피한 구멍으로 앞발을 쑤욱 집어넣고 토끼를 잡으려는 여우. 두 토끼는 재빨리 땅을 파 옆집으로 구멍을 낸다. 그리고 멀리멀리 도망가 어리석은 여우를 한껏 골려준다. 여우가 물러난 뒤, 두 토끼의 구멍(집)은 서로 연결되었는데...
그 뒤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서로 이어진 구멍은 다시 굳게 막아졌을까? 아님 이어진 구멍 사이로 겉에선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을까? 즐거운 상상은 보너스다.
책 읽은 뒤엔.. 이야기책을 읽고나서는 <역할극>을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툭하면 다투는 형제끼리, 아니면 친구 사이라면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겠죠. 갈색토끼와 회색토끼, 그리고 여우. 이렇게 간단한 탈을 만들어 쓰고서 하면 더욱 재밌을 거예요.
조금 큰 아이들(초등 3~4학년)이라면 간단한 <극본>을 짜서 무대연출을 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감수와 편집, 감독은 어머님이 해주시고요. 익숙한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모든 걸 짜보도록 해도 좋을 것 같구요.
좀 더 큰 일을 벌이자면 가까운 양로원이나 잔치 순회공연을 해도 좋겠죠. 적은 돈을 관람료로 받아 좋은 일에 쓰는 것도 보람있을 거구요. 일이 점점 커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