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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대표작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의 토대가 되었던 15가지 성공법칙과 마스터마인드이 내용이 수록된 2번째 권으로서 자제력,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 호감을 주는 성품, 치밀한 사고, 집중력, 협력, 실패, 관용, 황금률까지 9가지 성공자질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이 중 특히 나폴레온 힐이 강조하는 것은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이다. 이것은 자발성과 관련이 있는데, 자발성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생기는 열정과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혹은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말라는 황금률의 법칙과도 같다.
흔히 말하는 보상의 법칙, 여기서는 보복의 원리라고까지 하는데, 보복이 꼭 나쁜 뜻은 아니다. 내가 상대를 비난하거나 부정적인 일을 베풀면, 상대방 역시 그와 비슷하거나 혹은 그 몇배로 보복할 마음을 먹게 된다. 반대로 내가 상대방을 칭찬하거나 좋은 일을 베풀면 상대 역시 그와 같거나 그보다 더 큰 칭찬과 보답을 해야만 마음이 편해진다.
이와같이, 첫번째 명확한 목표부터 열다섯번째 황금률까지 한가지씩 그 개념을 익혀갈수록, 이 15가짖 법칙은 뗄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나폴레온 힐이 강조한 것은 '시간'이다. 우리는 늘 시간과 대결을 하고 있다. 체스 게임을 하고 있다. 한수 한수 둘 때마다 시간은 사람을 궁지로 몰아가고, 우유부단하여 결단을 못 내리고 미룰 때마다 우리는 기회를 잃게 된다. 잃어버린 시간은 1초도 되찾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빠른 결단을 내리고 한번 결심한 것은 흔들림없이 끝까지 밀고나가야 한다. 우리가 누구이건, 어떤 일을 하건, 우리는 시간과 체스를 두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라는 것이 이 책의 마지막 당부이다.
- 당신은 계속 다음 수를 두어야 한다. 빠른 결단력을 갖고 움직이면 시간은 당신 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지해 있으면 당신은 게임에서 지고 말 것이다. 항상 좋은 수를 둘 수는 없다. 그러나 충분한 만큼 수를 둔다면 평균의 법칙에 따라 확실한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게임이 끝나기 전에.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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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성공학 노트 2권은 자제력이란 주제로 시작된다. 사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덕목이라고 생각되는 자제력. 이 부족한 자제력 때문에 손해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자제력은 금전적인 분야, 대인관계 측면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손해를 끼치기 때문에 더욱 요구되는 덕목이라 생각된다. 두 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이다. 하아... 나폴레온 힐의 여러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라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무래도 요즘 '주는 대로 일한다'라는 정신이 나를 지배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물론,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그렇게까지 못 받아들일만한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게 요즘도 먹힐 것인가?'라는 의문은 여전하다.
이것도 참, 위험한 발상이다. 과거 도덕 수업을 하면서 남의 불행과 자신의 현재를 비교하며 만족하지 말라는 수업을 했다.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현재를 좋게 보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그게 진정한 만족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저 아이는 앞으로도 계속 불행할까? 입양을 통해 양부모의 사랑을 알고 자라는 경우는 없을까? 저 아이는 평생 불행할까? 이런 의구심들이 나와 나폴레온 힐 사이를 이간질한다. 분명 나폴레온 힐이란 사람은 자기 계발서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준 게 맞는 것 같다. 요즘 나오는 자기 계발서에서 인용되는 사례들도 많으니 말 다 했다. 또 나폴레온 힐은 무엇인가 고민할 때,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이 정신적으로 주변에 있어 토론을 해보고 좋은 결정을 내리려 노력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가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였다. 나아가 에테르, 파동 등을 이야기하며 생각으로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내용은 '시크릿'을 연상시켰다. 영국의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철학을 일컬어 플라톤 대화편의 주석에 불과하다고 말했듯, 과장을 조금 보태 요즘 자기 계발서는 나폴레온 힐의 주석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시대가 흐르면서 지금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말들도 종종 있어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