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세계관, 글솜씨......상당하다... 꽤 잘쓴 소설이고 식상하지 않아서 볼만하다.... 하지만....문장의 완성도 자체는 좀 떨어지고 인물들의 성격변화가 너무 멋대로다....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긴장감이다..... 추적신에서의 긴장감은......널리고 널린 소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나다..... 그런데 문제는 전투장면에서 들어난다.... 너무 부연설명이 길다..... 주먹, 칼 한번 휘두르고 부연설명 1페이지 좀 싸우다 부연설명 1페이지 이상 더욱더 큰 문제는 그 부연설명이 싸우는 인물들의 심중이나 전투의 묘사라기 보다 그 무공의 내력을 줄줄 설명 한다는데에 있다..... 매번 전투하다 말고 무공의 내력 설명이 1페이지를 차지하는데..... 흐름이 딱딱 끊기다 못해 긴장감과 스릴이 전혀 없다..... 소설자체는 참 뛰어나다...잘썼다 정말.... 하지만 인물의 심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지 못하고 인물의 색이 번져나기에.....소설 그 자체로서도 8점정도...... 무협으로는 긴장감 없는 전투 묘사로 인해 6점이다..... |
|
무협지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끝까지 읽지는 않는다. 대충 휘갈겨 쓴 것 같은 무협지는 몇 장만 읽어봐도 표시가 난다. 밑천이 보이는 순간 던져버린다. 세상에 널린 무협지는 정말 많다!!!
그럼에도 몇몇 작품은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무협지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 흡입력이지 않은가.
설봉의 '사신'을 읽은 것은 오래 전이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후에도 다시 읽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