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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바라보면 너무도 많은 별들이 있다. 그 중 어느 별에선가 지적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그들도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리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만약 그들도 우리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진화했듯이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면, 지금쯤 우리마냥 외계의 생명체를 찾고 있을까? 우리 은하계 혹은 그 너머의 별에서 온 빛은 그 별을 출발한지 몇 억년이 흘러 오늘 우리의 눈에 들어왔으니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2009년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사실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이었다. 그 동안의 관측결과, 우리 은하 내에는 유사지구가 적어도 50억개 많게는 500억개가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지구 같은 행성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아주 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주에는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가 수천억개가 있다고 하니.. 우주생물학이란 외계생명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처럼 우주 속 생명현상의 보편성을 확인하는 작업은 생명에 대한 정의 혹은 특성에 대한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란 지구에서 보아온 생명체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계생명체 탐색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셈이다. 태양계 내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최근에는 화성표면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고,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가니메데 그리고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는 두꺼운 얼음 밑에 바다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곳들은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함에도 지구에 비해 척박한 환경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그곳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구의 극한환경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를 연구하고 있다. 그 연구를 통해 지구와 환경조건이 다른 외계행성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를 추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곳으로는 지구 초기 생명체인 시아노박테리아의 흔적이 남아있는 서호주 노스폴 지역,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융가이 지역, 그리고 깊은 땅속과 바다 속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극한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통해 과학자들은 지구 밖에서 생물체를 찾을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조건을 정리했고, 그 결과에 따르면 화성이 가장 유력하다. 화성의 대기압과 온도에서는 표면에 액체상태의 물이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없지만,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분을 포함한 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한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과거에는 화성표면에서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고, 지하 깊은 곳에는 아직도 살아있는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태양계의 행성은 대부분 500억년에서 45억년 사이에 형성되었다. 대기 중에 산소가 없던 초기 지구의 모습은 지금의 화성과 거의 비슷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인류가 화성을 탐사하는 이유는 혹시 있을지 모를 생명체를 찾는 것이 목적이지만, 더불어 수십억년전 지구의 모습과 당시의 환경을 이해하는 열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류는 이처럼 태양계 내에서 외계생명체를 찾는 한편, 태양계 밖의 외계행성에도 시선을 돌리고 있다. 전파망원경을 사용하여 외계문명에서 오는 인공적인 전파신호를 포착하는 것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인공전파신호라고 의심할만한 신호는 다수 포착했지만, 그러나 과학적으로 확신을 갖고 내놓을 수 있는 신호는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지구에서 외계행성을 향해 인공전파신호도 전송하고 있다. 지구로부터 20~69광년 떨어져 있는 비교적 가까운 별을 향해 송신하고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만약 우리가 외계지적생명체의 흔적을 찾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먼저,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을 것이다. 종교적 가치관의 대혼란과 문화적 정체성의 충격이 크겠지만 천문학자 이명현은 그러나 이것은 별로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외계인에 대한 얘기를 시작한지 오래되었고, 또한 인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외계지적생명체가 존재한다면 그들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지혜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날 지구가 안고 있는 온갖 위협들을 극복할 희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 태초에 지구라는 행성이 만들어지고 불과 10억년 뒤에 광합성메커니즘을 채택한 시아노박테리아가 출현하여 산소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성된 산소가 바다 속에 있는 철이온과 결합하면서 산화되어 해저면에 층층이 쌓였다. 바다 속 철이온을 모두 산화시키고 난 후, 산소는 비로소 대기 중으로 방출되기 시작한다. 지구상에 흔하디 흔한 철이라는 재료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졌고, 대기 중으로 방출된 산소는 대기권과 오존층을 형성하여 지구라는 행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구탄생과 생명탄생의 비밀이 바로 이렇다면, 외계에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외계생명체의 발견을 목격하는 첫 번째 인류가 될지도 모른다고,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천문학자 이명현은 말한다. 그는 이 책이 우주시민으로써 갖추어야 할 우주생물학적 교양에 관한 책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우리의 젊은 과학자들 5명이 분야별로 인류가 외계생명체를 탐사하기 위해 벌이는 우주생물학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한 연구에 우리의 과학자들도 뛰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가슴 뿌듯하게 만든다. 오늘도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어디엔가 있을 외계생명체들을 상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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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 탐사기】 이명현 외 / 서해문집
외계생명체를 연구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른바 ‘우주생물학’은 뜬구름 잡는 학문 같기도 하다. 그 연구대상이 외계생명체인데, 아직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 속 유일한 생명체는 지구생명체다. 외계생명체를 찾는 작업은 곧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유발시킨다. 외계생명체를 탐사하는 대상의 중심에 ‘화성’이 있다.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대기와 바람과 진눈깨비는 물론 최근에는 소금물의 존재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고 있다. 물이 있다는 것은 생명체 존재여부를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이기도 하다.
이 책은 5인의 전문가(천문학자2, 과학탐험가, 극지과학자이자 생물학자, 천체물리학자 겸 외계행성연구가)들의 합작품이다. 필자들은 각자의 식견으로 외계생명체 탐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서호주 샤크만의 카블라 포인트는 우주 생물학자들의 메카이다. 이곳은 연구를 위한 과학자만 출입이 허가된 지역이다. 이곳엔 숨 쉬는 바위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있다. 지구의 나이를 46억 년으로 보면, 초기 10억 년 동안은 지구 대기에 산소가 존재하지 않았다. 질소와 이산화탄소뿐이었다.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었다. 이 시절에 최초로 광합성 메커니즘을 채택한 시아노박테리아가 있다. 시아노박테리아가 광합성을 할 때 분비되는 점액질에 바다 속 부유물이 달라붙어 층층이 쌓여서 오늘날 버섯 모양의 퇴적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시아노박테리아가 만든 산소로 인해 대기 중의 산소 농도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이들이 성층권으로 올라가 오존층의 주요 성분이 되었다하니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시아노박테리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잃지 말아야할 것이다. 카블라 포인트의 보존 상태가 훌륭한 점에 박수를 보낸다.
‘극한생물, 지구 밖에서도 살 수 있을까?’. 극한 환경에서도 종종 놀라운 생명체를 만나게 된다. 극한 생물이다. 화성에서 지구 생물이 살아가기 가장 어려운 점은 대기권이 없다는 것이다. 기압도 없다. 우주의 낮은 기압을 견딘 생물은 아주 작은 동물 ‘밀네시움’이다. 이 동물은 0.1~1.5 밀리미터 크기의 무척추 동물이다. 우리말 이름은 ‘물곰’이다. 화성 운석 중에서 어떤 것은 생명체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약 외계지적생명체(또는 외계인)의 인공전파신호가 실제로 포착된다면 어떻게 될까? 익숙한 과학영화에서처럼 재앙에 가까운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사회적, 종교적 혼란이 일정 기간 지속되겠지만, 결국은 외계지적생명체를 우리의 자연스러운 우주 동료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어디선가, 굉장한 어떤 것이 알려지길 기다리고 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한 말이다. 나 역시 내가 이 땅에 머무르는 동안 어느 때, 어디선가, 건조한 일상을 뒤흔드는 뭔가 굉장한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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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명체를 탐사하는 일은 신비스럽고 경이롭기만 하다.육안으로 보이든 보이지 않든 우주에는 수많은 행성들이 자리잡고 있다.우주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인간은 우주생명체가 존재 여부에 대해 오래전부터 탐사가 진행되어 왔다.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우주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하는 탐사작업은 인류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동경심과 지적 호기심,'생명'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답하고자 하는 노력의 산실이 아닐까 한다.
선구적인 천체물리학자들에 의해 물리법칙이 발견되고 지구와 우주 사이를 연구,탐사하면서 이제 우주는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이웃 세계와도 같은 가까운 세계로 부각되고 있다.생명체가 오직 지구에만 존재한다고 믿었던 것이 유사지구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진척되면서 이제는 우주 공간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우주생명체'라는 거대 공간을 연구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지구 안에만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던 것이 이제는 범위를 확대하여 우주 공간까지 생명체의 존재여부를 탐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외계 생명체 탐사기》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2015년 9월 화성 표면에서 액체 상태의 물의 존재가 확인되었다고 한다.물은 존재와 번성에 중요한 요소로써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화성에 살아 있는 미생물,박테리아의 생명체가 존재할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또한 유럽우주국에선 화성 표면에서 2미터 정도의 깊이를 뚫고 내려갈 굴착기를 장착한 엑소마스(ExoMars)탐사선을 2016년 발사할 예정이라고 한다.이를 통해 화성 표면 밑 지하에 물의 존재,메탄가스를 생성하는 박테리아,미생물과 같은 생명체의 존재 여부가 밝혀질 날이 기대된다.이것과 관련하여 목성과 토성의 위성의 내부에는 거대한 바다를 갖고 있는 것이 많다고 밝혀져 외계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날이 갈수록 심층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행성이나 위성의 표면은 얼음으로 뒤덮혀 있다든지 너무 뜨거워 물이 증발해 버린 건조한 상태로 지구 생명체의 입장에서 보면 척박한 환경이 아닐 수가 없다.이에 우주과학자들은 지구의 극한 환경에 사는 생명체를 연구하고 있는데,남.북극의 빙하 속에 사는 생명체,화산 근처의 생명체,심해저(深海底)의 생명체 등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행성 및 위성과 같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외계생몇체가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는가를 예측하고 발견할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행성에서 지구로 툭 떨어진 운석(隕石)은 대표적인 외계생명체로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확인(박테리아)할 수 있는 보배로운 존재이다.외계행성 탐색이 209년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사되면서 체계화.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유사지구에 대한 관심의 폭이 커지면서 이제 우주탐사는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치고 있다.외계생명체의 발견이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우주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농후하다.우리는 우주시민으로서 우주생명체의 탐사에 대해 큰 관심과 호기심을 떨칠 수가 없다.이러한 면에서 이 도서는 서호주(西濠洲)에서 화성까지 우주생물학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특히 화성과 같은 행성에는 액체 상태의 물의 흐름, 대기,바람,진눈깨비,빙하의 극관,소금물의 존재가 관측되어 보다 더 구체적인 외계생명체의 종류 등을 조사.관측하는 것이다.물론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닌 탐사로봇이 대신하고 있다.서호주 카블라포인트 스트로마톨라이트,조프리 협곡의 호상철광층 등지에서 외계생명체와 유사한 것들을 탐사.연구하고 있다.
2014년 9월까지 화성탐사선은 미국,유럽연합,러시아,인도가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화성 진입에 수많은 실패 사례는 화성 탐사가 만만치 않다는 반증이다.게다가 유인 탐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지구 주위를 도는 달은 유인 탐사가 가능하지만 화성은 지구 바깥에서 태양 주위를 돌기에 지구와의 물리적 거리도 상상초월이다.지구와 화성의 회합주기가 약 26개월이고 화성 유인 탐사를 완성하기 위해선 3년 이상이 걸린다는 것이다.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별의 위치 변화로 행성의 존재를 알아내는 법,별의 밝기 변화로 행성의 존재를 알아내는 법 등을 통해 우주 어딘가에 있을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탐사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우주과학자들에 의한 외계생명체 탐사는 유사지구의 생명체,거주가능지역 발견과 연구를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다.현재 생명거주가능지역이 54개,1013개의 외계행성이 발견되었다.미지의 세계로만 인식되었던 우주생명체에 대한 각종 탐사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구와 유사지구 간의 생명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또한 인공전파를 외계지적생명체에 보내기 전에 과학적,정치적,인문학적 토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크게 공감이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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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란 존재하는가? 인간과 같은 외계지적생명체를 꿈꿀 수 있을까? 생물을 다시 정의해가며 우주를 탐사하는 분야는 허무맹랑해보이면서도 큰 의무감을 지고 있다. 지구에서 유사점을 찾아 지구 밖을 조사한다. 정답이 없는 캄캄한 우주를 어떻게든 밝혀내고 싶어 사람들은 계속 들여다본다. 내심 바라는 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 되돌아오는 것은 지구 만한 별이 없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드넓은 우주에서 자신이 존재함을 인지하는 생명체가 여즉 우리 뿐이다. 어쩌면 다른 별에서 존재했다 사라진 뒤, 우리가 태어났을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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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우주 명왕성,화성...그리고 지구와 달 천문학이나 지구과학의 전문적인 지식은 일천하지만 컬러화보나 행성,위성,우주사진을 보면 신기하기도하고 미지의 공간... 지구인이 달이외에는 전혀 가보지 못한 우주속의 극히 일부를 밝힌 이런류의ㅏ 책들을 사서 보고 읽고 하는것이 취미라고나 할까? 유에프오관련자료라던가 은하,항성과 태양계...특히,화성관련 책도 10권이 넘고 뉴턴월간지,하이라이트도 수십권에 이르른다. 아마도 이 책을 구입하셔서 보시는 분들도 나같은 매니아일것같기도하고.... 어찌보면 이미 대부분의 내용을 좀 알고보는듯한 느낌이 강했다. 하도 많이 접해봐서인지...나만 그런건지.... 부담없이 200페이지정도의 유익한 내용을 5개파트로 알기쉽게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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