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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보기
허무함을 말하는 일본 만화가 많지요? 개인적으로 음침하고.. 이 작가의 지뢰진이 대표적이겠지요. 그런 허무함의 기본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철완소녀. 야구 만화지만 야구 내용은 별로 많지는 않지요. 철저하게 일본 사람의 시각에서 그린 만화이지요. 이 정도가 기본일 겁니다. 일본의 인식이요. 일본인을 깔아뭉개는 미국인들에 대한 과장, 슬픔을 안고 사는 일본인에 대한 과
"사람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보기
허무함을 말하는 일본 만화가 많지요? 개인적으로 음침하고.. 이 작가의 지뢰진이 대표적이겠지요. 그런 허무함의 기본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철완소녀. 야구 만화지만 야구 내용은 별로 많지는 않지요. 철저하게 일본 사람의 시각에서 그린 만화이지요. 이 정도가 기본일 겁니다. 일본의 인식이요. 일본인을 깔아뭉개는 미국인들에 대한 과장, 슬픔을 안고 사는 일본인에 대한 과장. 역시 겉과 속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그림체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그만큼 사상을 잘 전달하니 훌륭한 작품입니다. 이런 저런 내용에도 손을 댈만한 것도 작가의 힘이지요. 작품으로 보면 훌륭합니다. 추천입니다.
k***g 2003.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태양같은 그녀, 철완미녀.
"태양같은 그녀, 철완미녀." 내용보기
어느 날 친구가 빌려 온 만화책을 또 어김없이 몰래 펴 보느데, 이거 여자야구 만화가 아닌가? 그림은 펜선이 다소 거친듯 한데 이거 생동감이 장난 아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자유로운거 같으면서, 강한 고집이 느껴지기도 하고.. 근데 미처 다 보기도 전에 야자시간은 마쳤고, 난 1권을 다 보지도 못한 채 그네의 손에 넘겨 줘야만 했다. 올해 초입에 미완성님 블로그 대문에서 예전
"태양같은 그녀, 철완미녀." 내용보기
어느 날 친구가 빌려 온 만화책을 또 어김없이 몰래 펴 보느데, 이거 여자야구 만화가 아닌가? 그림은 펜선이 다소 거친듯 한데 이거 생동감이 장난 아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자유로운거 같으면서, 강한 고집이 느껴지기도 하고.. 근데 미처 다 보기도 전에 야자시간은 마쳤고, 난 1권을 다 보지도 못한 채 그네의 손에 넘겨 줘야만 했다. 올해 초입에 미완성님 블로그 대문에서 예전 철완소녀와 비슷한 이미지의 그림을 보게 되었고, 그게 철완소녀의 토메 그림인거 좀 더 늦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가게 정리 중인 만화가게를 기웃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철완소녀는 이미 완결된 상태였고, 더없이 구입하기 좋게 9권이 깔끔히 묶여져 있어 나의 손을 당기고 있었다. 완결에 이르기까지 만화책의 내용은 그렇게 길지 않다. 미국 프리즈 팀과의 경기까지의 내용이 6권인가 까지 이어지고, 그 후 다시 재경기를 위해 미군과 결탁하여 돈을 벌고 미국에 건너가 갖은 방법으로 돈을 벌고 신문사 매각을 위해 메이저리거 홈런왕과의 경기를 하고 다시 예전의 자신의 남편을 찾게 되는... 이 만화의 시대적 배경(1940년대 후반)에서 일본은 패망한 국가로서 미국의 지배하에서 인간적 수모를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럴 때 가장 밑바닥 신분이라 말 할 수 있는 여급 신분에서 '여자'프로야구 선수가 된 토메는 그들에게 태양 같은 희망이다. 미군과 대등한 경기를 하고 일본의 그 누구도 함부로 만날 수도 없고 얘기도 못 하는 맥아더 사령관과 웃으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일본 군중들은 환호하고 자신감을 갖고 나라의 기치를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만화는 한국의 독자가 보자면, "기껏 원폭 하나 맞고 패전국 된 주제에! , 니가 우리네 민족의 고통을 알아? " 라고 할 수도 있다. 나도 사실 그 점이 읽는 내내 거슬렸다. 일본 예술가들의 역상 왜곡이지 않나? 라는 뭐 그런 극단적? 생각마저도 들기도 하였고... 하지만, 난 마지막 9권을 덮으며 인간의 보편적 삶 위에서 이 만화를 덮입혀 본다면 똑같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여기 나오는 일본을 한국으로, 미국을 일제나 미국으로 치환해 보면 똑같은 감정이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일본의 국민이 자기네 상처를 태양 같은 영웅적 여성의 존재로 그 시대를 보듬고 있는 내용이기에 한국독자가 보기에 오해의 소지도 더러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용을 풀어 가는 솜씨랄지, 날카롭지만 섬세한 펜놀림에 기대어 만화를 끝까지 읽다 보면 조금은 그런 걸 젖혀 두고 끝까지 읽고 말게 하는 매력이 아주 다분하다. p.s 잘 만들어진 만화는 컷의 분할과 배치가 다분히 잘 만들어진 영화적이다.

[인상깊은구절]
넌 태양이 되라구. 난 그 빛을 받는 달이 될테니
YES마니아 : 골드 o*****u 200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