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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와 국어교육이라는 영역은 앞으로 상호 연구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부분이다. 인터넷은 이미 일상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우리의 정신 영역까지 지배하고 있다. 특히 정신적인 부분이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인터넷과 국어교육과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시론적 성격의 글, 혹은 자료 중심의 제시형 문헌이라 할 수 있다. 책 내용의 깊이는 없지만, 인터넷과 관련한 국어교육의 영역을 개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은 우리의 삶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현실 세계속의 삶의 모습을 가상 세계속으로 편입시키고 있다. 따라서 교육의 모습 또한 이에 발맞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열심히 가상세계 속에서 그들 나름의 의사소통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데, 현실세계 속의 의사소통 영역이나 문학 작품의 영역만 다룬다면 분명 학생들의 인식 체계를 바르게 정립시켜 주지 못할 것이다. 즉 이런 부분들이 국어교육에서 맡아야 할 부분이라 여겨진다. 인터넷 세계는 가상세계이다. 아바타라는 가상의 인물, 즉 자신의 허구적 대리인으로 마음껏 인터넷 세계는 누린다. 그러나 여기에도 분명히 규칙과 질서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언어 사용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교사는 가르쳐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ICT 활용 문제는 교육 방법의 측면만이 아니라, 교육 내용 자체와 교육 내용에 접근하는 관점, 철학을 변화하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