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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생쥐와 시온은 잘 지내고 시온은 엄마 가란과 햄릿을 통하여 편지를 주고 받으며 잘 지내고 왔는데 가란에게 충격적인 편지가 온다. 시온의 친구 사후가 치안국에 연행 되었다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생쥐는 그 사실을 시온에게 전해주지 않았다. 처음에는 생쥐가 시온에게 알리지 않아서 나쁘게 보았는데 막상 생각해보니깐 시온을 위하여 그런 것이었다. 시온이 위험할까봐 숨긴 것이었다. 어쩔 때보면 생쥐는 되게 멋진 것 같다. 냉정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시온을 위해주는 모습.
결국 시온이 사후의 일을 잊게 되었을 때 조마조마했다. 솔직히 시온이 화를 냈을 때는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가 끌려갈 동안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갔다는 생각에 죄책감과 동시에 미안함과 분노가 서려있었을 것이다.
마지막에 생쥐가 시온을 위해 같이 가준다고 그랬을 때는 생쥐를 안고 춤을 추고 싶을 정도였다.
no.6 도시 안에는 점점 늙어가며 죽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것과 모든 사건이 궁금하고 빨리 밝혀지고 사후를 구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7년의 미래도시 no.6 겉으로 보기에는 환상적이고 살기 좋은 곳이겠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
고통과 힘든 삶.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줄어가고 아들도 찾지 못하고 편지만 주고 받는 슬픈 삶을 살고 있는 곳. 이렇게 유명무실 한 곳은 별로다. 곁보기에도 좋든 안좋든 속. 우리가 사는데 어떤지 모두가 어우러져 즐겁게 사는 놀이동산 같은 곳이 미래도시면 좋을 지 모른다. 그러면 사후와 시온 모두 행복할 탠데.. 생쥐도 개장수도 그렇게 힘들고 가슴 아픈 일을 겪진 않았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