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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필레이션 앨범은 싫어하는 나였지만...
"컴필레이션 앨범은 싫어하는 나였지만..." 내용보기
컴필레이션 앨범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사지 않습니다. (이렇게 쓰는 것이 정확한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음반은 이상하게 저를 잡아 끌더라구요.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이기도 했고,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이 들어있기도 해서요. 게다가 라디오에서 음악을 들으며 호감을 가졌던 막시밀리언 해커같은 외국 뮤지션까지 참여
"컴필레이션 앨범은 싫어하는 나였지만..." 내용보기

 컴필레이션 앨범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사지 않습니다. (이렇게 쓰는 것이 정확한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음반은 이상하게 저를 잡아 끌더라구요.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이기도 했고,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이 들어있기도 해서요. 게다가 라디오에서 음악을 들으며 호감을 가졌던 막시밀리언 해커같은 외국 뮤지션까지 참여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최근 붕가붕가레코드라든지, 여타의 인디 레이블의 뮤지션들이 과거보다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역시 처음 '홍대 음악'을 알리고 고유의 색을 확립한 것은 역시 파스텐 뮤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샤방한" 음악들이 사랑을 많이 받았었죠.) 그런 파스텔 뮤직의 현재의 지향점과 여러 뮤지션이 가진 고유한 개성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게 이 앨범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에 대한 이런 저런 단상들을 함께 하는 앨범의 컨셉이나 흐름도 좋았고, 무엇보다 잘 몰랐던 뮤지션을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어요. (두 장의 앨범에 15팀의 뮤지션이 참여했다고 알고 있어요.) 컴필레이션 음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이 음반은 나쁜 선택이 아니리라고 생각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m*******m 2009.02.2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