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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죠.. 우리 아이들 편식 습관, 당근싫어, 시금치 싫어... 그럴때마다 한대 쥐어박고 싶을거 같네요...^^ 아직 우리 아이는 6개월밖에 안된 아기라, 무엇이든 주기만 하면 잘 먹지만, 시댁에 갈때마다 "난 당근 싫은데...안먹어요..."라고 말하곤 하는 우리 첫째 조카 아이...!! 덕분에 둘째 조카아이는 아직 너무 어려서 편식이 먼지도 잘 모르고서는 무조건 자기도 안먹겠다고,,, 누나를 따라 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인지, 더더욱 이런 아이들이 걱정이 되던 차에... "맛있게 속이기"라는 멋진 레시피책을 알게 된거죠...!! 우리 시누에게 책을 건냈더니....입가에 미소가 이미 번져 있더군요 ㅎㅎ
징그럽게 야채 안먹는 아이 " 맛있게 속이기 " 이책에서 제시한 획기적인 방안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등을 이용한 퓨레(puree)를 미리 만들어 요리시 함께 넣어주는 방법이예요. 드디어 우리 아이를 위한 맛있게 속이는 방법이 시작됩니다.^^ 1. 퓨레를 만들기 위해 원하는 야채 및 과일을 준비합니다.(아이가 특히 안먹는 제품군이 좋겠죠?ㅎㅎㅎ) 2. 야채와 과일들을 깨꿋이 손질한다. 3. 야채는 조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찌기도 한다. 4. 준비한 재료들을 믹서기를 통해 퓨레를 만들어 준다. 5. 쓰기 편하게 나누어 종류별로 냉동실에 보관한다. 6. 요리시 조금씩 넣어 함께 조리한다.
퓨레로 우리아이 맛있게 속이는 시간 1.가공전 자르기 늙은호박/고구마/브로콜리/당근을 요리하기 쉽게 잘라 줍니다.
2. 퓨레 만들기 3층 찜기에 한꺼번에 섞이지 않게 나눠 찐후 푸드푸로세서로 갈았답니다. 그리고 요리때마다 사용 간편하게 종류별로 나누어 냉동실에 보관해 주면 됩니다.^^
Tip) 당근과 브로콜리는 물을 넣어야 곱게 갈린답니다.^^
3. 초코퐁듀를 만들어 봤어요!! 책에는 아보카도로 소개되어 있었는데, 아보카도가 없어 당근과 고구마로 했는데요.. 애들이 평소먹던 초코퐁듀와 같은걸로 알정도로 맛은 좋았답니다.^^ 사랑의 퓨레 속이기 1차는 성공인거 같네요..!ㅎ 다른때보다 더 맛있냐고 자꾸만 물었더니 눈치빠른 울 조카님,,, 고구마맛이 나고 당근,브로콜리, 늙은호박 맛이 난다며..뻥을 치더군요 ;;; 제가 그래서 몇번이나 먹어보고 확인했지만, 그런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더군요 ㅡㅡ;; 단지 색깔이 춘장같아서 조금 우울하네요 ㅎㅎ 골드키위를 좋아해서 준비해 줬더니, 아니나다를까 마쉬멜로우만 마구 찍어대네요 ㅋ
4. 도넛 만들기. 이번에는 도넛을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호박냄새가 살짝 났으나 거부감은 없네요.. 촉촉하고 맛있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맛은 아니고, 어른입맛에 좋은거 같아, 데코스노우 파우더를 마구 뿌려줘서 단맛을 보강했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잘 먹더군요..^^ 맛있다고 난리였답니다 ㅎㅎ 그리고 남은 퓨레들은 모두 냉동보관하였답니다.^^
고맙게도 맛있다고 잘 먹어 주더라구요 ㅎㅎㅎ 눈치가 빠른 첫째가 살짝~ 뻥을 친거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퓨레의 향은 거의 나지 않았답니다^^ 야채 안먹는 우리 아이를 위해, 이제는 엄마가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때 인가 봅니다. 무작정 먹으라고 고함시고, 호통치기 보다는 즐겁게~기분좋게 아이의 눈높이에서 먹게 해주는방법이 중요한거 같네요. 우리 아이~맛있게 속여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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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은 편식이 심해서 야채가 포함되고 섞여진 음식은 손으로 발려서 먹든지 아예 먹을 생각을 안한다. 이럴땐 엄마의 지혜가 필요한 것 같은데, 실생활에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귀찮아서 '야 그만좀 해라'며 호통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대부분 패스트푸드에 탄산음료, 당분과 색소가 들어있는 호기심을 일으키는 동물모양을 한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 과자, 사탕, 라면, 피자, 등으로 매일 한 가씩 먹지 않는 경우가 없었다. 아무리 주의를 살피며 '너희들 오늘은 절대 안돼'라고 소리치고 엄포를 놓치만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항상 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기분과 분위기를 봐가면서 자신들이 필요한 것이 눈앞에 보이기만 하면 집요한 애정공세로 원하는 것을 입안으로 밀어넣는다.
[징그럽게 야채 안먹는 아이 맛있게 속이기]은 아이들을 끊임없이 유혹하는 고지방과 단맛에 길들여진 식생활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엄마가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에 대한 먹거리의 고민을 해결해 줄 좋은 안내서가 된 것 같다. 우리 가정의 음식문화와 차별화된 점이 많이 있지만 저자의 의도는 분명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식단을 구성하고, 간식과 먹거리가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꼭 '이 음식은 먹지마라.'라는 식의 교훈을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음식의 구성과 모양, 맛의 비밀을 직접체험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직접 가정에서 책 속의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여보기도 했다. 역시나 아이들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씻은듯이 잊어버리고 얼마나 잘 먹는지 이 한 장면만 생각하더라도 이 책은 성공적인 맛있게 속이기에 좋은 케이스같다. 누가 아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길 원하는 부모가 있을까?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입안의 침이 고이고, 먹고 싶은 충동을 감추지 못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쉽고 빠르게 음식에 대해 모양, 맛, 색깔에 의해 먹을 것인지 안 먹을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 같다.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보면, 음식의 재료엔 관심도 없다. 그냥 '모양이 예쁘고 단 맛이 날 것 같은 것만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징그럽게 야채 안먹는 아이 맛있게 속이기]는 우리 가정에 유익한 식사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제 아이들이 감자와 야채, 계란이 들어간 음식에 거부감이 없어지고 엄마에게 다양한 요리와 음식을 주문한다는 것이 큰 성과라 하겠다.
우리의 음식문화와 식단엔 많은 차별화되고, 음식을 직접만들기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것이 많지만,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수고한다는 것 또한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바쁜 일상속에 아이들과 식탁에 마주앉아 재미있는 이야기와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이러한 음식을 통해 조금이라도 길어진다면 우리 가정에 행복이란 두 글자를 오래 생각해 보지 않을까 한다. 비록 우리 정서와 다른 음식문화를 접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음식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안겨주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먹거리를 개발하고 고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넘쳐나는 음식문화속에서 녹색음식을 아이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부모가 아이들의 편식하는 습관을 잡아주는데 '먹기를 강요하는'모습보다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징그럽게 야채 안먹는 아이 맛있게 속이기]를 응용한다면 우리 가정에서 아이들이 식탁에서의 투정과 편식의 버릇을 고쳐나가리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어머니의 건강한 자녀만들기에 승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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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게 야채 안 먹는 아이 맛있게 속이기>제목이 참 직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양사로 일하다 보면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중의 하나는 "야채를 안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유아, 초등학생의 영양교육에서 골고루 먹게 하기 위해 "야채의 장점"을 많이 강조하곤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어른도 야채를 안 먹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랍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뿐만이 아니라 영양상담을 할때 활용하기 위해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균형적인 영양이 담긴 식사를 아이도 부모들도 즐겁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레시피는 저자 본인의 세아이뿐만이 아니라 여러 아이들의 테스트를 거치고, 어린이 전문 요리사의 도움을 받아 실용화할 수 있도록 다듬어져 만들어졌습니다. 최대한 간편하고 시간 소모가 적도록 신경을 써서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모든 레시피를 영양사의 도움으로 영양학적 기준에 부합되도록 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레시피뿐만이 아니라 육아 전문가와 엄마들의 육아&영양 상식이 함께 들어있어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눈에 띄는 편집 중의 하나는 차례에 음식사진을 실은 점이랍니다. 사진 밑에 음식명도 적혀있지만 사진이 함께 있으니까 원하는 음식을 찾기가 더 좋네요. 레시피 소개에 앞서 조리도구 갖추기에서 야채 퓌레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꼼꼼하게 소개되어있습니다. 우리와 주식이 다르다보니 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더 익숙한 도구와 재료가 많답니다. 오븐을 이용한 요리도 많구요. 하지만 메뉴를 살펴보니 밥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메뉴는 간식과 간편한 아침식사로 활용할 수 있구요. 야채 퓌레를 준비해두었다가 국이나 육류, 생선류의 양념으로 활용해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실제 레시피 소개에 대한 페이지는 음식 그림과 함께 요리명과 요리에 대한 설명 그리고 준비시간, 총소요시간, 분량에 대한 정보와 재료, 조리과정, Tip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한눈(한페이지)에 그 음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음식명 밑에는 필요한 퓌레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은 퓌레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아이와 가족이 좋아하는 퓌레를 찾아가고 음식이 활용하는 즐거움을 발견해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작은 노력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식사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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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아이도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초록색 야채는 다 골라내 놓곤 한다. 그래서 항상 고민이었다. 조카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인데 고기만 좋아하고 야채를 먹지 않으려고 해서 우리 딸도 그렇게 될까봐 심히 걱정이 되었었다. 그런데 '징그럽게 야채 안 먹는 아이 맛있게 먹이기' 이 책을 접한 순간 야호!를 외칠 수 밖에 없었다. 아하 이렇게 먹이는 방법도 있는 것을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야채 퓌레인데 만들기 도구부터 재료,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히 실어 놓아 더욱 유용하다. 그리고 야채와 과일에 어떤 영양이 있는지도 책에 담겨 있고 책 중간중간에 육아와 영양 상식까지 있어 아이 키우는 엄마에게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내용은 3가지로 구분이 된다. 01 아침 식사로도 좋아요 - 쉽고 빠르게 준비하는 아이 간식 02 식사 대용으로 좋아요 - 푸짐하게 준비하는 아이 간식 03 야채가 들어가는 홈베이킹과 디저트
아이에게 볶음밥을 할때도 퓌레를 넣어서 하니까 아이도 야채가 보이질 않아서 그런지 너무 잘 먹었다. 그래서 식사 대용으로 좋은 라이스 볼을 만들어 보았다. 볼로 만들면 팬에서 굽기다 번거로워 동그랑땡 만들듯이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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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징그럽게 야채 안 먹는 아이 맛있게 속이기 출판사: 살림 Life
요즘 뉴스에서 매일 같이 먹을것 가지고 장난치는분들이 많아져서.. 16개월된 우리딸에게 어떤걸 먹여야 하나 한참 고민중에 이책을 알게되어 참기쁘다~
요리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또,,잘 모르고 그래서, 우리딸에게 많은 먹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나..많이 미안하다 그래서, 여러가지 야채를 많이 먹이지도 못한것 같다..
자..이제 야채를 싫어라 하는 우리 아가들에게 사랑에 눈속임이 시작된다~~
이책의 포인트는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퓌레 만들기이다
이책에 소개된 모든 음식은 이 퓌레로 만들어진다 퓌레를 이용해서 만든음식으로 엄마들의 눈속임이 시작된다
퓌레란(puree)?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손질해서 익혀 갈아만든 천연 조미료같은것!!
야채 퓌레를 이용한 사랑의 눈속임
1단계: 퓌레를 만드는데 필요한 과일과 야채를 구입한다 2단계: 과일과 야채를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3단계: 야채를 조리하고, 종류에 따라 찌거나 굽는다 4단계: 준비한 재료를 믹서에 돌려서 퓌레를 만든다 5단계: 퓌레를 쓰기편하게 나누어 종류별로 냉동실에 보관한다 6단계: 아이 간식을 만들때 퓌레를 천연조미료처럼 활용한다
이책의 모든 요리는 미리 준비된 퓌레를 이용하기 때문에 요리시간이 5분에서 20분내에 완성 할 수있다~
책을 펼치면 ...정말 먹음직 스러운 사진때문에... 요리가 마구 하고 싶어진다~ㅎㅎ
이책에서 쓰이는 모든 재료의 퓌레만들기가 자세히 소개 되어있다
그리고, 어떤 영양이 들어 있는지 알수 있어서,, 우리 아가들에게 원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시킬수 있다~
책 왼쪽상단에는 ... 요리 시간과 소요 시간이 친절하게 나와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프렌치 토스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퓌레의 종류가 이쁜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쎈스 쟁이다^^
물론, 요리도 맛있게 잘 만들야겠지만,, 이쁜 냅킨이나, 다양한 컬러의 이쁜그릇에 담아서 아이들에게 준다면,, 엄마의 사랑이 더 더 더 많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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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를 정말 못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그런데 이번에 요책을 보고 나서는
울 아기에게 줄 간식만큼은 최소한 맛있게 먹일 수는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우선..제가 선택한 메뉴는 단호박 퓌레와 당근 퓌레를 이용한 스파게티와 미트볼인데요.~ 재료가 부족해서 일단 당근퓌레를 이용한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상세 사진은 아래와 같구요. 음....만들면서 찍느라 중간중간 요리과정이 생략된게 많긴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울아가 정말 맛나게 먹더라구요. 먹는 모습을 못 찍은게 좀 아깝긴 하지만..^^ 요 책하나만으로 몸에 좋은 맛있는 야채로 만든 간식을 먹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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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된 아들 녀석.. 3월이면 어린이집을 다녀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
많은 걱정거리중 특히나 아직도 혼자서는 절대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린이집에 가면 혼자서 먹어야 할텐데.. 제대로 식사를 할런지.. 걱정이다.
아이가 식사 시간을 기다리고, 이 반찬을 먹을까? 저 반찬을 먹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것을 본 적이 거의 없다.
다른 집 애들은 개월수가 훨씬 어려도 혼자서 젓가락질, 숟가락질 해가면서 밥 한 그릇 뚝딱 먹는 것에 비해, 울 아이는 항상 따라다니면서 먹여야 되고 사정사정해가면서 떠먹여주고,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고래고래 화를 내기도 하고 그야말로 식사 시간은 아이 밥 먹이는 일로 진을 다 빼게 된다. 밥 먹이는 게 수월한 아이는 아니지만, 그나마 튼튼한 체력과 부모를 닮은 굵은 뼈 덕분에 허약해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런 아이 때문에 이번에 살림 출판사에서 나온 야채가 맛있는 아이간식 & 홈베이킹을 주제로 한 <징그럽게 야채 안 먹는 아이 맛있게 속이기>란 책에 관심을 갖고 읽어 볼 수 있었다. 아이간식과 홈베이킹에 관한 맛있는 레시피들이 가득한 요리책이기도 하면서 육아와 영양 상식에 관한 노하우를 책의 중간중간에 들려주면서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육아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야채를 안 먹는 아이들을 위해 퓌레 [(프랑스 어)purée] ( [명사]야채나 고기를 갈아서 채로 걸러 걸쭉하게 만든 음식. 주로 요리의 재료로 쓴다. ≒매시. ) 를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하여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균형있는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는 레시피들을 알려주고 있다.
요리에 별 관심이 없는 엄마이기에 사실 퓌레란 단어는 처음 들어봤다. 이 퓌레란 것을 통해 아이의 식습관도 개선시킬 수 있고 야채나 과일의 영양소를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섭취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 게으른 엄마인 관계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건강하고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다.
천연 조미료처럼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퓌레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영양 상식, 식사 예절에 이르기까지 이론적으로 열심히 배워서, 얼른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만들기에 도전해 봐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간식들에 관한 레시피도 많이 보인다.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주고픈 욕구가 팍팍~ 생긴다.
다만 이 책에서 살짜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시카 션필드라는 미국의 세 아이 엄마가 쓴 퓌레를 활용한 아이간식과 홈베이킹에 관한 책이긴 하지만 부록으로라도 퓌레를 활용한 한국적인 간식 몇 가지도 소개해 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가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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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 울딸, 야채는 스스로 찾아서 달라구 해서 야채먹이는데에는 별 걱정을 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을 받고 내용들을 살펴보다 보니, 좀 더 맛있게 아이에게 야채를 접하게 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채와 과일을 퓌레로 만들어서 음식에 활용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아이에게 하루에 얼마만큼의 영양을 줘야 하는지 육아에 관련한 유용한 정보도 들어 있더군요. 저에게는 좋은 정보를 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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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와 과일별 퓌레 만들기 가이드 ] 브로콜리 준비 : 송이송이 자른다. 조리 : 6~7분간 찐다. 부드러우면서도 밝은 연둣빛을 띠면 된다. 퓌레 : 믹서에 2분간 간다. 부드러운 크림 상태의 질감을 원한다면 물을 소량 추가한다. 이외에 단호박, 당근, 피망, 시금치, 완두콩, 사과, 바나나, 딸기, 체리, 파인애틀 등의 퓌레 만드는 방법이 기술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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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너겟 ] 1. 볼에 빵가루, 아마인가루, 파르메잔 치즈, 파프리카가루, 마늘과 양파 가루를 넣고 손 으로 잘 섞는다. 2. 야트막한 볼에 야취 퓌레와 달걀을 섞은 뒤 포크로 저어준다. 1의 옆에 놓아둔다. 3. 닭고기에 소금을 뿌려 2에 담갔다가 다시 1 에 넣어 튀김옷을 입힌다. 4. 큰 팬을 중불에 올려 달구어지면 오일을 넣 은 뒤 치킨너겟을 서로 겹쳐지지 않게 올린 다. 한쪽 면이 노릇하고 바삭해질때까지 4~5분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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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냄비에 찬물과 달걀을 넣고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인다. 불에서 내려 뚜껑을 덮은 채 정확히 15분간 둔다. 찬물에 달걀을 식 힌 다음 껍질을 벗긴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흰자만 다지고 노른자는 냉장고 등에 보관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2. 닭고기에 소금, 칠리 파우더, 파프리카, 마 늘을 뿌린다. 큰 팬을 중불에 올려 달구어 지면 오일을 두르고 닭고기를 놓는다. 커틀 릿용 살코기의 경우 한쪽 면에 4~5분씩 갈 색으로 익히고 가슴살의 경우엔 한쪽 면에 5분 정도씩 익힌 후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 은 채 9~10분 정도 더 익힌다. 약간 식힌 다음 한입 크기로 자른다. 3. 큰 볼에 닭고기, 마요네즈, 콜리플라워 퓌레, 요구르트, 적당히 자른 포도, 다진 흰자를 넣고 섞어준다. 식성에 따라 차거나 따뜻하게 낸다.
이외에 여러가지 퓌레를 이용한 아이 먹을거리가 있어서 울딸 간식을 책임지게 될 책이 되어 버렸네요. 소개해 드리고 싶은 레시피가 많지만 오늘은 여기서 그만 접어야겠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셨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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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속이기 제시카 션필드 지음, 정용숙 옮김 2008. 12. 살림출판사
어릴 적부터 편식하지 않는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어야 할텐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리지 말고 먹으라는 소리에 얼굴을 찡그린다. 시금치를 먹으면 뽀빠이처럼 힘이 세진다고 해도 별로 달갑지 않은 소리로 여기고 익힌 양파는 맵지 않다고 해도 맵다고 떼를 쓰며 하나씩 골라 빼낸다. 내가 보기에는 먹는 것보다 골라 빼내는 게 더 힘들어 보이는데도. 맛있게 속이기! 제목을 보고 그래, 감쪽같이 모르고 먹일 수만 있다면 먹네 안 먹네 실랑이 하지 않아도 되고, 몸도 튼튼 마음도 방긋 저도 나도 좋겠다싶었다. 그래서 펼쳐든 책!
차림표 가득 나열된 요리들이 맛깔나게 보인다. 저렇게 예쁘게 맛있게 만들어주면 잘 먹을텐데. 내 정성과 솜씨가 부족했던가. 지금부터라도 맛있게 속이기를 시작해야겠다라고 두 팔 걷어부치고 우선 책을 탐독했다.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은 비슷한지 저자도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반갑게 마주잡고 읽었는데 요리 설명뿐만 아니라 육아, 영양 상식과 조리도구 갖추기부터 야채 퓌레 만들기까지 A to Z, 조리 도구, 식재료 갖추기 등 읽을거리들이 제법 다양했다.
막상 요리를 따라해볼까 하고 펼쳐 읽는데 잘 모르는 재료들이 나왔다. 아마인 가루, 파르메잔 치즈, 올스파이스 가루...... 이런 걸 어디서 구한다지? 요리 잘 하는 엄마는 알 터인데 요리가 서툴러 내내 책을 펼쳐놓아야 한는 엄마에겐 난감한 재료이다. 고민하다가 에잇 이 없으면 잇몸이지 하고 일단 용감하게 덤벼들었다. 없는 재료 대신 엄마의 사랑 듬뿍이다. 간식 겸 밥 겸해서 라이스 볼 만들기 도전! 책에 나온 것처럼 동글동글 만들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었다. 그렇게 만들려면 기름도 많이 들어야 되고 해서 처음엔 동글동글 의도였으나 중간에 납작동글로 바꿔버렸다. 그래도 맛있을거라 믿으며 힘차게 꾹꾹 눌러 만들었는데 영 폼 안나는 회복.
다음에 도전해보고픈 요리는 요놈이다. 타코. 소꿉장난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며 먹을 것 같다. 사진으로는 쉬워보이는데 막상 만들기 시작하면... 쉬울라나? 그래도 맛있게 속여보겠다는 일념으로 중무장하고 다시 각오를 세운다. 아쟈 아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