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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어느날 웬수로 되었다. 왜 그런일이.....
"오늘 무엇을 먹을까?" 로 시작한 대화는 끝내 "너 잘났어!" "그래 나 잘났어! 그것을 이제 알았어!"끝나고 만다. 왜 이렇게 아웅다웅하는지...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아내를 슬프게 하고 잘 되는 남자 있나!"
기선을 제압하고픈 마음으로 시작한 싸움은 기선이 아닌 마음의 상처로 남고, 그것은 마음의 병이 되어버린다. 작은 말 한마디가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손짓을 한 번 당한것을 평생의 한으로 살아가는 것이 여자일 것이다. 참으로 나를 몰라주는 남편을 바라보며 살면서 그런 남편에 대한 반발로 아들을 남편삼아 살아가는 많은 여인들이 있을 것이고, 마마보이를 만들고 며느리를 힘들게 만드는 대물림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
여자들은 어릴 때부터 순종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배웠다. 그래서 'Yes'는 해도 'No'는 하기 힘들었다. 나 또한 거절하는 것이 반항이라고 생각을 해서 말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No!"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또 다른 Yes이다. 오히려 No를 못하는 것이 Yes를 가장한 거절이다.
"Yes'를 가장한 'No'를 남자들은 자신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침묵은 암묵적인 동의로 처리되어 오해를 유발하고 관계를 더 힘들게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두 번 죽이는 치사한 의사소통 방식이다.
여자와 남자는 생각이 다르다는 알지 못한 것이다. 그러기때문에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다.
부부관계는 수평관계일 때 행복하지 수직관계 일 때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수직관계는 꼭대기에 있는 사람은 ‘신’나고 아래에 있는 사람은 ‘혼’나는 평생이 된다.
평등한 관계만이 원만한 부부관계를 만들어준다. 부부는 누가 위고 누가 아래는 아닌 것이다. 위에 있는 사람은 명령적인 말을 하게 되고, 아래 있는 사람은 수동적인 말을 하게 된다. 아래 있는 사람은 계속적인 지시를 듣게 되면 마음에 상처가 쌓이게 된다.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자들은 말을 하게 된다. 옛날부터 여자들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는 것부터... 그런 일들은 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 그러기 때문일까? 여자들은 하루에 3만 5천단어를 하고 남자들은 2만 5천 단어를 사용한다. 남편이 집에 오게 되면 재잘재잘되는 것은 하루종일 사용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해야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일에 지쳐 들어온 남자들은 짜증이 날 것이다. 여자들도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이미 3만 5천 단어를 사용하였기 떄문에 집에서는 대화를 안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뚱해서가 아닌 것이다. 여자들이 대화를 통해서 친밀감을 형성해 간다는 것을 안다면 이해가 가능할텐데....
부부는 어느 한 사람만이 아니라, 각자 다른 사람들을 받쳐주는 지렛대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나 잘났다고 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잘났음을 상기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내가 시집에 잘하고 싶다면 아내에게 잘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면 아내는 남편이 고마워서 시집에 잘하게 된다. 아내을 괴롭히게 되면 아내는 시집에 발 걸음도 하지 않는다. 남편이 미워서 시자 가진 음식조차 먹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다. 그렇다고 한 없이 높이라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정성과 사랑을 담긴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비결일 것이다.
남편들이여! 아내에게 큰 것을 주기 보다는 작은 사랑을 자잘하게 보여주어라. 자신을 믿어주는 남편이 고마워 아내는 더 열심히 보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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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 전문가인 이병준 목사의 '남편 사용 설명서'의 후속작이다. 저자가 가족문제, 특히 부부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오랜기간 환자들을 접해오면서 터득한 여러가지 관계개선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뇌구조부터가 다르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왔다. 이 책은 예전에 공전의 베스트셀러였던 화성인 어쩌구.. 씨리즈와 그 맥을 같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실제로 많은 부분 '화성인...'을 인용하기도 했다) 특히 책 이름에 명기되어 있듯이 남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고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름 재미있게 풀어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책의 구성은 Intro, Part1, Part2로 나뉘어져 있는데, Intro인 '사용 전 꼭 읽어주세요'편은 저자의 해학이 넘치는 이 책의 백미이다. 아내 사용법을 가전제품 설명서처럼 구성해 놓았는데 내용의 각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1. 소프트웨어입니다. 2. 절대 개조하지 마십시오. 3. 리모콘만으로 작동하십시오. 4.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5.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자가수리기능이 뛰어납니다. 7. 고장은 빨리 A/S 할수록 좋습니다.
타이틀만 봐도 이 책이 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Part1인 '서비스를 의뢰하기 전에, 이럴땐 고장이 아닙니다'편은 남편들이 이해하기 힘든 아내의 행동들이 사실은 여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생긴 오해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각 섹션의 끝에는 주의 사항이 짤막하게 적혀있는데 '모든 주의 사항은 지극히 정상이다'로 끝난다. 예를들면 이런 식이다.
아내가 시시콜콜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A/S를 의뢰하지 마라. 지극히 정상이다.
Part2는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내, 이렇게 사용하세요'편이다. 총 20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내의 마음을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방법론적인 얘기들을 가벼운 터치로 재미나게 적어놓았다.
전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 사상은 여자는 문제 발생시 관계 지향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논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문제를 해결이라는 그 자체는 여자들에게 관계 개선 보다 덜 중요하다는 것... 문제를 풀기 위해 관계를 망가뜨리는 오류를 범해선 안된다는... 머 그정도가 아닐까??
추천 서적이라 보긴 했지만.. 이런류의 책들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그 존재감이 그닥 크게 다가오진 않았다. 하지만 내용이 알차고 글을 풀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기에 동종 서적중에서는 괜찮은 점수를 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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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남편사용설명서>를 읽고, 이 책을 안 읽어볼 수 없었다. 원래는 이 책을 남편에게 읽으라고 줄 생각이었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헌데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약간의 아쉬움을 같게 되었다. 작가가 아내사용설명서든 남편사용설명서든 남편이나 아내 어느 한쪽만 읽지 말고 둘이 같이 읽길 바랐다고는 하지만, 남편사용설명서가 남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었던 것에 반해 아내사용설명서는 아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라 여겨지지 않았다.
작가가 남자다보니 아무래도 무게 중심이 남편 쪽에 더 기울어져 있어, 오히려 때때로 남편보다 아내를 위한 책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게다가 남편사용설명서처럼 아내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명쾌하고 정확하게 집어내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이 책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썼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도 싶었다. 어쩌면 여자가 썼더라도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르겠다. 여자는 남자보다 복잡한 심리를 갖고 있으니 말이다. 한 권의 책으로는 절대 사용설명서를 쓰지 못할지도.
그럼에도 이상하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것이 이 책 속에 나온 아내들에 대한 공감 때문인지, 아내를 이해하려는 남편에 대한 감동 때문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다. 난 남편사용설명서를 읽을 때는 전혀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이 책을 읽으면서는 참 여러 번 흘렸다. 나도 여자고, 아내이지만 내가 생각해도 여자들은 때때로 참 알 수 없는 복잡하고 오묘한 존재인 듯하다.
아무튼 남편설명서에 이어 아내설명서를 읽으면서 나는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마음으로 나 자신을 괴롭히던 늪에서 조금이나마 헤어나올 수 있었다. 그동안 나는 내 억울함, 힘겨움, 속상함 등만 생각하며, 마음을 닫으려고만 했지 열려고 하지 않았다는 걸 새삼 느꼈기 때문이다. ‘15년 7개월’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어느 아내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것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 지금 남편의 노력과 마음은 인정하려하지 않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면, 나도 ‘15년 7개월’이라는 아내처럼 긴 시간을 아깝게 그리고 힘들게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마음만 돌리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말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환경과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우리는 같은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생각과 마음만으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다스려야하지 않을까? 남편과 아내, 서로가 행복해지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게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 남편과 아내가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그 노력의 첫 시작이 되어도 좋을 듯 하다.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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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ndel 님 글을 쓴 저자입니다. 첫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쓰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맞습니다. 그저 생활 속에서 소소한 사랑싸움 하시는 분들은 책 보실 필요 없습니다. 건강한 관계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읽어보실 필요 없을 겁니다.
정말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수수께끼 같은 삶의 문제들로 고민하는 분들이 읽으시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겁니다.
글을 읽을 대상이 신혼부부나 결혼이전의 사람들이라기보다 적어도 결혼 년차가 쌓여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서 쓴 것입니다.
sexual abuse 에 대한 내용도.. 많이 놀라고 황당하고 혐오스럽기까지 했으리란 생각도 해 봅니다. 아마 상담현장에서 그런 케이스를 너무 많이 듣게 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그 문제로 고통스러워합니다. 물론, 님께서 지적하신 그런 사건들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나고 전형적인 '피해자' 임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피해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분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저도 상담현장에 있기 전엔 막연한 추측만 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하다 보니 생각보다 높은 %에 놀랐더랬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는데 읽는 분들에게 부담감을 주었다면 제 표현력의 부족일 겁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성적인 불만이나 어려움이 한두가지 이유에서만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당사자(남편)이 직접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픈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픔까지도 싸매 가는 부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구요. 그런 매체로 책이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아내사용설명서가 그저, 웃다고 덮는 1회용 용도가 아니라 정말 부부관계를 깊이 돌아보고 행복의 해법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데 필요한 안내서이기를 희망합니다.
거듭, 첫 리뷰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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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이 무엇보다 책에 대한 흥미를 끈다. 아직 미혼의 처자이긴 하지만 주변의 결혼한 친구들로부터 전해 들은 시댁 및 남편에 대한 수다 속에서 그들의 노고를 충분히 공감하던 차에 만나게 된 이 책. 죽은 아내도 살려낼 수 있는 팔불출 권법이 단긴 비서라니..^^ 저자는 신학을 공부했던 분으로 결혼 생활에서 생기는 아픔과 답답함에 부딪히면서 가정사역상담을 공부를 시작 이후 5년 동안 부부상담, 부부치료, 가족상담센터를 열었다고 한다. 상담센터와 함께 시작한 살림교회의 담임목사로 일하고 있는 그가 풀어내는 책을 통한 입담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내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절대 개조하지 말고 리모콘만 사용하세요. 화성에서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가 어찌 통하기가 쉽겠는가? 부부로 살아가면서 늘어가는 분노에 저자는 결혼 3년차 아내에게 A4용지 넉장 분량의 수리의뢰서를 들이내미는데..이 글을 다 읽고난 아내의 반응은 바로 '나 이대로 죽고 싶어...'였다. 남편보다 일찍 일어날 것, 예쁘고 고운 목소리를 낼것, 제발 아프지 않도록 운동할 것..등의 10가지의 큰 제목 아래 세부사항을 달아 놓은 수리의뢰서의 내용은 어리석음 그 자체였다. 아마 내가 미래의 나의 남편에게 이런 수리의뢰서를 받는다면, 정말 정이 뚝뚝 떨어지다 못해 얼굴조차 쳐다보고 싶지 않을 듯하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반복한 끝에 나온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내 사용 설명서는 세상의 모든 남편들이 장가갈 때 지침한다면 좀 더 화목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아내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남편의 마음을 좀 더 잘 알 수 있는 착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치의 깊은 맛은 죽음에서 나온다. 김치가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배추는 적어도 세 번은 죽어야 한다....사실 난 아내를 겉절이로만 생각했다. 바로 양념해서 버무려 먹는 김치가 전부인 줄 일고 살았다. p148
아내를 쓰러 뜨리는 비장의 팔불출권법을 설파하는 저자는 아직도 이 권법의 유효성을 강조한다. 팔불출권법의 첫 번째는 자랑하기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감사하기이다. 부부 사이에 서로를 섬기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면이야 다툼이 있겠는가? 사랑은 느낌이 아니라 결심이란다. (김수환추기경의 말씀.) 항상 처음같지 못한 인간의 굳지못한 심지만을 탓하지 말지어다. 모든 것에 사용설명서가 유효하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각기의 아내들마다 사용설명서는 조금씩 다를지니 세월에 그리고 그만의 노력에 기대볼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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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용 설명서>에 이은 <아내 사용 설명서>가 나왔다. 마치 가전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연상시키는 코믹한 제목을 가진 두 권의 책은 동일 저자에 의해 쓰여졌는데, 책의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유쾌했다. 특히 Part 1 부분은 아내, 여성들의 특성을 조목조목 잘 파헤쳐놓은 듯해 보는 내내 즐거웠다. 전통적으로 남성적, 여성적이라 여겨지던 것들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남성이 여성을, 여성이 남성을 이해하기란 여전히 어렵다. 각자 자신의 역할에 매몰된 채 상대를 바라본다면 이해하기 힘든 것 투성일 수밖에 없다. 데이트 할 땐 서로를 향해 헌신하던 커플이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에 당도하고야 마는 일이 잦은 까닭은 왜 일까? 서로가 없으면 살 수 없을 것만 같아 하나가 되었는데 고슴도치처럼 끌어 안을 때마다 상대의 가시가 내 몸을 파고든다면 그 결혼을 지속해야 될지를 끊임없이 묻게 될 것이다. 사람은 전자제품에 비할 수 없이 견고하다. 그렇기에 아무리 완벽에 완벽을 기했다 하여도 아내 사용설명서가 아내가 보이는 모든 행동변수를 커버할 수 있진 않을 것이다. 또한 부부 사이의 모든 문제가 이 책 한 권을 통해 해결될 만큼 간단할 리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높게 평가하는 까닭은 이제껏 남편을 그리고 아내를 진지하게 바라보려던 시도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정이라는 공간이 사적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부부싸움 도중 폭력적인 일이 벌어지더라도 남의 집안 일이기에 쉽사리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랄까? 끼리끼리의 수다를 통해 ‘너도 그렇구나’를 확인하며, 좀 불편해도 감수해야만 되는 게 결혼생활이라고 다짐을 하는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랑이나 신뢰 따위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야 말아 버리는… 하지만 이왕 한 결혼, 남편도 아내도 모두 행복해야만 한다.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하루 죙일 집에 있으면서 그것도 안 했어 ” 따위의 말이 아내들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남편들은 (상대에게 흠집을 내야겠다는 의도를 지녀서가 아니라) 그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 아무렇잖게 내뱉는다. 내게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상대에겐 거대한 파도가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하는 순간 우리의 행동을 바뀔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신의 평소 행동패턴을 살펴보고 왜 아내가 괴로워했고, 내가 괴로웠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모든 것의 유대감이 유리되고 있는 현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가족의 해체는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다. 가장 믿고 의지해야 될 사람이 ‘웬수’가 되어버리는 현실이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첫째도 노력이요, 둘째도, 셋째도 노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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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살면서 안싸우고 서로 사이만 좋은 부부가 과연 있을까? 그리고 한번쯤 이혼을 생각하지 않은 부부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 서로 좋아서 사랑하고 그래서 같이 있고 싶어서 결혼을 하고 그런데도 또 다시 미울때는 어느 누구보다도 미운 그런 이들이 부부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촌수를 따져도 자식은 1촌이지만 부부는 무촌이다. 세상에서 젤로 가까운 사람인데도 이촌수가 헤어지면 세상에서 둘도 없는 웬수가 된다. 극과 극을 달리는 사이 부부. 하지만 누구보다도 의지가 되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부부 우리둘을 닮은 아이를 낳아서 그아이를 위해서 목숨을 내어놓을수 있는 공동의식을 같이 가질수 있는 유일한 사람 부부. 그런 부부의 문제중에 가장 어려운것이 서로가 서로를 마추어가는것이다. 이책은 다름 아닌 아내 사용설명서란 이름으로 아내를 알아가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물론 시행착오를 거친 작가에 일화또한 인상적이기도 했다. 아내에게 어떻게 해주길 바란다는 편지를 섰고 그편지를 읽고 아내는 밤새워서 울고 나중에는 하나님께 죽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했다고 했다. 뒷이어 그내용을 보는순간 나는 화가 치밀었다. 왜 남자들은 자신들은 할 생각을 하지않고 21세기 아내로 17세기 여자로 바꿀려고 애를 쓰는걸까? 그것만큼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 어디있다고. 하드는 21세기 소트트웨어는 17세기 이것은 말그대로 고장난 컴일 뿐이다. 그런의미에서 이책은 남자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솔직히 책을 읽는내내 작가에 고직식이 군데군데보여서 조금은 답답했다 하지만 정말 알아야할 부부사이에 기본 상식가 예절등이 있어서 조금은 그간격을 줄일수 있었다. 이책은 부부사이에 해결책을 찾는 남편들이 필히 읽어야할 필독서이자 부부지침서일것이다. 그리고 우리여자들이 봐야할 "남편사용설명서"라는 책도 있는것 같았다.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부부는 만들어져서 가는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 만나서 부부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맞을것이다. 몇십년을 생판 남으로 살다가 가족이 되어가는 또다른 몇십년을 현명하고 잘 보낼려면 서로에 대한 노력과 이해가 가장 필요할것이다. 그렇게 같은 세월을 다른 생각을 마추어가면서 살아가다보면 어느덧 노년의 부부처럼 같은 추억을 애기하는 오랜 친국같은 동반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같은 세월동안 같이 키워온 아이들과 그아이들에 인생을 같이 의논하면서 살아온 완벽한 반쪽이 되는 그런 사이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남편사용설명서"라는 책을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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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사랑 싸움도 전혀없거나 아니면 "반품"-이혼-정도를 생각해본 분이나 읽어야지
그냥 약간 아주 약간 갈등이 있는 남편이 읽을 책은 아닌 듯합니다.
앞부분은 그럭저럭 부부 사이를 위해 유익하다 하겠지만
"성"문제에 다다르면
부인이 성을 꺼려하는 경우에는
어릴때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겪었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설명을 하는데
하긴 그 밖의 이유를 상상하기가 어렵다는 거 압니다.
예라고 든 것이 자기 친정아버지가 성폭행한 사람(자신의 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자가 남편과의 성관계를 꺼려한다는 이야기더군요
헉.......
저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여자가 여자를 성폭행?
친정아버지에게 성폭행/성추행을 당한 경우에 비하면 별일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남편이 느끼는 사소한 문제가 실은 아내의 큰 정신적 상처때문일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한 점은 높이 사야 겠지만.....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런 상처를 서로 보듬어 가면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면서 극복해야겠습니다만.....
이책이 주제에 따라서 사람 웃기게 하다가도 갑자기 분위기 어둡게 하는 식이라는 건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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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책 중 하나이다. 제목도 좀 가볍고, 표지 그림도 유치해 보이고, 나는 교회 쪽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서 그냥 읽지 않을까도 싶었지만, 아깝기도 하고, 부부 사이에 대한 이야기에 종교가 무슨 상관이랴 싶어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부부 사이의 갈등과 해결에 대해 심리학과 저자 개인의 경험, 종교적인 이야기 등을 더해 나름대로 잘 풀이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마침 요즘 아내가 일이 바빠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 늘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었는데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마침 교과서 관련 작업을 하고 있는 친한 친구가 얼마 전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 선물로 한 권 주면 서로 더 사랑하고 이해하는 부부로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남편사용설명서'도 있는 모양이니, 시간날 때 읽으라고 한 권 사서 아내에게 선물해 볼까 싶다. 결혼 5년, 앞으로 50년은 더 살아야 할 사이이니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 것이다. 좀 더 노력하고 공부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