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5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유구한 아프리카 역사의 개관서
"유구한 아프리카 역사의 개관서" 내용보기
아프리카의 나이는 엄청나다. 대륙의 중심부는 5억년 전에서 36억 년 전 사이에 형성된 융기한 암석고원인데, 광물질은 풍부하나 땅은 메말라 있다. 다른 대륙과 달리 아프리카의 암석은 기후에 영향을 주는 산맥으로 습곡된 적이 거의 없었다. 적도를 기준으로 열대우림을 지나면 사바나 초원이 나오고, 지중해성 기후대와 남단의 동계강우성 기후대에 들어서기 전에 사막이 자리하고 있
"유구한 아프리카 역사의 개관서" 내용보기
아프리카의 나이는 엄청나다. 대륙의 중심부는 5억년 전에서 36억 년 전 사이에 형성된 융기한 암석고원인데, 광물질은 풍부하나 땅은 메말라 있다. 다른 대륙과 달리 아프리카의 암석은 기후에 영향을 주는 산맥으로 습곡된 적이 거의 없었다. 적도를 기준으로 열대우림을 지나면 사바나 초원이 나오고, 지중해성 기후대와 남단의 동계강우성 기후대에 들어서기 전에 사막이 자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륙의 빙하기와 관련된 기후변동을 생존에 이용할 수 있는 일련의 환경이 제공된 곳이 아프리카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인은 전 인류를 대신해서 지구에서 가장 살기 힘든 지역을 개척해 온 개척자였다. 태초에 인류는 아프리카로부터 세계로 퍼져 나갔다는 것이 인류기원의 정설이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옛날부터 있어 온 암석과 메마른 땅, 고르지 않은 강우, 수많은 곤충, 특이한 질병의 만연으로 농경사회를 형성하기 힘든 지역이다. 『아프리카의 역사』는 인간의 친화로부터 시작해서 금속기의 유입,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유입, 그 이후 아프리카 지역의 개척 사회, 대서양을 중심으로 한 노예무역, 신믹통치와 독립, 그리고 현재까지의 산업화과정을 다루고 있다. 제목 그대로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있어 왔던 역사를 개관한 책이다. 아프리카인은 참으로 놀랄만 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이다. 그것은 기근과 질병, 식민지배, 전쟁 등의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아프리카의 역사』는 비록 5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다가 여백도 별로 없기는 하지만, 종종 보여주는 아프리카 지도들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인용되어지는 통계수치들은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인상깊은구절]
아프리카인이 그들의 정치적 독립과 사회제도를 유지하며 노예무역보다도 오랫동안 온전히 살아남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역설적이게도 이 치욕의 시기에 아프리카인은 가장 용감하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힘을 보여 주었다. 아프리카는 고통조차도 찬란한 빛으로 바꾸었던 것이다.
x*****e 2003.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읽기엔 너무 어려운 책
"읽기엔 너무 어려운 책" 내용보기
책이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읽기 어려운 책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즉, 책이 두껍고, 글자만으로 이루어졌고, 글 솜씨가 별로 좋지 못하다.)   이 책도 500페이지가 넘는 상당히 부담되는 두께이고, 폰트가 너무 작고, 그나마 몇 개의 지도를 빼면 그림 한 점 없이 글자로만 이루어져 있다. (아마 요즘 나오는 왠만한 역사서처럼 그림도 많이 넣고, 폰트도 더 키운다면
"읽기엔 너무 어려운 책" 내용보기

책이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읽기 어려운 책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즉, 책이 두껍고, 글자만으로 이루어졌고, 글 솜씨가 별로 좋지 못하다.)

 

이 책도 500페이지가 넘는 상당히 부담되는 두께이고, 폰트가 너무 작고, 그나마 몇 개의 지도를 빼면 그림 한 점 없이 글자로만 이루어져 있다.

(아마 요즘 나오는 왠만한 역사서처럼 그림도 많이 넣고, 폰트도 더 키운다면, 충분히 1,000페이지는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독해에 상당한 인내를 요구하는 번역 솜씨 역시 그만 책을 덮을까하는 유혹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렇지만, 세계사에서 소외된 아프리카의 역사를 개괄하였다는 점만으로 이 책을 읽는 가치는 충분하다. (최소한 괜히 읽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 책은 아프리카 대륙을 동,서,남,북으로 4분하여 매 시대마다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펼쳐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는 고대 이집트나, 카르타고로 대표되는 북아프리카를 제외하고는 우리에게 전혀 그 역사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대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인구가 희박한 대륙인 관계로 국가를 형성할만한 여건이 상당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몇몇 국가들은 상당한 세력을 형성했고, 오랜기간 존속했다.

 

책을 읽고 난 지금, 당장 기억에 남는 것을 대라고 한다면, 솔직히 노예, 식민지,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도만을 얘기할 수 있을것 같다. 그 정도로 책에 집중해서 읽기가 난해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이 다른 역사서와 비교해서 한가지 특이한 점을 들라고 한다면, 아프리카의 역사를 인구사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즉, 객관적으로 살기가 힘든 지역인 아프리카에서 인구의 증가 또는 감소가 어떻게 그곳의 역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는 글을 거의 매 장마다 소개하고 있다.

아프리카가 다른 대륙에 살기 힘든 환경이라는 점이 저자로 하여금 인구사라는 독특한 접근을 시도하게 한 것 같다.

h*****9 2007.08.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