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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을 좋아한다. 첫 영화 러브레터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고전문학의 무게를 좋아하지만, 휴가철이나 여행중에는 장르소설이나 현대소설도 즐긴다.
뻔한 일본 소설일까봐 처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어떤 계기인가 이와이 슌지작가의 작품이라는걸 알고 바로 구매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모두 읽어버리고, 영화까지 봤다.
일본 예술 특유의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있고 특이한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이 성장을 바라보는게 가장 즐거웠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그 즐거움이 너무나 가득한 작품이었다. 게다가 원작과 영상 모두 한 예술가의 손에서 탄생한것이기에 영화는 책 자체를 모두 담고 있다.
그녀가 좋아하는 마루야마겐지의 은하철도의 밤. 그녀가 부르는 나니모나캇다요니. 굽실거리는 검고 풍성한 머리카락의 쿠로키 하루. 맑은느낌이 정말 좋은 그녀. 유쾌해보이지만 어딘지 알 수 없는 아야노 고.
소설과 영화 모두 추천하고 싶다. 가끔 생각나는 그런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