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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 성장기 《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자매들 성장기 《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내용보기
추석 때 영화들을 여러편 보게 되었다.지난 1년 동안 꽤 놓친 영화가 많음을 알았다.얼마전에 특종 량첸 살인기와 마션을 다시 봤다.이번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신기하게 세 영화 모두 2015년 작이다.볼 수록 예상과 다른 작품이었다.예전에는 어떤 일본 영화를 보지는 않았을 때에 평가는 숙지했었다.대체로 평가가 어떤 한 가지로 정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자매들 성장기 《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내용보기

 

 

추석 때 영화들을 여러편 보게 되었다.
지난 1년 동안 꽤 놓친 영화가 많음을 알았다.
얼마전에 특종 량첸 살인기와 마션을 다시 봤다.

이번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신기하게 세 영화 모두 2015년 작이다.
볼 수록 예상과 다른 작품이었다.

예전에는 어떤 일본 영화를 보지는 않았을 때에 평가는 숙지했었다.
대체로 평가가 어떤 한 가지로 정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도 보진 않았으나 여러가지 평을 봤다.

그래서 되게 말랑말랑하고 팬시하기까지 한 영화로 인지하고 있었다.
와우 그런데 그렇지는 않았다.

 


무척 독창적이고 거장 감독의 연출의 손길이 확연히 느껴지는 영화다.


영화가 시작하면 시골 마을에 사는 여자 자매들이 나온다. 고즈넉한 2층 집에서 세 자매가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다.

되게 한적하고 평온한 마을. 세 자매들도 각자 개성이 뚜렷하기는 해도 특별한 사건은 없어 평화롭다.

10분이 채 흐르지 않은 시각에 주인공들에게 새로운 일이 벌어진다.
아버지의 부고 소식.
그런데 세 자매들은 아버지와 소원한 관계였음이 드러난다. 14년 동안 왕래가 없었다고 한다.

자매들은 멀리 야마가타 라는 곳의 빈소를 찾아 간다.

 


아버지는 세 번째 결혼을 한 상태였다. 그 곳에는 아버지의 두 번째 부인의 딸이 있었다. 이름은 스즈. 나이는 열다섯살.


언니들의 이름은 이렇다.

첫째 사치.
둘째 요시노.
셋째 카호.
스즈는 새 엄마와 이복 남동생과 함께 남았다.

스즈가 언니들을 배웅하러 야마가타 철도 역까지 왔다.
기차가 도착해서 세 자매들이 승차를 했다.
첫째인 사치가 스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갑자기 말한다.
"스즈, 우리랑 같이 살지 않을래?"


아버지가 같은 네 자매가 이렇게 같이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영화다.


와. 정말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도 편안했다.

그러면서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으나 영화는 또 다른 리듬이 있는 법이다.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저 단순히 교차해서 보여주었다면 되게 평범했을 거다.
그런데 유려하게 이야기를 펼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바닷마을은 평화롭고 사람 사는 따뜻함도 살아 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풍경들, 자연의 모습은 마음을 느긋이 이완시켜 준다.

이야기 전개, 화면 연출은 유려하다.
자연 묘사는 수려하다.
연기자들도 흠잡을 데 없다.

여성들, 자매들이 나오는 영화는 어느 정도는 상투적인 클리세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도 새롭게 다룬다.

 

 

 

 



감독의 연출이 정말 능수 능란하다.
여성 영화의 최고봉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카모메 식당>의 뒤를 잇는 영화다.

잔잔한 것만으로는 독창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 영화에는 은은한 맛이 있다.

이 사람은 매번 수작을 이렇게 얄미울 만큼 정확히 선보인다.
인정할 수 밖에. ^_^

 


예전에 써놓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리뷰를 다시 들춰 봐야지.
일본 배우들의 저력을 다시금 일깨우는 영화기도 했다.

오바하지 않으면서 자기 개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다.


원작 소설도 한번쯤 궁금해 진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차분하고 힘 있게 연출한 수작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다.

 

 Aslan

 

 

 

 

 

 

 

 

YES마니아 : 로얄 b********5 2017.10.07.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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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All of Me By John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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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海街diary, Our Little Sister, 2015)는 일본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가족 드라마로서 아버지의 외도로 버려진 세 자매가 이복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 라 불리우며 하나의 영화 장르처럼 각인되어 있는 그의 스타일은 일상 속의 사소한 아름다움과 슬픔 그리고 기쁨을 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All of Me By John Legend" 내용보기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海街diary, Our Little Sister, 2015)일본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가족 드라마로서 아버지의 외도로 버려진 세 자매가 이복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된다는 이야기.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 라 불리우며 하나의 영화 장르처럼 각인되어 있는 그의 스타일은 일상 속의 사소한 아름다움과 슬픔 그리고 기쁨을 발견해내는 섬세하고도 탁월한 연출솜씨로 보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아울러, 일본만화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나나피시" 를 통해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만화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은 '요시다 아키미' 의 만화를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화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영화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매미 울음소리 그칠 무렵, 한낮에 뜬 달, 햇살이 비치는 언덕길,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남빛, 4월이 오면 그녀는" 이르는 6개의 단편 만화를 영화로 옮겼는데 원작에만 머물지 않고 새롭게 에피소드를 추가해 감동적인 영화로 재탄생 시켰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 그리고 "가마쿠라"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고레에다 히로카즈"

1995년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환상의 빛" 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래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은 일본영화계 거장으로 주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2004년 영화 "아무도 모른다" 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후 2013년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와 올해 영화 "어느 가족" 으로 각각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어느 한 부분이 결핍되어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 다루어왔던 그는 이번 영화에선 부모가 부재한 네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아 주고 이해해주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와 더불어 중견배우 '키키 키린, 릴리 프랭키, 후부키 준' 등의 호연을 통해 영화는 더욱 생생하게 살아났다.

 

 

이어서 "가족"

부모에게 버림받고 외조부모 집에서 자란 세 자매 즉, 모든 일에 엄격한 장녀 '사치' (아야세 하루카), 언니와 늘 다투지만 필요할 때는 힘이 되는 둘째 '요시노' (나가사와 마사미), 언니둘의 중재자인 비범한 취향의 소유자 셋째 '치카' (카호)가 새로이 맞이한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랑스런 막내 '스즈' (히로세 스즈)와 새로운 가족이 된다.

 

특히, 장녀 '사치' 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 어머니를 증오하면서 살아 가지만 자신도 모르게 증오하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과 똑같아 진 자기를 막내 '스즈' 와의 만남을 통해 깨닫고 비로소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영화는 "누군가에게 나쁜 일을 한 사람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이며,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 일도 남에게는 잘못이 아니라고 인식될 수 있다" , 어떤 불행한 일에 대해 원인이 무엇인지 따지기보다는 그로 인한 상처를 보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은

막내 '스즈' 의 키를 재고 나서 큰 언니 '사치' 집안 나무기둥에 선을 긋고 새겨주는 장면인데 다른 세 자매들과 똑같이 막내의 기록까지 함께 함으로써 비로소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 들인다는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결국 상처를 준 아버지가 남긴 막내 '스즈' 치유제로 받아 들이면서 네 자매가 된 가족은 더욱 견고하게 재탄생하게 된다.

 

"우리랑 같이 살래? 넷이서"

"여기가 네 집이야. 언제까지나"

 

 

아울러, "가마쿠라"

도쿄에서 불과 5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어촌마을로서 국내에서는 뜨거운 신드롬을 낳은 바 있는 만화 "슬램덩크" 의 배경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원작 만화가 갖는 분위기와 작품의 세계관을 유지하고자 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침마다 불단에 종을 치며 기도하고, 계절마다 제철 음식을 먹는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카마쿠라' 의 삶의 방식과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주 공간이 될 네 자매의 집을 찾기 위해 오랜시간 동안 찾아 헤맸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마침내 이'카마쿠라' 에서 원작 만화속 집을 그대로 옮긴 듯한 오래된 전통 가옥을 발견하고 영화의 촬영장소로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카마쿠라' 의 고즈넉한 어촌마을 풍경과 "잔멸치덮밥" 그리고 "어묵카레" 같은 지역 특산물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보는 이로 하여금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게 해준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John Legend' "All of Me" 를 추천한다.

 

 

 

https://never0921.blog.me/221434464533

 

n*******1 2019.0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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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바닷마을 다이어리" 내용보기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요시다 아카미가 그린 동명의 원작 만화에서 이복자매들이 하나의 가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특유의 섬세함으로 스즈와 함께 살면서 겪게 되는 네 자매의 소소한 일상을 느리게 엮어낸다. 화면은 더없이 아름답고, 속 깊은 자매들의 마음 씀씀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가며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문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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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요시다 아카미가 그린 동명의 원작 만화에서 이복자매들이 하나의 가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특유의 섬세함으로 스즈와 함께 살면서 겪게 되는 네 자매의 소소한 일상을 느리게 엮어낸다. 화면은 더없이 아름답고, 속 깊은 자매들의 마음 씀씀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가며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문제는 이 예쁜 조각들이 영화 안에 충분히 녹아나지 않아 영화 전체가 산만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많은 등장인물을 배치하곤 했던 고레에다 감독의 능숙함도 네 자매 앞에선 속수무책처럼 보인다. 이야기가 사치와 스즈에게 불균형하게 집중돼 요시노와 치카의 캐릭터는 마치 그리다 만 그림 같다. 영화 여기저기 어른거리는 오즈 야스지로의 그림자도 버겁게만 느껴진다. 아마도 큰 기대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나쁘지는 않지만 원작 만화의 캐릭터와 재미에만 너무 의존했다고 생각을.

 

s*******s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