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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닉 레인/김정은/ 뿌리와 이파리/2009.01 생물학 관련해서 나름 유명한 책, 미토콘드리아 입니다. 옛날 옛적 25년 쯤 전에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면서 ADP 가 어쪄고 ATP가 어쩌고 하는 설명을 듣고, 시험 치기 전에는 바짝 외워서 시험도 쳤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때는 왜 이책에 나온 이야기를 듣지 못했을까요. 당연히 들을 수가 없죠. 제가 공부를 했던 때는 20세기니 말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그냥 딱 봐도 세균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기원이 세균이라니 처음부터 흥미 진진하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험의 단골 매튜인 원핵세포와 진핵세포의 구별도 여기서는 아주 다른 관점에서 봅니다. 핵막이 있고 없고가 핵심 쟁점이 아니라 미토콘드리아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 쟁점이 되는 겁니다. 이 책의 관점을 쭉 따라 가다 보면 한 세포 안에도 여러 개가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됨에 따라 에너지 혁명을 이루게 되었고 이에 따라 분열을 통해 두개로 나뉘어지는 세균의 번식 방법이 아니라, 수많은 세포들이 군집해서 다세포 생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개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되어 나가는데 일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변온동물에서 정온 동물로의 변화, 성이 불분명한 동물에서 뚜렷한 동물이 나타나기까지는 물론이고, 세포 하나하나의 소멸에서 개체 자체의 노화와 죽음에 이르기 까지 미토콘드리아가 하는 일은 그야말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이 책에서는 여러 연구자와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통사적인? 연구 흐름에 따라 나열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현재까지도 첨예한 대립을 이루고 있는 관점들 특히 도킨스와 마굴리스의 의견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언급하면서 자신의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의견(가설... 추정... 등등)을 잘 엮어내고 있습니다. 학교 공부는 공부도 아니라더니, 진짜 절감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흥미롭게 쓴 데다가 설명도 친절하고 자세하기 때문에 두꺼운 분량이지만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과 쪽 공부를 전혀 하시지 않은 분이라면 쉬울 수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또 국내에 도킨스의 책에 비해서 린 마굴리스의 연구가 덜 언급되는 것도 좀 아쉽긴 했습니다. 마굴리스가 벌써 돌아가신 탓일까요. 아, 그리고... 누구 의견이 맞는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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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가 수억년전의 긴 시간 전에 한 때 독자적 미생물이었고 생명의 진화가 계속되는 동안 다른 미생물들과 세포안에서 결합하고 상호 진화되어 오늘날 이처럼 식물과 동물들이 충만한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었다니 충격적이고 놀라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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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에서 세포로 발전하는 이유를 미토콘드리아로 보고 있습니다. |
| 뿌리와 이파리에서 출판된 미토콘드리아를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미토콘드리아 1억개를 모아야 모래알 하나 정도 크기의 작지만 하는 일은 많은 미토콘드리아의 역할등을 다루고 있고 성인의 몸에 약 1경 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다는 사실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책이 두꺼워요 ㅠㅠ |
| 미토콘드리아의 구조, 물질 대사 원리, 세포내 공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생물의 진화 과정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면 꼭 읽어 보시길 추천. 작은 세균, 진핵생물, 인간 생명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0000000 |
| 이름이 어렵지만 누구에게나 친숙한 이름인 미토콘드리아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는 글이였습니다. 과학적 지식이 풍부하지 않아도 읽으면서 흥미가 계속 유발되고 다른 책도 찾아보면서 공부하듯 읽으니 너무 재밌고 몇번이고 다시 읽게됩니다 |
| 에너지 발생만 하는 세포소기관이 아닌 우리 조상의 탄생 실마리부터 노후 연장의 꿈을 풀 수 있는 실마리까지 여러 논문을 근거로 풀어니가는데 글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자와 통역자의 노력으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아직은 확실한 근거로 고대세균 이 다세포 진화로 이어지며 어떠한 폭발적인 이벤트로 생물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이 책을 통해 여러 관련 논문으로 논리적으로 증명을 풀어나가는 부분을 좀 더 읽어보고 참조된 문헌들을 추가로 읽어보려구요. 닉 레인의 다른 책을 추적 독서를 허게되는 계기가 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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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는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거의 전부를 ATP 형태로 생산하는 아주 작은 세포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마다 평균 300~400개씩 들어 있으며 몸 전체로 따지면 그 수가 모두 1경 개에 이른다. 복잡한 세포에는 반드시 미토콘드리아가 들어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겉모습은 세균과 닮았는데, 겉만 그런 것이 아니다. 미토콘드리아는 한때 독립생활을 하던 진짜 세균이었으며 더 큰 세포 안에서 적응하게 된 것은 약 20억 년 전의 일이다. 과거에는 독립된 생명체였다는 것을 알리는 훈장처럼, 미토콘드리아는 유전물질 조각을 품고 있다. 미토콘드리아와 숙주세포 사이의 뒤틀린 관계는 에너지, 성, 번식력에서 세포자살, 노화, 죽음에 이른 전체적인 생명의 구조를 이루어냈다... |
|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세균과의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먼 옛날 원시 진핵세포가 자유롭게 살던 호기성 세균을 삼켰는데 이 세균이 소화되지 않고 숙주세포와 함께 살아가면서 진화한게 바로 미토콘드리아다. 원시 진핵세포는 삼킨 호기성 세균 덕분에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 능력을 얻게 되었고 이는 진핵생물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대로 세균 또한 숙주 세포 내에서 안정적인 환경과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생명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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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레인의 저작 미토콘드리아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일단 이과(생물2 선택)라서 생명체의 진화 과정을 세포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분석해서 알 수 있고, 미토콘드리아는 모계 유전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요새 서양 사람들은 자기 뿌리 찾기니 뭐니 해서 DNA 검사해서 인종 몇 %씩 섞였는지도 알 수 있다는데 이때도 미토콘드리아를 분석해서 안 거겠지?? 제목에서 흥미를 느껴서 오래된 책이긴 하지만 큰맘먹고 새책으로 질렀는데 내가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