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다닐 때 로맨스 소설을 많이 읽었었는데 그 중에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 이 주드 데브루의 a knight in shining armor입니다. 그 당시에는 국내에 [영원보다 긴 사랑]으로 번역 출간된 작품을 읽었었지만 저는 정말 재미있는 책은 원서로 꼭 사서 다시 한번 읽어보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난후 이 원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이 작품은 time travel 장르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니콜라스가 과거(16c)에서 현재(20c)로 오게되어 여주인공인 더글리스를 만나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들과 또 다시 주인공들이 니콜라스가 살던 몇 백년전의 과거로 돌아가 벌이는 이야기들 등등이 아주 재미있게 엮어져 있습니다. 주인공들 모두 멋지구요. 마지막 부분이 정말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학창 시절에 비해 로맨스 소설을 읽는 수가 많이 줄긴 했지만 이 작품은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꺼내 읽어보는 작품입니다. 로맨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작품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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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년의 긴 시간을 넘나드는 두 사람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첫 부분이 참 멋진 것 같습니다. 1564년, 한 남자가 자신과 자신의 집안의 운명을 좌우할 아주 중요한 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디에선가 어떤 여인의 울음 소리가 들려 옵니다. 이 사람은 그 울음 소리를 떨쳐 버리려고 하지만 울음 소리는 점점 커지고 마침내 이 사람은 정신을 잃게 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은으로 만든 멋진, 번쩍번쩍한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 앞에서는 서럽게 울고 있는 한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가 엎드려서 울고 있는 곳에는 바로 자신의 묘비가 있었습니다. 연도를 알아보니 그 해는 1988년이었습니다. 한 200페이지까지는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상당히 지루해져서 솔직히 읽는 게 좀 힘들었습니다. 이 책의 분량을 좀 줄여서 썼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괜찮은 책이었고, 읽고 나서 저도 이런 비슷한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책표지가 이미지에서 나와 있는 것과는 달리 연한 노랑색 바탕의 표지입니다. 저 사진보다 더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