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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책.. 저녁 잠자리 도서로 아이가 읽어달라길래 요새 같이 읽고 있다. 주인공은 아기오리.. 우리 엄마는 조금 다르다며 엄마 오리를 검은 오리로 표현했다. 다문화 가정을 떠오르게 한다. 친구 오리들이 외계인이라고 놀려 속상해하지만 아빠 오리가 말해준다. 우리는 조금 다른거라고.. 그리고 이 세상엔 다양한 가족들이 존재한다고. 그리고 서로를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예전에 우리가 자랄땐 핵가족, 대가족 정도의 가족 형태만 교육 받고 자랐던거에 비해 요새는 확실히 다양한 모습의 가족을 알려주는 분위기로 바뀐 것 같다. 아이가 편견 없이 세상을 대하길 바라는 내 입장에서는 이런 내용은 너무 좋다. 아이가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아이는 앞으로도 이런 교육 환경에 노출된다면 나보다는 훨씬 선입견 없는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겠지 하며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