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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가족 최고의 직업을 찾아라! -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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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줄거리]기찬이는 가사일을 도맡으며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아빠, 회사를 다니며 히말라야 트레킹을 꿈꾸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마음과 다르게 아빠 그림은 매번 출판사에서 딱지를 맞고, 엄마가 회사에서 올린 기획안도 딱지를 맞는다. 요리왕을 꿈꾸는 기찬이도 대회에서 본선에 오르지 못한다. 각자 아픔을 겪지만 꿈이 있기에 다시 일어나 꿈을 꾼다. 막강한 킹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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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줄거리]

기찬이는 가사일을 도맡으며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아빠, 회사를 다니며 히말라야 트레킹을 꿈꾸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마음과 다르게 아빠 그림은 매번 출판사에서 딱지를 맞고, 엄마가 회사에서 올린 기획안도 딱지를 맞는다. 요리왕을 꿈꾸는 기찬이도 대회에서 본선에 오르지 못한다. 각자 아픔을 겪지만 꿈이 있기에 다시 일어나 꿈을 꾼다. 막강한 킹콩가족인 것이다. 

 

 

[자세한 줄거리]

기찬이는 아빠가 작업에 열중하도록 시끄럽게 굴지 않고 축구를 하자고 조르지도 않고, 설탕으로 간을 한 달달한 달걀 후라이까지 간식으로 만들줄 아는 아들이다. 그러나 아빠 그림은 출판사에서 딱지를 맞고, 엄마가 회사에서 올린 기획안도 딱지를 맞는다. 모두가 아픈 맘으로 식사를 같이 한다.

다음날 엄마는 아침부터 등산을 하자고 아빠와 기찬이를 깨운다. 약수터에서 엄마는 산악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는 고백을 한다. 그리하여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겠다는 엄마의 꿈, 요리사가 되겠다는 기찬이의 꿈, 공모전에 응모할 그림책을 만들겠다는 아빠의 꿈이 모여 킹콩가족이 된다.

한편 전학생 병만이가 기찬이에게 요리왕 선발 대회에 출전하자는 제안을 한다. 둘은 연습을 삼아 수차례 떡볶이를 만들고, 대회에서 '오징어 된장 떡볶이'를 선보이나 본선에도 올라가지 못하고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오징어 된장 떡볶이는 병만이 할머니 가게의 새로운 메뉴가 되고 손님들에게 제법 인기를 얻는다.

 

 

[서평]

국내의 기획동화들은 틀에 박힌 줄거리가 대부분인 것 같다. 인물과 배경, 줄거리가 상투적이므로 결말도 늘 비슷하다. 여기에 문학성까지 따지자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독자는 어린이며 단순하지만 작가는 진지하고 깊이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너무 쉽게 접근하고 생각하고 쓰는 것 같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꿈에 가까워지기 위한 킹콩가족 개개인의 노력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위한 노력과 위로를 하는 모습이 잘 드러났다는 점이다.  경쟁사회가 불러 일으키는 자기중심적 사고와 생활방식은 자라나는 어린이의 마음을 닫게 한다. 킹콩가족의 각 구성원들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같이 나아간다. 그리고 꿈이 있기에 아픔을 딛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는 부분도 와닿았다. 그러나 역시,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했다면 신선한 작품으로 거듭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m*******1 2013.02.01.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