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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하기 보다는 한 도쿄 여성이 자신이 사는 도시를 친구에게 소개하기 위해 쓴 수필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총4개의 4부로나누어 도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매번 자신이 읽은 소설이나 수필의 구절을 인용하기도 하고 자신의 감상을 적어 놓았기 때문에 가이드북보다 훨씬 더 운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각 장마다 그 장에서 소개한 내용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도쿄시민이 쓴 도쿄 소개서란 점에서 국내인이 쓴 일본 정보보다는 좀 더 일본 취향에 가깝다.
진짜 동경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홀로 잔을 바라보아도 지루하지 않다. 혼자? 더구나 여자가? 카페에서는 차에게 위로받듯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바라는 공간에서 조용히 치유하고 용해한다. .. 서울에서는 혼자 칵테일을 마시고 있으면 시선이 집중된다. 남자는 언제 올까. 하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