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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다문화 가정인 바야르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다가 몽골식 씨름을 배우러 씨름부 아이들과 직접 몽골에 가게 되어 그곳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생기면서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도 없어지게 되는 내용 입니다.
초등학생이라 아직 철이 없어서 다문화 가정이라고 놀리는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단일 민족이라고 외치던 건 예전일이고 요즘은 다문화 가정이 주위에도 많이 존재하게 됩니다. 우리도 이제 인식이 많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으라차차 바야르'는 그림도 어린이들이 읽기 좋게 되어있으며 지금까지 읽어본 그림 책 그림 중에서는 가장 신비스럽지 않은 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몽골에 대한 지식들도 담겨져 있어서 아이들이 몽골에 대해 흥미도 갖게 될 수 있을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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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바야르(센 베노 몽골) 찬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이내 비가 오고, 어느 새 알록달록 나무들이 색동옷 갈아입은 듯 화려한 가을이 그 모습이 성큼 내비친다. 하늘빛 그대로 누군가 하늘에 물감을 뿌려놓은 듯 맑다. 이런 하늘과 끊없이 펼쳐진 초원, 그리고 바람만큼이나 날쌔게 지나는 말을 연상시키는 몽골이라는 나라를 아이의 책에서 가깝게 느껴보게 되었다.
바로 으라차차 바야르(센 베노 몽골) 편이다.
이 책은 단일민족을 으뜸으로 여기며 자랑스러워하던 우리나라가 이젠 다문화가정이라는 또 다른 시대흐름을 따뜻하게 끌어안아야 함을 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탄탄한 구성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다문화가정을 접하기도 하기에 이젠 멀게 느껴지지 않고 ‘이제 정말 우리의 모습이구나!’ 싶어 그들의 문화를 어색함이나 괴리감으로 느끼기보다 빨리 그들의 삶을 알고 함께 잘 적응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단순히 이런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책의 내용은 놀라우리만큼 다양했다.
탄탄하게 짜여진 주제글과 구성에 한번 더 신뢰감을 갖는다. 주인공과 주변인의 문화갈등, 자아의식의 성장과정, 그 에피소드들이 참 자연스럽게 꼬리를 물고 얽혀있다가 가지런히 매듭지어진 듯 하다. 무엇보다 정말 재밌게 읽은 것은 아직은 그 가치가 작게 느껴지는 몽골의 세세한 부분들을 사진 찍듯 책의 구석구석에 빠지지 않게 새겨넣은 것이다. 잘못하면 지리서나, 설명문처럼 따분하게 여겨져 아이들이 읽기 싫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주인공의 옷차림, 말(언어), 실제사진, 지도, 그림등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이용하여 설명해주었고, 익살스럽게 까지 표현한 부분도 있어 두고두고 그 특징들을 기억해낼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몽골의 역사와 인물까지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니, 읽지 않고 말로만 권해들었다면 들은대로 믿을 수 있었을까 싶다.
내게 몽골이라는 나라를 이렇게 가까이 접하게 해 준 손길들에 감사하고, 몽골편외에도 함게 출판된 한솔수북의 열린마음다문화편에 다시 한 번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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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에대한 관심과 생각이 많이 필요해지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나마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맑고 선명한 그림 표현이 몽골 사진도 찾아보게 하고, 직접 가보고프게도 하는 책이네요.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