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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몽! 나도 한마리 키우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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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랑 도서관에  갔다. 어른들 책 속에서 심심해 하길래 엄마가 읽을 책 한 권 골라달라고 하니 이 책을 건넨다. "이구아나가 귀찮은 날들". 아! 제목이 딱 고를만했단 생각이 들었다. 몇번 제목만 보고서 지나쳤는데. 이 좋은 책을 아이가 아니었으면 못만났을 뻔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을 방금 다 읽었는데 마음 속이 마구 간질간질거려서 뭔가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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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랑 도서관에  갔다. 어른들 책 속에서 심심해 하길래 엄마가 읽을 책 한 권 골라달라고 하니 이 책을 건넨다.

"이구아나가 귀찮은 날들". 아! 제목이 딱 고를만했단 생각이 들었다.

몇번 제목만 보고서 지나쳤는데. 이 좋은 책을 아이가 아니었으면 못만났을 뻔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을 방금 다 읽었는데 마음 속이 마구 간질간질거려서 뭔가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흐뭇하고 따뜻한 이야기라고 할까.


이 책의 주인공은 12살 초등학교 여학생이다. 다소 까칠하고 매사에 야다 (싫다)를 무의미하게 내뱉고 사는 아이.

딱 사춘기에 들어서기 시작하는 아이다.

어느 날 아빠의 직장 상사가 생일선물로 줄게 있다며 "이구아나"를 가져온다.

진짜 이구아나. 초록색의 발톱도 무시무시한 이구아나.

마침 소녀의 집에는 멋진 썬룸을 만들었는데 이를 안 아빠의 직장 상사는 처리하기 귀찮아진 이구아나를 떠넘긴 것이다.

멘붕에 빠진 가족들. 아빠는 목이 잘리지않기 위해서 냉큼 수락했지만 가족들은 초록색 괴생명채에 당황한다.

아빠도 엄마도 소녀에게 이구아나 돌보는 일을 모두 맡겨버린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갖은 야채로 아침샐러드를 준비해줘야한다. 이구아나는 저녁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지 못한다.

기르기 정말 예민하고 까다로운 생명체.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아빠는 실직을 하게 되고 우리집은 가난뱅이가 된다.

이런 생각으로 참고 이구아나를 돌보기 시작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하고 있어서 일까? 아빠는 소녀의 뺨을 날리는 거침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엄마도 살갑게 소녀를 챙기는 것 같지 않아보인다. 소녀의 눈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기에 정확하게 어떤 입장인지 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가족 뭔가가 많이 삐걱거리는 중이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이랬던 가족이 이구아나를 키우게 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아껴주는 가족으로 변화한다.

아니 원래 이런 가족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소녀의 눈에 그렇게 보인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정말 위기의 순간에 소녀의 편이 되어주는 아빠 그리고 엄마. 이들은 서로에게 애틋한 가족이었다.

소녀만 그걸 잘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 뿐.


이 책은 산케이아동문학상, 일본아동문학협회상, 로보노이시상 등 권위있는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책을 덮고나니 상을 받은 이유를 알 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영화로도 나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

e*****7 201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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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보다 더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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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학교 이사장이자 큰아버지로부터 어느날 아빠가 떠맡아온 이구아나 한 마리. 그것도 길이가 1미터나 되는 커다란 놈으로. 파충류를 끔찍히 싫어하는 엄마. 영문도 모르고 열두 살 생일선물로 받고는 매일 아침 6시부터 일어나 돌보는 일을 맡게된 여자아이. 이 세 가족이 겪는 이야기다. 당연히 동화다. 근데 어른들이 더 많이 보고 좋아하는 동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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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학교 이사장이자 큰아버지로부터 어느날 아빠가 떠맡아온 이구아나 한 마리. 그것도 길이가 1미터나 되는 커다란 놈으로. 파충류를 끔찍히 싫어하는 엄마. 영문도 모르고 열두 살 생일선물로 받고는 매일 아침 6시부터 일어나 돌보는 일을 맡게된 여자아이. 이 세 가족이 겪는 이야기다. 당연히 동화다.

근데 어른들이 더 많이 보고 좋아하는 동화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작가의 또다른 작품으로, 여자아이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부조리한 상하관계, 하나도 귀엽지 않고 오히려 징글맞은 파충류 이구아나를 기르면서(? 이미 거의 다 자랐지만..) 겪는 마음의 변화가, 가벼운 어린이 말투지만 함축성을 띠고 꽤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꽤나 기발하고 재미있으며, 가끔 허를 찔러서, 웬만한 만화 읽을 때보다 더 재미있어서 나는 대개 입가에 웃음을 물거나 큭큭거리면서 읽었다.

 

문득 나도 이구아나 야다몽을 배에 올려놓고 자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흠... 그러고보면 나는 참 유치한가보다. 동화가 더 좋아, 잘 씌여진 경우엔, 웬만한 문학작품보다 훨씬 더. 단순해서 이해하기 쉽고 행간의 의미도 어렵지 않게 들어오고..응? ㅋ

그리고 또 쓰는 말이 어리다고 해서 어린아이들의 생각이 어른보다 꼭 가볍다고는 말 못하지 않을까? 쓸모없게 보일 순 있어도. 그 쓸모라는 게 뭔지는 몰라도 말이지.. ㅎ

 

마음 가볍게 따뜻하고 순수하게 웃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픈 책!

k*****4 2009.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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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가 귀찮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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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구아나가 귀찮은 날들   원제 : iguana-kun no ojama na mainichi   (1997)지은이 : 사토 다카코   그림 : 하라다 다케히데옮긴이 : 홍창미펴낸곳: 수린재 #YES 24에는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옮긴이의 글 가운데 성장소설이라는 단어가 있긴하지만..어른(과 아이를 위한^^) 짧은^^ 이야기책.^^일본의 12살(초등 5년) 여자아이가 생일날 받은 생일 선물인 '이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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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구아나가 귀찮은 날들
   원제 : iguana-kun no ojama na mainichi   (1997)
지은이 : 사토 다카코
   그림 : 하라다 다케히데
옮긴이 : 홍창미
펴낸곳: 수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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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4에는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옮긴이의 글 가운데 성장소설이라는 단어가 있긴하지만..
어른(과 아이를 위한^^) 짧은^^ 이야기책.^^
일본의 12살(초등 5년) 여자아이가 생일날 받은 생일 선물인 '이구아나!'
아이(쥬리)가 원해서 받은 선물^^이 아닌..살아있는 생명체..더구나 '이구아나!^^'
쥬리네 세식구가 쥬리의 생일날 맞이한 새 식구 이구아나..그 이구아나로 인하여 일어나는 일(사건?^^)들과 변화들을 이야기한 책.
15개의 꼭지.
15개의 꼭지로 이야기한..초대받지않은 손님^^ 이구아나가 쥬리네 식구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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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꼭지(목차)
1. 살아있는 공룡
2. 25도 이상. 40도 이하
3. 일찍 일어나 샐러드를 만들어라
4. 첫 번째 일주일
5. 이 방의 주인은 누구인가
6. 단 하루의 기분나쁜 별명
7. 패 크리니 야부
8. 무섭고도 궁금한 가게
9. 끔찍한 기분
10. 한밤중은 추워!
11. 가장 과학적인 일기
12. 숯덩이가 되긴 싫어!
13. 초록색 꿈
14. 쿠데타
15. 가난뱅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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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 250페이지.
간결하고 경쾌한 문체.
TV 드라마(보기)를 포기하게만든 재미있는 책.^^
 
12살 쥬리에게 온 생일선물 이구아나
세 식구 모두에게 성가시기만한 애완^^동물 이구아나 야다몽.^^
('야다몽'은 쥬리가 지어준 이구아나의 이름..'싫어'라는 뜻.)
 
눈치코치 아무것도 없는 야다몽은 느릿느릿 멍청하게 가만히 있기만 한다. 이 책에서.
쥬리와 쥬리네 세식구의 변화.^^
그리고..
가족^^..책임지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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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사토 다카코는 이 책 '이구아나가 귀찮은 날들'로 로보노이시상,산케이아동문학상,일본아동문학협회상등 권위있는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2007년 일본서점대상 1위인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의 작가.
하다다 다케히데의 그림도 깔끔하다.
 
w******s 2009.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