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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조아하는 딸을 위해 (고양이님, 안녕)을 읽었어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별수와 해수의 소개로 책은 시작됩니다 별수는 6학년 남동생인 해수는 4학년입니다 별수와 해수는 블로그를 하는데 갑자기 고양이님이 나타납니다 고양이님은 별수와 해수의 블로그에 칭찬하는 댓글을 달아줍니다 해수와 별수도 고양이님에 대해 궁금해서 고양이님의 블로그에 갔어요 고양이님의 블로그에도 동무야, 내 동무야 동시가 있네요
고양이님은 어느날 불쑥 나타났어요 주인공인 별수와 해수의 생활도 훤히 알고 있어요 그러면서 고양이님은 정말로 자신이 길고양이 출신이라고 시치미를 떼기도 합니다 물론 해수와 별수는 그 말을 믿지 않아요 (고양이가 어떻게 컴퓨터를 다루고 글을 쓸 수 있겠어!) 고양이님이 누구인지 해수와 별수는 정말 궁금해 합니다 엄마 아빠부터 시작하여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모 그리고 엄마 친구들까지 생각해봤지만 고양이님이 누구인지 끝내 알아내지 못했어요 고양이님이 별수와 해수에게 보내 주는 다양한 글을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밀 고백이라 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교묘하게 감추는 거짓말을 하지요 책은 단순한 거 같으면서도 흥미진진해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고양이님이 영희와 영준이의 모습을 관찰하고 쓴 글도 수상해요 이름만 다를뿐 해수와 별수의 모습과 꼭 닮았지요 이 책의 가장 독특한 점은 동시도 있고 일기도 있어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고양이님이 별수와 해수에게 살짝 장난을 겁니다 함께 어울려 놀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때부터 고양이님과 별수, 해수 사이에 아기자기 재미있는 놀이가 시작됩니다 술래잡기나 탐정놀이 같기도 했던 그 놀이를 여러분과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내가 너를 도와줄게 걱정마라, 동무야 너에겐 내가 있고 나에겐 네가 있쟎아
아이들이라고 힘든일이 없을까요? 어느새 해수와 별수는 힘들 때에 고양이님의 동시가 입에서 맴돌아요 고양이님은 해수와 별수도 어느새 마음이 성큼 자란 것 같다고 말해요
책에 많은 그림이 있어 동화책 읽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좋아하는데요,, 마치 고양이님이 숨바꼭질 하듯이 찾는 재미가 있고 과연 책은 어떻게 끝이 날까 궁금해 하면서 책을 읽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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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만 보고 고양이와 관련되 얘기겠거니 생각한 아이! 몇 페이지 읽어보더니 엥? 그러면서 완전 푹 빠져서 읽더라구요. 이야기의 흐름이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나 봐요. 사실 저는 책에 대한 소개를 읽어봤기에 내용을 살짝 짐작하고 있었지만, 아이는 전혀 몰랐기에 더 흥미로워하며 읽었던 것 같아요. " 도대체 고양이님이 누굴까?" 책을 읽는내내 별수와 해수가 된 것처럼 중얼중얼~ㅎㅎ 6학년 별수와 4학년 해수 남매의 블로그에 어느날 고양이님이 찾아와요. 처음부터 블로그라는 나름 익숙한 공간이 등장하니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아직 블로그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엄마가 하는걸 봐왔으니까요. 친구들이 엄마 뭐하시냐고 물어보면 " 우리 엄마 블로거야."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해서 민망했던 적도 있답니다.^^;;
고양이님은 별수와 해수가 글을 올리기만 하면 어디서 지켜본 것처럼 나타나 댓글을 달았어요. 어쩐지 잔소리같이 느껴지는 엄마 아빠의 댓글과는 달리 고양이님의 댓글은 기분을 좋게 했지요. 고양이님의 정체가 궁금해서 블로그에 찾아가봤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고 궁금증만 커져 갔어요. 고양이님의 동시는 독자에게 속삭이는 것만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고양이님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별수와 해수의 이야기 같았어요. 고양이님의 정체가 점점 더 궁금해져만 가는데... 과연 별수와 해수 남매는 알아낼 수 있을런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별수와 해수의 엄마는 독서 만능주의자! 책 읽기를 통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 블로그에 독서 일기를 꾸준히 올리라고 해요. 그런 엄마의 숨은 조력자(?)가 바로 고양이님인 셈이죠~ (그렇다고 엄마가 고양이님은 아니랍니다.ㅎㅎ) 아이들에게 독서 일기나 글쓰기를 강요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고양이님의 방법처럼 같이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면서 이렇게 쓸 수도 있구나 느끼고 배우게 되고, 뭔가를 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듯 하네요. 엄마의 블로그를 기웃거리며 글을 읽는걸 재미있어 하는데 조만간 아이 블로그도 만들어서 이런 방법 시도해봐도 재미있겠어요.
고양이님의 독서 일기를 보고 자극받은 아이 방학 숙제도 할겸 독서기록장을 작성해왔어요. 스스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형식인데요. 깊이 있는 내용을 원했는데 깊이가 느껴지지는 않네요.ㅠㅠ 고양이님 같은 친구가 필요할듯~ㅎㅎ 재미있다며 두세 번 정도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도대체 고양이님은 누구냐며?? 책을 잘 읽어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해줬는데도 정말 모르겠대요. 고양이님의 정체를 밝혀내는 그 날까지 읽고 또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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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참 좋아라 하는 고양이.
그런 고양이가 색다른 표현으로 그려진 표지의 <고양이님, 안녕!>
아이들이 바로 흥미를 갖더라구요.
이야기를 읽어갔는데요.
해수와 별수의 블로그에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님!
정체를 알 수 없기에 더더욱 궁금해진 해수와 별수는 고양이님이 누구인지 찾아보기로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두 아이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어우러지면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접 그린 듯한 뭔가 어설프지만 알록달록한 그림들.
블로그도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해 놓고 보니 뭔가 아이들이 더 공감하게 될 것 같은
그림들이라....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동시도 참 많이 함께 접할 수 있어서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있겠더라구요.
마지막엔 엄마가 이런 말을 합니다.
산타가 누구인지 저절로 알게 되는 것처럼 고양이님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알게 될 것이
라구요.
그리고 해수와 별수는 이렇게 결말을 짓습니다.
고양이님은 하나가 아닌 것 같고, 이 세상에 수많은 고양이님이 있어서 어린이들을 보살펴
주고 있는 것 같다고.... 그래서 든든하고 힘이
솟는다고...
오히려 이런 결말 때문에 뭔가 더 신비롭게 끝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이 조금은 실망하긴 했지만, 계속해서 이 고양이님에 대해 궁금해하면서
이 책을 자주 들춰볼 것 같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들도 고양이님이 지켜준다는 걸 믿고 항상 든든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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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님, 안녕! 유순하 글 · 이혜주 그림 2016년 그 어느 해 보다도 다독했던 한 해였기에 기억에 남는 책도 참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그 중 작가도 /나가는 말/을 통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책이 바로 제가 소개하려는 <<고양이님, 안녕!>>라고 고백했듯이 저 또한 겉표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따스함의 손짓에 빨려들어 거침없이 읽게 되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 이 책에서는 어느 날 문득, 고양이님이 별수와 해수에게 살짝 장난을 걸면서 시작됩니다. 함께 어울려 놀고 싶었던 고양이님과 해수, 달수 사이에 아기자기 재미있는 놀이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저자는 /나가는 말/에서도 그렇듯이 /들어가는 말에서도 온전히 고양이님으로 소개되는 것도 특이했던 <<고양이님, 안녕!> ![]() 이 책만의 색깔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별수와 해수라는 남매의 블로그에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님, 끝까지 자신을 정체를 밝히지 않고 별수와 해수를 이모티콘을 써서 친근하게 불러주던 고양이님은 이들이 블로그에 글만 올리면 마치 어디선가 지켜보기라도 한 것처럼 득달같이 나타나 댓글을 달고는 했는데요. ![]() 가끔 찾아와 잔소리냄새가 나는 댓글을 달곤 했던 엄마 아빠와는 달리 가볍게 툭툭 건드리는 것 같은 고양이님 댓글은 슬그머니 장난을 거는 것 같아 재미있게 느껴졌던 별수와 해수, ![]() 때로는 별수와 해수 블로그 속 글에 이런 칭찬의 댓글까지 남겨주었던 고양이님, ![]() 이 분의 정체가 궁금해 찾아간 '고양이님 블로그'에는 다양한 동시와 독서일기 글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었는데요. ![]() 참 특이한 구성과 재미에 쏘옥~ 빠지게 되는 책임이 분명했던 <<고양이님, 안녕!>> ![]() 사실 본인의 블로그가 있는 4학년 첫째에게도 시도해 보려고 했으나 교내외 행사에 바쁜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멈춘 적이 있는데, 다시금 아이의 블로그 속에 고양이님처럼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따스함을 주는 책, 아이와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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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시골의 밤.. ^^
할 일이 없는 11살 소년은 책을 펼쳤다지요..
고양이님, 안녕!
유순하 글 / 이혜주 그림/ 도서출판 산하
제목만 보고는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았어요.
상상력에 문제가 있나봐요.ㅎㅎㅎ
11살 아들은 "고양이가 주인공인가?" 그러면서 심드렁하게 책을 펼치네요.
책을 펼치는 순간 고양이님의 마법이 시작되고...
아이도 저도 이야기 속으로 푸!!~~~욱 빠져버렸어요.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도대체 고양이님은 누구인거지?
엄마도, 아이도 딱 한 사람을 지목합니다.. ㅎㅎㅎ
순수함을 돌려줘요!!~~~라고 외치고 싶네요.
별수와 해수 남매의 블로그에 어느날 불쑥 고양이님의 댓글이 달렸어요.
엄마와 아빠만 가끔 들르는 블로그였기에.. 고양이님이 더 눈에 띄었던 거죠.
거기다 별수와 해수에 관해서라면 모든걸 알고 있는 고양이님의 존재가
궁금해지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이구요.
자칭 명탐정인 해수가 열심히 추리를 해보았지만.. ^^
끝내 정체를 밝히지 못하네요.
별수와 해수를 변화시키는 고양이님의 블로그는
멋진 동시와 독서 일기들로 채워지는데..
그게 또 별미네요.
고양이님의 독서일기에 등장하는 책들도 챙겨 봐야겠어요.
책 읽기를 강조하는 듯한 표현들도 눈에 팍팍 박히네요.
「책 속에 길이 있다. 바로 읽고 바로 가자
우리 집에 텔레비전이 없는 것도 그런 까닭이에요.
텔레비전은 시간 도둑이다.
책 읽을 시간을 텔레비전에게 도둑맞지 말자!
용감무쌍한 독수리 오 형제가 되어,
텔레비전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굳세게 지키자!」
요즘 tv에 소중한 시간을 좀 뺏기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ㅎㅎㅎ
아이도 같은 마음이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
"엄마, 고양이님이 누구일 것 같아요?, 아무리 봐도 엄마 같은데..."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더니..
자신도 독서일기를 써야겠다네요.. ㅎ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써 주시길래.. 뭔가 느끼는 것이 있구나 싶었어요.
역시 책의 힘은 위대해요..^^
음... 고양이님을 상상하면서..
초능력자나 cctv 관리자까지 의심했네요..
입으로 말하는 것과 글로 쓰는건 또 다르네요..
생각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 같나요??
도치맘이라 마냥 웃기네요.. ㅎㅎㅎㅎ
고양이님, 안녕!을 읽으면서
별수와 해수의 부모님이 참 멋지구나 싶었어요.
괜히 반성도 되구요.
멋진건 따라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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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도서출판 산하의 단행본을 하나 받았습니다. 솔직히 산하의 책은 처음이었기에 어떤 책일지 궁금했어요~ 제목은 고양이님, 안녕!!!
이 제목을 보면 왠지 반려동물에 대한 내용인가?? 고양이 집사에 대한 내용??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전개된 내용은 전~혀 뜻밖이었어요 초등 4, 6학년 남매가 블로그에 올리는 독서일기에 댓글을 달아주는 고양이님이라는 별명을 가진 블로거와 함께 주고받는 글과 댓글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 두 남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고 있는 듯한 고양이님의 글들... 남매는 점점 고양이님의 정체가 궁금해지는데... ^^ 요즘은 SNS의 시대죠?? 저희 어렸을때는 꿈에도 생각 못했던 그런 일들이 SNS세상을 통해 마구 마구 일어나고 있어요~~
이 책의 주요 독자 중 하나인 초등 4학년 울 걸군도 나름 SNS 활동 열심히 하는 교육 블로거인 엄마 덕분에 다양한 책이나 체험학습, 전시회의 기회를 많이 접할 수 있었기에 요책에 나오는 블로그와 글 올리기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게 느껴졌나보더라고요 ^^ 일반적인 아이들 책에는 잘 없는 소재인듯해서 더 참신함이 느껴졌답니다. 이 책에서 별수, 해수 남매와 고양이님이 서로 올려주는 독서일기와 동시, 댓글을 보면서 독서록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름 느끼는 바가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울 걸군 책은 좀 읽는 편인데 글쓰기는 아직 어떤식으로 써야하는지 감이 잘 오는지 매번 짧게만... 아니면 줄거리만 잔~~뜩 써 놓는데 이글에 나오는 고양이님의 독서일기를 보면서 이런식으로 쓸 수도 있구나~를 느껴볼 수 있어요. 사실 독서록 쓰는 법에 대한 책들도 많지만 다른 사람들이 써 놓은 글을 많이 읽어보는 것 만큼 도움 되는 건 없는 듯 해요. 게다가 고양이님, 안녕! 책에서도 동시는 맛없어서 잘 안읽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울 아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시에 대한 느낌을 살리면서 읽는 법을 잘 몰라서 그런지 시는 재미없다고만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고양이님의 동시를 보면서 동시도 웃기고 재미있네~~ 란 생각이 드나보더라고요 ㅋㅋ 특히 엄마에 대해 쫌보라는 표현을 한 동시를 보고 무조건 싫다가 아니라 이런 저런 다양한 동시를 접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스스로 하더라고요~
음... 처음에는 독서록이나 동시 관련 내용으로 저학년이 읽기에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책을 읽어나가면서 고양이님의 독서록에 등장하는 다양한 책 내용이나 글을 풀어 내려가는 부분을 보면서 4~5학년은 되야지 받아들이기가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님의 글이 수준이 좀 높더라고요 ㅋㅋ 음... 4학년 울 걸군을 기준으로 봤을때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할까?? 싶어서... ㅎㅎㅎ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만들고 그런 생각을 독서록에 어떻게 나타낼까??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서로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모습에 공감을 해 나가려면 초등 고학년은 되야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저학년도 잘 읽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소통에 대한 공감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고학년이 되면 핸드폰 갖고 있는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과 SNS로 소통하는 아이들도 생기니 좀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걸군 왈 고양이님처럼 독서록 쓸 수 있으면 정말 짱일듯 하데요 ㅋㅋ 게다가 자기 행동에 대해 반성하게 만드는 부분은 인성 동화의 한부분처럼 느껴졌어요~ 해수라는 또래 친구가 반려동물을 잘 챙기지 않아 강아지를 사줄 수 없다는 엄마의 이야기도 아이들이 그 이유를 잘~ 느낄 수 있게끔 적혀있답니다. 책 한 권으로 다양한 부분을 건들여주는 그런 내용들이네요 ㅋㅋ 아이 스스로 읽으면서 느끼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 책이랍니다. 그래도 울 걸군은 고양이님의 정체가 젤 궁금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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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산하
별수와 해수는 6학년, 4학년 초등학생이예요.
고양이님 블로그에는 달랑 동시 하나가 올라가
있었지요. 단서가 전혀 없는 고양이님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가고 가족사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아는 듯한 고양이님의 행동에 해수와 별수 가까이에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생각하고 엄마, 아빠를 비롯해 친척들을 모두 의심해 보지만 끝내 고양이의 고양이님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아요. 그 후로 고양이님과 아이들 사이에 블로그 새글 올리기가
시작됩니다. 매주 독서기록을 한 편씩 올리는 별수, 해수 고양이님으로 인해 꾸준히 올리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엄마의 잔소리는 줄어들었구요.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강조하는 그런 부모님이었어요. 초등 고학년이 되는 아이를 위해 학원을 보낼까 했지만 한달간 해외 여행을 선택했어요. (정말 멋진 엄마인것 같아요.. 저라면 어땠을지..^^;;) 자~ 고양이님이 올려주는 독서일기. 책을 읽고 정리하고 나의 생각까지 깔끔하게 담았는데 백번의 설명보다 이 독서일기 몇 편 보면 독서 기록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전 이 독서일기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딸이 처음 1학년이 되고 독서록을 받아왔는데 아이가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 하더라구요. 몇 줄 쓸자리도 없는 독서록이긴 하지만 책 읽고 내용을 간추려 쓴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부담이었겠지요. 책 읽은 내용을 요약해서 적고 나의 생각이 어땠는지 적으면 되는거야~ 라고 말해줬지만 사실 이게 아이 입장에서 얼마나 이해가 됐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이가 하는 말이 독서록 쓸 때마다 너무 어려웠는데 이 책 두고두고 보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해수와 별수처럼 독서 일기를 꾸준히 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이거.. 스스로 뭔가 변화가 일어난 것 맞죠?ㅎㅎ (참~ 이 고양이님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책 정보 검색해 보세요. 알려드리고 싶지만 스포날리는 것 같아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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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어린이] 창작동화 <고양이님, 안녕!>을 만났어요. 이 책은 책 소개글을 보자마자 꼭 읽어보고 싶었던 도서였어요.
<고양이님, 안녕!>은 원로 소설가 유순하님의 작품으로 작가는 '고양이님' 이라는 닉네임으로 손주들의 블로그에 들어가 한 해 동안 손주들과 술래잡기나 탐정놀이 같은 재미있는 놀이를 했다고 해요.
직접 책을 읽어보니, 책 곳곳에서 손주들을 사랑하는 할머니(고양이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을 정도로 글이 술술 읽히고 이야기도 재미있더라고요.
<고양이님, 안녕!>은 별수와 해수 남매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닉네임이 '고양이님'이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어느 날, 엄마 아빠나 가끔 들르던 별수와 해수 남매의 블로그에 자신을 '고양이님' 이라고 칭하는 손님이 댓글을 남겨요.
고양이님의 댓글은 슬그머니 장난을 거는 것 같이 재미있으면서도 칭찬의 글이라 남매는 블로그에 새 글을 올리는 게 즐거워지지요.
하지만 어쩐지 고양이님은 별수와 해수에 대해 너무도 자세히 알고 있어 별수와 해수는 고양이님이 누구인지 궁금해져요. 그래서 고양이님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갖은 노력을 하지요. 엄마와 아빠 등 가족들을 의심해 보기도 하고 고양이님의 블로그에 들어가 단서를 찾으려고도 하지만 고양이님에 대해 알아 낸 사실이라고는 고양이님의 취미뿐! 그것도 고양이님의 취미란... '게으름 피우기, 쿨쿨 낮잠 자기, 쥐 놀려 주기'!! ㅎㅎ
고양이님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별수와 해수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님은 끝까지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아요. 단지, 고양이님은 별수와 해수의 새 글을 읽는게 넘 기다려진다며 별수와 해수가 올리는 글에 맞춰 자신은 매주 목요일에 새 글을 올리겠다며 일방적인(?) 약속 하나를 내걸죠.
시간이 흐르고 흘러 남매는 더 이상 고양이님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아요. 고양이님이 쓴 <키다리 아저씨>의 독서 일기에 나오는 저비 도련님처럼 남매에게 고양이님이란 자신들이 힘들 때 남매를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남매 곁에 있는 가족같은 사람이라고 여기거든요.
이 책은 별수 해수 남매와 고양이님이 주고받은 일기, 독서일기, 편지, 시 등 다양한 형식의 글들이 실려있어요.
<고양이님, 안녕!>을 읽으며 저와 아이들은 시가 이렇게나 아름답고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전에는 시란... 그저 어렵거나 유치한 둘 중 하나의 글로만 여겼거든요 ㅠㅠ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글 쓰는게 마냥 어렵거나 귀찮은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고양이님과 별수 해수 남매의 글들을 읽으면 나도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글들이 하나같이 따뜻하고 가슴에 와 닿았거든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고양이님과 같은 존재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독서일기를 쓰라고 일방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책 읽는 즐거움이 얼마나 크며 읽은 책의 내용을 독서일기와 연계시키면 책 내용이 온전히 자기 것이 된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려주고 싶어서요. 물론 글쓰는 즐거움도 느끼게 해주고 싶고요.
<고양이님, 안녕!>은 일단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이야기가 흥미롭고 글이 술술 읽히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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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어린이 창작동화 <고양이님, 안녕!> 유순하 글/이혜주 그림/산하 펴냄 이 책을 못 만났으면 어떡할 뻔 했을까? 초등 5, 3학년 우리집 남매가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책을 읽는 동안 엄마인 나는 가슴이 설레이고 행복했다. 아, 이런 책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
또, 어린이들에게
<고양이님>은
책읽기를 사랑하는 엄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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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님, 안녕!> 책 소개를 먼저 봤는데, 작가님께서 실제로 '고양이님'이란 닉네임으로
손주들 블로그에 들어가 글을 남기시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든 내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고양이님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딸냄은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읽었건만
ㅎㅎ 마지막에 '나가는 말'을 읽은 딸냄이 고양이님의 정체가 작가님인 줄 알아 버렸어요.
그러면서 별수와 해수를 엄청 부러워해요. 자기도 블로그가 있으면 고양이님한테 글 받아보고 싶다고요.
책에는 사진이 실리지 않아서 유순하 작가님을 별수와 해수 할머니이실 거라 생각했어요.
너무 친절한 말투와 부드러운 문체가 여성스러웠거든요. 딸냄도 전혀 의심없이 저랑 같은 의견이었어요.
하긴 고양이 그림에 속눈썹하며 볼터치(!) 화장하며 딱 여자 고양이스럽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내용 중에 아이들이 학원비 아껴 베네룩스 세 나라를 여행하게 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고
제가 읽었던 책 중에 <아이들은 길에서 배운다>라는 교육여행기가 떠올랐어요.
엄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도 류한경 작가님이랑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어서
혹시 해수와 별수가 그 책의 아이들인가보다고 반가운 마음에 이리저리 검색해 봤질 않겠어요~!
그러면서 유순하 작가님 사진을 보고야 제가 잘못 오해했다는 걸 알고 죄송했어요.
한편으론 존경하는 마음 가득 들었습니다. 손주들을 위해 직접 블로그 활동도 하시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동화책도 만드시다니, 손주들이 얼마나 할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할지요.
이야기는 별수가 동생과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는 정체 불명의 고양이님이
도대체 누구인지 정말 모르겠다며 주변 인물들을 탐색 추리해 가는 큰 줄거리 하나랑요,
고양이님과 아이들의 블로그에 올린 동시, 독서일기를 동화와 절묘하게 엮어가는 잔가지 형식인데요.
그 덕분에 딸냄은 동시도 읽고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들도 독서일기를 통해 소개받았다죠.
나와있는 책들은 제목 적어놨다가 다음에 도서관에 가서 꼭 읽어보자고 했네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고양이님이 마음에 들었다며 동화도 재밌었다는 딸냄에게 제가 물어봤죠.
닉네임 만들어야 할 때가 오면 뭘로 하겠냐고요. 딸냄 왈, 만화책님으로 하고 싶대요.
흠.... 만화책님이라... 왜 이렇게 딸냄이 낯설게 느껴지나요. ㅋㅋ
아직은 인터넷을 하지 않는 딸냄이지만 언젠가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게 될 그녀를 생각하니
고양이님과 별수해수네 사이처럼 알콩달콩 글도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고프네요^^
<고양이님, 안녕!>을 통해 그런 미래를 꿈꿔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