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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참으로 독특하고 Stylish한 책!
"참으로 독특하고 Stylish한 책!"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보기 전엔 그냥 막연히 Recipe를 다룬 책이라 생각했다.   기존의 서점에 가면 무수히 볼 수 있는 책들의 답습인마냥...   그런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쓰 책이란다.   더구나 국내에 몇 명 안되는 남자란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다...   과연 어떻게 내용들을 다루고 펼쳐을까라고...   드디어 책을 펼쳐서 다 읽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참으로 독특하고 Stylish한 책!"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보기 전엔 그냥 막연히 Recipe를 다룬 책이라 생각했다.
 
기존의 서점에 가면 무수히 볼 수 있는 책들의 답습인마냥...
 
그런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쓰 책이란다.
 
더구나 국내에 몇 명 안되는 남자란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다...
 
과연 어떻게 내용들을 다루고 펼쳐을까라고...
 
드디어 책을 펼쳐서 다 읽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책 참 독특하다.
 
단순 요리를 소개한 책도, Recipe를 나열한 책도, 단순 사진만 나열한 마구잡이 식의 책도 아니었다.
 
매 Chapter마다 요리와 연애 이야기로 에세이처럼 글을 서두로 시작한다.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연애편지를 쓰듯,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또한 사뭇 진지하게 글을 풀어나가는게 여간 쏠솔하게 재미있다.
 
또한 Recipe는 깔끔한 사진과 간단명료한 글귀로 나열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아주 쉽게, 또한 눈 아프지않게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했다.
 
머리글을 포함하여 시간대 별로 음식을 주식과 간식으로 나열한 센스도 돋보인다.
 
물론 이 책이 모든 면에서 다 좋은것만은 아니다.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지만 전체라고 하기엔 다소 일부에 적용되어 있기도 하고(아마도 저자의 여자 친구분 취향에 너무 맞춘게 아닌듯 싶고... ^^) 페이지마다 간결미를 너무 강조하듯 심하게 썰렁한 페이지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칠때마다 자꾸자꾸 여러가지 음식이 마구 땡긴다.
 
간만에 실용적이고 꽤 구미가 당기는 책을 만나 조금은 기분도 업된 느낌이다.
 
간단한 요리에 관심있으신 분, 이왕 먹을거 라면 하나를 먹더라도 좀 더 스타일리쉬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 무엇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멋드러진 음식 선물을 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n 2009.02.16.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실생활에 실글족을 위한 간편 밥상의 대명사 <끼니>
"실생활에 실글족을 위한 간편 밥상의 대명사 <끼니>" 내용보기
깔끔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단순하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별로, 또한 지은이의 여자친구에게 상황에 따라 보여주고픈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은이의 직업상 푸드스타일리스트인만큼, 여자친구에게 상황에 따라 순발력있게 보여주는 음식솜씨는 정말 글로 나타냈으면서도, 맛있게 지어졌다고 볼 수 있다.
"실생활에 실글족을 위한 간편 밥상의 대명사 <끼니>" 내용보기
깔끔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단순하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별로, 또한 지은이의 여자친구에게 상황에 따라 보여주고픈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은이의 직업상 푸드스타일리스트인만큼,
여자친구에게 상황에 따라 순발력있게 보여주는 음식솜씨는 정말 글로 나타냈으면서도, 맛있게 지어졌다고 볼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지은이가 생각하고자 하는 스타일대로의 글이라는 것이다.
그 스타일은 단순히 나열된 음식구성보다는 여자친구에게 주고자 하는 다양한 종류별로,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로 나열되어 있다.
 
빠르면 5분 늦으면 20분 안에 음식을 완성할 수 있도록 나온 음식들은,
이 책을 남자 입장에서 본다면, 여자친구에게 음식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여자 입장에서 본다면, 남자친구의 심리를 얼핏 들여다 볼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중,
지은이의 생각을 적은 글이 있다.
 
Love .....
 
정답은 없다. 그래서 더 중독성이 강한지도 모른다.
누구 하나 예상문제를 던져주거나 정답을 채점해주지 않는다.
설령 경험이 많고 잘 안다고 해도 늘 같은 실수를 하고 똑같은 후회를 하고 돌아서게 되니까, 사랑에 실패하면 사람을 잃게 되지만 그 사람이 떠난다고 해서 사랑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거짓말같이 다른 상대를 만나 다시 사랑하게 되므로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사랑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단순한 사랑에서 나타나는 음식을 표현하기 보다는,,,
심리로서,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서,,
상황별로, 그 주인공의 방식으로 소개된 책이 아닌가 싶다.
 
남자라면,
 
이 책을 단순히 한번 보고 책장에 두는 그런 책이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자신만의 음식을 한껏 자랑할 수 있는 자신만의 <Stylish 끼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9 2009.02.15.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싱글이 아닌 사람이 본 龍's 끼니
"싱글이 아닌 사람이 본 龍's 끼니" 내용보기
'싱글족을 위한 간편밥상'이라는 부제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나보다. 싱글족은 아니지만 바쁜 나도 싱글족 먹는 것좀 해먹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영양을 챙겨줘야 하는 학생이 딸린 우리 집과는 살짝 핀트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요리에 대한 사심없이 책을 즐기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 읽기 시작한 후, 감각적인 사진에 빠지고, 영양정보를 흡수하며, 국내 최초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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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을 위한 간편밥상'이라는 부제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나보다. 싱글족은 아니지만 바쁜 나도 싱글족 먹는 것좀 해먹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영양을 챙겨줘야 하는 학생이 딸린 우리 집과는 살짝 핀트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요리에 대한 사심없이 책을 즐기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 읽기 시작한 후, 감각적인 사진에 빠지고, 영양정보를 흡수하며, 국내 최초 남성 푸드 스타일리스트라는 싱글남자의 삶을 구경할 수 있었다.

 

가벼운 아침식사, 브런치, 점심, 저녁, 야식까지, 그때그때의 적당한 메뉴가 예쁜 그릇에 담겨 있다. 레시피는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반 레시피는 다른 요리책과 특별히 다른 것이 없다. 그러나, 심플 레시피는 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반제품류를 사용해 만들어 시간과 방법을 최대로 절약했다. 예를 들면, 먹음직스러운 바나나고구마크림스프의 재료가 바나나 1개, 시중에서 파는 고구마크림스프 1팩, 버터 1큰술이다. 매우 먹음직스러운 요리 사진을 두고 레시피가 너무 어려우면 어쩌나, 재료 구하기 힘든 것 아닐까, 별 생각을 다 했는데, 눈이 확 커져 버리는 순간이다. 고구마크림스프를 만들기 위한 여러 과정과 시간이 단번에 생략되는 대신, 재료비는 좀더 상승하게 되겠다. 다른 요리를 봐도 멸치로 국물을 내는 과정은 '밑국물 내기'라는 제품으로 대신하고, 밥 하는 과정을 생략하는 대신 '햇반'이 등장하니, 이 싱글남의 가계부는 여간 녹록치 않을 것 같다.

되돌아보니 요즘은 수입이 괜찮은 싱글들이 살기엔 참 편한 세상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친다. 이렇게 편하게 사는 방법도 있는데, 모든 원재료 사다 다듬는 것부터 한끼 식사를 준비하는 나의 삶에 연민을 좀 가져볼까? 그러나, 세월을 뒤로 돌려 싱글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미래의 역군을 키우고 있는 이상은 여전히 흙당근 사다 흙 털어내고, 감자껍질 깎아가며 요리를 준비할 수밖에 없겠다. 

 

반면에, 여러 나물 사다가 다듬고 갖은 재료로 양념해 큰 냄비에 오랜 시간 동안 팍팍 끓여 만드는 육개장같은 음식을 해먹기 힘든 싱글들에겐 이 책의 레시피가 천사표일 것도 같다. 식사준비할 시간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 그래도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는 요리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간편재료와 반조리 식품을 이용해 맛있는 식사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나을 테니. 사진만 보면 레스토랑의 음식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무엇보다 반조리 식품을 이용해 이렇게 갖가지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이 책의 요리에도 하나하나 배어있는 느낌이다.

 

요리책에 가까운데도, 자유분방함이 녹아있는 여행 관련 서적을 읽은 기분이 나는 건 감각을 일깨우는 멋진 사진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 여행을 다녀오긴 한 것 같다. 괜찮은 싱글의 생활 속으로.

싱글, 싱글... 싱그럽게 느껴지는 이름. 그러나 돌아갈 수 없는...ㅜㅜ

a******2 2009.02.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 요리의 세계로 Stylish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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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인 지금까지 음식다운 음식을 만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저에겐, 특히 결혼 이후엔 모든 걸 음식 잘하는 와이프에게 맡겨서 입맛만 발달했던 내게, 직접 하는 요리란 참 먼나라 얘기였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설날 특집 TV프로그램에서 요리 잘 하는 남자 연예인들을 보면서 참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제 아이를 가진 와이프를 위해, 냉장고 냄새를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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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중반인 지금까지 음식다운 음식을 만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저에겐, 특히 결혼 이후엔 모든 걸 음식 잘하는 와이프에게 맡겨서 입맛만 발달했던 내게, 직접 하는 요리란 참 먼나라 얘기였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설날 특집 TV프로그램에서 요리 잘 하는 남자 연예인들을 보면서 참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제 아이를 가진 와이프를 위해, 냉장고 냄새를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위해 몇가지 음식쯤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차에 'Stylish 龍's 끼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싱글족을 위한 간편 밥상'이라는 부제를 보고  총각때 많이 의지하던 인스턴트 식품이 딱 생각나긴 했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그 간단한 재료들로 이렇게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들다니... 와우... 오직 내가 할 수 있는 음식인 라면을 가지고도 치즈라면그라탕, 얼굴 붓지 않는 쫄쫄라면 등을 만들 수 있고, 편의점 삼각김밥과 함께 하는 야채비빔, 든든한 한끼 식사인 달걀주먹밥, 스테이크덮밥, 두부튀김덮밥 등... ㅎㅎ 미숫가루 된장찌게와 같은 참신 따뜻한 아이디어라니...
 
   자연스럽게 셋팅된 음식 사진 옆에 작가의 편안한 이야기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여자친구와 싸운 후 화해하기 위한, 첫눈 같은 크림치즈푸딩 이라던지 전어와 함께 하는 가을미각의 행복,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레를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이가 누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실용적인 정보...
 
   당장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를 바라지 않고, 뜻깊은 날 가족들을 위해 정성어린 한끼 식사를 준비하고 싶은 저에게 가장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습니다. 가끔은 집에 혼자 있게 될 때 저만을 위해 장을 보고, 성찬을 준비하는 시간도 훌륭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면과 고기가  장조림우동야채볶음을 해먹어야겠습니다. 와이프가 만들어둔 장조림 많이 없어졌다고 혼날지도 모르지만, 스타일리쉬한 하루를 위해 도전!
 
 
YES마니아 : 플래티넘 l******4 2009.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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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제품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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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의 이 책이 요리가 가득한 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에는 요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잔잔한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다.잔잔한 이야기, 요리에 대한 정보, 상식, 중얼거림...이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외로운 느낌이 많이 묻어난다.여자친구가 있는데도 글 속에는 외로움이 느껴지는건 왜일까?나만의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싱글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이 책을 가지고
"마트제품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저는 처음의 이 책이 요리가 가득한 책인줄 알았다 ^^
그런데, 이 책에는 요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잔잔한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다.
잔잔한 이야기, 요리에 대한 정보, 상식, 중얼거림...

이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외로운 느낌이 많이 묻어난다.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글 속에는 외로움이 느껴지는건 왜일까?
나만의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싱글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이 책을 가지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보라고.
마트에서 장 볼 때, 이 책에 있는 요리들 중에서 몇 가지를 선택해서
그 재료들을 사 가지고 오기만 하면 된다.

그 재료들을 가지고 요리하기만 하면 된다.
많이 어려운 부분도 없는 것 같다.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다.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지만, 근사한 요리들도 있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들까지 있다.
싱글들에게, 혹은 초보주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단지, 아쉬운 것은 요리사진 바로 밑에 요리레시피가 있으면 좋겠다.
요리재료와 과정을 간단하게 적어놓았기에
요리사진 아래에 적어놓아도 될 것 같다.
그렇게하면 요리사진을 보면서 요리를 만들 수 있기때문이다.
내가 느끼는 아쉬움은 그랬다^^

이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마트에 파는 제품으로 만든 콩비지찌개를 올려본다.
요즘 들어 자주 해 먹는 음식 중의 하나다.
시판되는 콩비지도 제법 맛이 난다. 남편도 맛있다고 잘 먹어준다^^


 
 

<재료>
시판용 콩비지 1봉, 김치 1줌, 물 1컵,  한술에 국*찌개용 2큰술, 소금 약간, 포도씨유 약간

<만드는 법>

뚝배기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잘개썬 김치를 넣고 볶은 다음 물을 넣고 콩비지를 넣어 잘 섞는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한술에를 넣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한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콩비지찌개다.
게다가 맛있기까지 하다.

마트에 가면 가끔은 여기에 있는 요리를 해 보려고 한다.
조금 근사한 요리들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요리책이 <stylish 龍’s 끼니> 이 책이다.

r*****p 2009.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싱글족을 위한 간단한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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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란 아침, 점심, 저녁과 같이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먹는 밥, 또는 그렇게 먹는 일을 뜻한다. 우리 민족에게 끼니란 밥을 굶지 않는 것이 일차적 목표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밥 먹었니? 하는 인사를 먼저 하게 된다. 이것이 일종의 버릇이면서도 만나면 제일 먼저 묻는 것이 끼니와 관련된 것이니 일상속에서 의식주중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 아닐까.
"싱글족을 위한 간단한 요리책" 내용보기

 

끼니란 아침, 점심, 저녁과 같이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먹는 밥, 또는 그렇게 먹는 일을 뜻한다.

우리 민족에게 끼니란 밥을 굶지 않는 것이 일차적 목표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밥 먹었니? 하는 인사를 먼저 하게 된다. 이것이 일종의 버릇이면서도 만나면

제일 먼저 묻는 것이 끼니와 관련된 것이니 일상속에서 의식주중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 아닐까..

 

작가는 남자로선 드문지는 잘 모르겠지만 푸드 스타일리스트이다.

당연히 음식을 잘 해먹겠거니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쓴 요리책이란 생각에 푸짐하고 간단한 요리 레시피들이 가득하고 음식사진도 가득할거라 생각하며 첫장을 넘겼다.

하지만 책속엔 의외로 빈공간이 많이 존재한다.

물론 음식 레시피들과 간단하게 해먹고 싶은 싱글족들이 좋아할 시판 재료로 할수 있게 제품들 사진까지 친절하게 올려져있다.

 

 

거기에 사람사는 이야기와 자신의 연애이야기, 그리고 음식 이야기 등이 조곤조곤하게 담겨져 있어

책장은 술술 넘어간다.

사람의 일상은 하루 세끼니와 더불어 존재한다.

끼니 사이사이에 일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 밥을 먹고 사람과 만나고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간다.

이제 더이상 살기 위해 끼니를 때우지는 않는다. 물론 안그런 경우도 많겠지만 어려서부터 하루 세끼는 꼭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만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살다보니 꼭 하루에 세끼를 꼭 먹어야만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꼭 배가 고프지 않고 먹고 싶지 않은데도 아침을 먹고 점심을 챙기고 저녁을 먹는다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침은 꼭 먹지만 점심은 적당히 넘어가기도 하고 귀찮으면 우유 한잔을 먹기도 한다.

이제 배부르게 먹는 것 보다는 생각하며 나에게 부족한 것을 위주로 먹게 되고 가볍게 살기 위해 과식하지도

않는다.

 

 

나와 같은 사람보다는 정말 혼자 살고 끼니 때우기 귀찮은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책인듯 싶은데

그래도 뭔가 부족한 것이 많아 보인다.

싱글족들을 위한 것이든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든 좀더 요리에 관한 것이 더 많이 담겨있고

간단해도 일상에서 많이 해먹을수 있는 그런 요리 레시피가 가득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냥 소소한 일상, 요리와 관련된 생각, 커피 이야기, 그런 것들이 조금씩 들어 있어서

여유롭게 그냥 읽을만 하지만 뭔가 5% 부족해 보여 마음에 확 와닿지가 않는다.

 

 

 

f******d 2009.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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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말그대로 간편한 요리레시피+에세이
"싱글을 위한..말그대로 간편한 요리레시피+에세이" 내용보기
스타일리쉬한 끼니 라는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이 책은 보통 요리책과 다른 빨간표지가 먼저 눈길을 끌었다. 요 사이 요리책을 본 기억은 없다. 인터넷과 서점에 넘치는 수 많은 레시피들이 있지만, 혼자 사는 나에겐 늘상 그 레시피를 따라 한 후에 남은 건 대충 담은 밥상과 수많은 설거지 잔해..그리고 냉장고에서 서서히 말라갈 식재료들이었으니까. 이 책은 싱글의 장점이자
"싱글을 위한..말그대로 간편한 요리레시피+에세이" 내용보기

스타일리쉬한 끼니 라는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책은 보통 요리책과 다른 빨간표지가 먼저 눈길을 끌었다. 사이 요리책을 기억은 없다. 인터넷과 서점에 넘치는 많은 레시피들이 있지만, 혼자 사는 나에겐 늘상 레시피를 따라 후에 남은 대충 담은 밥상과 수많은 설거지 잔해..그리고 냉장고에서 서서히 말라갈 식재료들이었으니까.

책은 싱글의 장점이자 단점인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신선한 재료를 그때그때 구매해서 요리하기엔 지갑과 냉장고(?) 울고, 대충 레토르트로 때우기엔 건강상 뭔가가 걱정되는 싱글들을 위한 책이 아닌가 한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거나 음식에 익숙한 사람이 본다면 이게 뭐야~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지만, 당장 슈퍼 앞에서 구할 있는 간단한 재료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조합으로 한끼가 탄생된다. 슈퍼에서 쉽게 있는 재료 이름 아니라 사진을 보여줘 필요한 제품을 쉽게 있게 것도 맘에 든다.(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라는 대로 하는 제일 안심이다.^^;;)

다만 재료적인 면만 본다면 가격적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없는데, 어차피 싱글의 입장에서는 재료를 사서 조금만 쓰고 냉장고에서 말려 버리는 생각하면 차이는 없는 싶다. 읽다 보면 겹치는 재료들도 자주 눈에 띄니 조합해서 사용한다면 무리는 없을 같다. 다만 아무래도 레토르트 제품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책만을 따라가기에는 조금 불안한 면이 없지는 않다. 그리고 샐러드와 같은 신선(?)요리가 별로 없는 부분도 조금 아쉽다. 원래 싱글은 채소와 생선을 자주 먹기 힘든데 이러한 부분의 요리가 조금이라도 많았으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이다. 게다가 스타일리쉬한 끼니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먹는 식탁의 세팅 법이라던가 싱글에게 유용한 그릇에 대한 부분이 조금이라도 언급이 있었을 같은데 이에 관련된 부분이 없다는 안타깝다.

하지만 나와 같은 싱글의 소소한 일상, 생각을 음식과 곁들여 있어 새로운 느낌이었고, 그대로 스타일리쉬한 음식사진으로 눈이 즐거웠다. 잡아 부엌에 서야 하는 머리 아픈 요리 레시피가 아닌 간단하게 조리하면서 가볍게 틈틈이 들쳐보면서 머리를 식힐 있는 요리책이 아닐까 싶다.

b*****1 2009.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리쉬한 끼니를 스타일리쉬하게.
"구리쉬한 끼니를 스타일리쉬하게." 내용보기
책을 펼치면, 주로 왼쪽 페이지에 실려있는 음식 사진과 작가사진은 정말   스타일리쉬 해 보인다.   그러나, 작가의 코멘트나, 음식 레시피같은 텍스트는 심플하다.   스타일리쉬 해 보이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보이는 것. 30대 싱글남의 그것과 닮아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 난 감상을 간단히 말하자면, 위렇다는 것이다.     작가 서문을 보면, 몸에 좋다는
"구리쉬한 끼니를 스타일리쉬하게." 내용보기

책을 펼치면, 주로 왼쪽 페이지에 실려있는 음식 사진과 작가사진은 정말

 

스타일리쉬 해 보인다.

 

그러나, 작가의 코멘트나, 음식 레시피같은 텍스트는 심플하다.

 

스타일리쉬 해 보이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보이는 것. 30대 싱글남의 그것과

닮아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 난 감상을 간단히 말하자면, 위렇다는 것이다.

 

 

작가 서문을 보면,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챙겨먹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상에서,

끼니를 거를 수 밖에 없는데, 그럴 바에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라도 잘 활용해서 '끼니'만큼은 거르지 말자고 했다. 목차를 보면, 이를 충실하게 반영하듯이, 아침'점심'저녁 식사 시간대별로 챕터가 나눠져 있다. 각각 식사때 때울 끼니 리스트를 보면, 요리 솜씨가 꽤 있어야 될 법한 것들이 선정되어있다. 재미있는건, 이 끼니 리스트들의 레시피를 보면 3줄을 넘기는 것이 많지않다. 그래서 어려워 보이는 요리들이 쉬워보인다. 게다가 재료도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법하다. 정말 장만 미리 봤다면 순식간에 후딱 만들어 낼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대체로 다 쉬워보이는데(왜냐하면 반 조리 식품을 활용하니까), 재료비가 꽤 든다는 점은 있지만.

 

 

 

  

그냥, 양념이 되어있는 등갈비랑 베이컨만 사다가 말아서 굽고, 양념 부어서 졸이고 접시에 담아서 시식. 이 책에서는 위 요리같은 경우, 베이컨을 더 잘 구울수 있는 tip을 알려주고, 한번 보면 기억하기 쉽게끔 심플한 조리법을 알려준다. 

(그치만, 뒤집다가 풀어져 버린 몇몇 베이컨.)

 

tip과 간단 조리법.저자의 배려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싱글이 아니게 되었을때를 대비해 익혀두면 좋은 요리들은, 중간중간에

요리와 연애 이야기에 소개 되어있다. 싱글이나 안싱글이나 유용하겠지.

 

전체적으로는 요리책이라기 보다는 포토 에세이 쪽에 가깝다.

 

하지만, 바쁜 평일을 대비해, 주말에 장을 좀 보고, 얼마 되지 않는 내용 잘 기억

해 두었다가, 스타일리쉬한 끼니 잘 챙겨먹는다면, 곁에 한 권 두어도 좋음직한

책이다. 그런 의도로 기획된 책인것 같으니까.

 

이 책과 함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레 신선한 식재료로 도전하는 바지런함의 상태로 도달하겠지 싶다.  

 
*참, 이 책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분은 최근에 <속좁은 여학생2>를 책으로 내셨다.


 

 

 

b****n 2009.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싱글족을위한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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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스타일까지 살리면서 요리할수 있는 레시피가 있어서 좋습니다. 싱글족을 위한 책으로 귀찮아서 해먹기 힘든 음식을 빠르게 해먹을수 있는 방법들이 인상적입니다., 누구나 쉽게 할수있는 방법으로 쉽게 설명되어있으며 간편하지만 정말 남부럽지 않은 요리들을 만들수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씩 시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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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스타일까지 살리면서 요리할수 있는 레시피가 있어서 좋습니다.

싱글족을 위한 책으로 귀찮아서 해먹기 힘든 음식을 빠르게 해먹을수 있는 방법들이 인상적입니다.,
누구나 쉽게 할수있는 방법으로 쉽게 설명되어있으며 간편하지만 정말 남부럽지 않은 요리들을 만들수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씩 시도 해봐야겠네요.....

YES마니아 : 로얄 s****9 201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스타일리쉬 용스 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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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는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먹는 밥 또는 일을 뜻한다. 누구나 잘 먹고 사는 끼니. 싱글족의 끼니는 간편하게 때워져야만 하는 것일까. 혼자 살기 때문에 간편하게 해결해야한다는 사회적 편견을 버리게 만드는 단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바로 국내 최초 남성 스타일리스트 박용일의 책이었다. 제목부터 스타일리시하다. [스타일리쉬 용스 끼니]라니.싱글 라이프를 맛나고 멋지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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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는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먹는 밥 또는 일을 뜻한다. 

누구나 잘 먹고 사는 끼니. 싱글족의 끼니는 간편하게 때워져야만 하는 것일까. 혼자 살기 때문에 간편하게 해결해야한다는 사회적 편견을 버리게 만드는 단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바로 국내 최초 남성 스타일리스트 박용일의 책이었다. 제목부터 스타일리시하다. [스타일리쉬 용스 끼니]라니.

싱글 라이프를 맛나고 멋지고,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요리들.누구나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그의 자신감 있는 한 마디에 "남자도 하는데, 여자는 오죽 잘 만들 수 있겠어?"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레시피 구경에 나섰다. 

"약식 동원 식즉약" 즉 음식과 약은 따로 있지 않다는 말로 밥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하나도 틀림이 없다고 저자는 회고한다. 산업 도자기를 전공한 그가 대학원에서 식공간 연출을 하고 해외 요리학교 수료및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을 이수하게 만든 요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페이지마다 정갈하게 찍혀 있는 맛난 요리들을 바라보면 그 해답을 알 것도 같다. 간단하면서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바나나 고구마 크림 수프는 비타민 A 상승작용을 하고, 피부미용은 물론 변비에도 좋다고 하니 여성으로서는 꼭 맛보고 싶은 수프일 것이고 혈액형별 음식 궁합에서는 A형 식단에 두 눈이 번쩍 뜨였다. 채식위주의 식단과 브로콜리, 마늘, 양파, 두부 위주의 음식을 접하라는 그의 충고는 위간분비가 적고 민감체질인 A형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커피가 키스보다 달콤하다"고 말하는 로맨티스트인 그는 음식을 디자인 하는 사람이다. 맛나지만 간편하고 예쁜 요리를 우리에게 선물하면서 그는 오늘도 요리를 끼니라고 부르는 소탈한 사람이기도 했다.


i*****i 2010.05.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