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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에 생활속의 수많은 실 예가 숨어있다. 어안이 벙벙하고, 생각이 여러 갈래 속으로 마구 갈라진다. 공허하기 까지 하다.아이 셋을 키우고 있우고 있는 나는 나름 생활속에 체계를 잡으며 남들의 부러움속에서 자신만만한 육아전쟁을 치른다 생각했다.직장 다니는 워킹맘이라 아이들 버릇이 없단 소릴 들을까봐 필요이상으로 아이를 단속 시키고 나의 잣대로 아이를 키우고 있음을 깨달았다. 깨달음을 알고나니 그동안 나의 노력과 아이들과의 수많은 실갱이가 영화 필름처럼 스쳐 지나간다.
난 내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원하는 사랑을 주고 감수성을 준것이 아니라 나의 잣대로 남들과 뒤질까봐~ 혹은 공부습관을 잡아준다는 핑계로 아이가 필요로 하는 실내, 실외 놀이를 그때 그때 수용해 주지 못했다.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이론과 실기는 왜이리 따로 노는지..... 또 아이를 야단칠때 아이들이 속 사정 이야기를 하면 자꾸 말대꾸 한다고 입 문을 닫아 버린적도 여러번 있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받았을 상처, 분노, 억눌림....... 가슴이 답답해진다. 사실 아이들 키우다보면 신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일들이 수도 없이 많다. 이걸 참아? 말어? 니가 이겨? 내가 이겨? 아마도 난 죽으면 몸에서 사리 수백만개가 나올듯 하다. ㅋㅋㅋ 육아 교육에 있어 기본적인 마지노선은 어떤것이여야 하며, 어떤 태도를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이 한 권의 서적으로 갈증을 해소해 낼 수 있었다. 사실 모든 적당하기만 하면 문제 될건 아무것도 없다. 그 마지노선의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아이들이 행복해 질수 있고 불행해질 수 도 있다는 사실....... 거의 모든 엄마들은 자신의 훈육방법이 옳다고 생각한다. 엄하게 키워야만 반듯이 올바른 길로 갈수 있을꺼란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일것이다. 엄하게 키운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화산처럼 폭팔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 하다는 말에, 난 사실 겁이 났다. 지금부터라도 나의 말투와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살피고 인정해주는 적절한 이해와 사랑의 배합이야 말로 우리 아이를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책 한권으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있듯이 나 또한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과 깨달음이 있었다. 감사하고 정말 감사하다. 수많은 자녀 교육 지침서를 대해 봤지만 이번처럼 가슴에 와 닿는건 거의 드물었다. 실예로 실려 있는 부분들이 어쩌면 하나 같이 나와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들어 있던거 같은지. 살짝 소름까지 돋았다는..... '나만 그런 고민을 하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부모들도 공통적인 고민과 씨름을 하고 있구나' 한편으로 안심이 된다. 깨달음으로 인해~ 아이의 속마음을 살피는 지혜를 얻었을테고, 상처주지 않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으니 난 행복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말이다. 오늘 부터 당장! 사랑하는 울 강아지들을 위해~ 대화법 부터 하나하나씩 바꿀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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