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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판화그림같은 분위기에 선들이 무척 섬세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어두운그림들을 싫어하지만, 아이들에게 여러영역의 그림을 보여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구입했어요. 얇은것 말고는 렉햄의 그림을 충분히 볼 수 있구요. 시판되고 동화책의 그림도 있더군여. 이 한권으로 랙햄의 필을 모두 느낄수 있을것 같네여. 소장용으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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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햄의 그림은 그 작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도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사람의 일러스트를 간간히 접하면서 화가가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책을 사면서 어느 정도 그 의문이 풀렸고... 흥미로왔다.
요즘에 나오는 동화책의 그림들은 순수하고 선량(?)하지만 락햄의 그림은 어디선지 모를 음습함과 어두움, 기괴함, 삐뚤음으로 인해 더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긴다. 그 섬세하고 디테일한 묘사나 화가 특유의 상상력으로인한 인물 묘사도 재미있다.
사실 우리가 접하는 서양의 동화들은 많이 순화된 것으로 원작, 혹은 원작에서 파생된 이야기들은 생각해보면 잔인한 것이 많다. 신데렐라의 언니가 유리구두를 신기위해 발꿈치를 잘랐다든지, 헨젤과 그레텔이 마귀할머니를 불에 태웠다든지, 빨간구두 아가씨가 더이상 춤을 추지 않기위해 다리를 잘랐다든지 말이다. 이런 것들은 당시 유럽 서민들의 가난한 생활과 중세에 행해졌던 온갖 고문과도 연결이 된다.
그리고 락햄의 그림들은 원래 동화가 갖고 있던 어두운 면모를 보연준다고나 할까.. 어린이들에게 오히려 비추인 동화 일러스트.. 당신이 어린이를 졸업했다면 강추다!!!
-하지만 페이지 수가 작고 얇은 것은 좀 아쉬움.. 가격땜에 원래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 |
| 몇년 전부터 카트에 넣고 살까 말까 고민을 했던 책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만을 보고 구입을 해야했기 때문에 안의 내용물이 어떨지 걱정이 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부터 하나쯤은 꼭 갖고 싶었던 아서 랙컴의 그림인지라 큰맘먹고 주문을 했다. 수입서적이라 받기까지 10일정도 걸렸다.(뭐 이미 예상은 했던지라..) 그런데 생각보다 얇은 두께에 약간 실망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탓에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안의 내용은 올 컬러였고, 인쇄상태도 비교적 양호했다. 설화에 실려있었던 그림 모음집이었기 때문에 그림들 아래에 설화 제목과 년도정도 표기외에는 다른 설명은 없다. (뭐 어짜피 영어에 능통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없는 게 낫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Fairy Tale 즉, 설화집에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모음집이기 때문에 그의 다른 유명한 작품을 기대하는 것은 안하는 편이 낫겠다. 난 그래도 대체적으로 맘에 든 책이다. 아서 랙컴의 팬이라면 소장해도 참 괜찮을 작품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