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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책. 하지만 20대가 이 단어들을 마스터할 필요는 없다
"잘 만든 책. 하지만 20대가 이 단어들을 마스터할 필요는 없다" 내용보기
책을 편 순간 든 생각은 삽화가 참 많다, 그리고 돈 많이 들었겠다, 였다. 김형탁이라는 저자는 탁스보드카인가 하는 책을 보고 처음 알았는데, 처음에는 술에 관련된 책인 줄 알고 인터넷에서 검색했었다. XXX 영어책처럼 일본어도 아니고 중국어도 아니고 유독 영어책만 저자의 이름을 제목으로 넣기를 좋아하는데, 영어 강사들의 이러한 과도한 자기애 또는 착각, 사실 무척 마음에
"잘 만든 책. 하지만 20대가 이 단어들을 마스터할 필요는 없다" 내용보기

책을 편 순간 든 생각은 삽화가 참 많다, 그리고 돈 많이 들었겠다, 였다.

김형탁이라는 저자는 탁스보드카인가 하는 책을 보고 처음 알았는데, 처음에는 술에 관련된 책인 줄 알고 인터넷에서 검색했었다. XXX 영어책처럼 일본어도 아니고 중국어도 아니고 유독 영어책만 저자의 이름을 제목으로 넣기를 좋아하는데, 영어 강사들의 이러한 과도한 자기애 또는 착각, 사실 무척 마음에 들지 않는다. '쌤'들의 이름을 아는 '제자' 나 '수강생' 들이 많다고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당신들 잘 모른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공부가 안 되는 학원과 강사 맹신파들만이 당신들의 이름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다.

 

내용과는 별로 관계 없으니 이쯤해서 패스하고... 이런 건 개인 자유니...

 

구성과 내용은 마음에 드는 편이다. 딱딱하지 않고 흥미로운 어원 등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고, 삽화와 그 위에 있는 글자들이 이해를 돕는다. '소리 나는대로 외우는 영단어' 편의 구성방식은 편입영어책에서 언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집사람이 큼지막한 표제어들을 보더니만 눈에 쏙쏙 들 어온단다. 잘 만든 책이다. 종이에 잉크가 잘 묻어나는 것이 단점이다. 특히 굵은 표제어는 요주의 대상이다. 그리고 간혹 가다 듣보잡 단어들이 떡하니 나온다. 20대가 토익, 토플 등의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이런 단어까지 공부해야 하는가?

어제 오늘 출퇴근시간에 오며가며 90여 페이지까지 속독했는데,

예를 들면 decimate, halcyon, spurious, bucolic, callow, arcane, 형용사 catholic, augury 등이 그런 단어들이다.

집사람에게 몇 페이지를 읽어주었더니만, 큼지막한 표제어들에 대한 호의적 반응이 사라지고 열라 어렵다는 반응이 돌아온다.

 

그리고 사실 좋은 책의 기본은 정확한 교정 교열이 아니겠는가.지금까지 내 눈에 들어온 교정 교열 관련 오류는 다음과 같다. 

20p: HOSTAGE -> Hostage

23p: 소고기 -> 쇠고기

25p: date -> data

26p: 뗄 레야 -> 뗄래야

27p: 잊혀 지지가 -> 잊혀지지가

30p: colossus, colosseum -> 대문자로 시작

45p: 오소리가 동물의 앞발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오소리가 자기 앞발로 동물을 패서 기절시키는 것이 아닌지?

 

전반적으로 공을 들여 만든 좋은 책이지만, 이 책에 들어 있는 내용은 20대가 토익, 편입 시험 등에 대비해서 마스터해야 할 단어가 아니라, 어원과 삽화를 통해 배우는 500여 개의 다소 고급스런 영단어라고 판단된다.

w*****3 2009.06.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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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수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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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기본단어만 있을줄 알았는데   생소한 단어가 더 많군요.   그렇다고 뜻이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 단어도 없고   괜찮네요. 일반 토익책에 없는 단어가 많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단어라고는 생각이 되진 않지만   똑같은 단어에 지친 분들은 구입하기 좋은책이라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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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기본단어만 있을줄 알았는데

 

생소한 단어가 더 많군요.

 

그렇다고 뜻이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 단어도 없고

 

괜찮네요. 일반 토익책에 없는 단어가 많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단어라고는 생각이 되진 않지만

 

똑같은 단어에 지친 분들은 구입하기 좋은책이라고 사료됩니다.

z***5 2009.0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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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라는 표현이 들어간 책 중에 제일 괜찮아요.
"20대 라는 표현이 들어간 책 중에 제일 괜찮아요." 내용보기
동생이 보더니 <오, 이 책 괜찮네~ 재밌게 잘 썼네~> 하고 지나가더군요. 공부는 엄청 잘합니다만, 공부하는 건 질색인 녀석의 발언이니 꽤 괜찮은 것 같지요?   사실 영자신문 같은 거 읽다보면 특정 영단어들에서 계속 막히는데 그게 딱히 고등학교 때도 대학다닐 때도 안 배운 것들이거든요. (물론 저처럼 단어공부라면 질색이었던 사람들에 한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걸
"20대 라는 표현이 들어간 책 중에 제일 괜찮아요." 내용보기

동생이 보더니 <오, 이 책 괜찮네~ 재밌게 잘 썼네~> 하고 지나가더군요.

공부는 엄청 잘합니다만, 공부하는 건 질색인 녀석의 발언이니

꽤 괜찮은 것 같지요?

 

사실 영자신문 같은 거 읽다보면 특정 영단어들에서 계속 막히는데

그게 딱히 고등학교 때도 대학다닐 때도 안 배운 것들이거든요.

(물론 저처럼 단어공부라면 질색이었던 사람들에 한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걸 보면 중요한 단어인데 말이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자신문 대비 영단어집은

엄청나게 두껍고 무지하게 어려워서

다 보기가 어렵지요..

사실 손도 잘 못대겠어요.

 

하지만 여긴 (상대적으로) 쉬운 단어 위주로 

중요한 단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훨씬 보기 편해요.

이 책의 카피인 영단어 33000보다 이 책부터 보라는 말이 마음에 쏙 와닿더군요.

 

영자신문 보기 전에 이 책부터 한 번 보셔도 좋을 듯.

단어마다 단어의 뜻과 연관시켜 외울 수 있도록

그림이 붙어있어서 그것도 암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g******g 2010.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