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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여행안내서라고 착각해서는 곤란하다.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런던의 어느 곳을 방문하면 좋다라고 소개하는 여행서가 아니라, 자신의 청춘과 열정을 바칠 장소로 런던을 선택한 20명의 젊은이들의 삶의 기록이라고 해야 옳겠다.
상큼발랄하고 톡톡 튀는 인터뷰로 20명의 젊은이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들이 런던을 택한 이유, 런던에서 어려웠던 일, 런던이라서 행복했던 일, 런던이 그들에게 가져다 준 새로운 삶과 희망들. 14살에 부모님의 권유로 런던에 도착했던 홍콩 젊은이, 17살에 홀로 런던에 와서 20살이 된 지금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꿈을 찾고 있는 에스토니아 아가씨, 36세의 나이에 주변의 눈치 안보고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는 런던이 좋다는 한국인, 그리고 또 많은 이야기를 품은 젊은이들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스스로 개척한 그들에게서는 당당한 아름다움과 자유가 느껴진다. 그 당당한 젊은이들이 가는 여러 곳을 따라가며 찍은 다양한 컷의 사진도 다른 도시 소개서와는 다른 분위기이다.
영어를 유학의 장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하라! 낯선 곳에서의 생활에 두려움을 느껴 여행을 공포스러워 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으라!
세상 어느 곳에서도 언어에 상관없이 열정은 통하고, 세상 어느 곳에서도 꿈을 품은 가슴이 있다면 곧 꿈을 향한 길이 열린다.
그런데 런던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더 쉽게 마법처럼 이루어진다.
이 책 정말 사람을 홀린다. 나도 런던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 이 책을 읽으니 나이, 돈, 언어, 낯선 사람들... 이 모든 것들도 진실로 이루고 싶은 꿈 앞에서는 장애가 될 수 없는 하찮은 것들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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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을 골라서 읽었냐고 묻는다면 대답할 길이 없다. 단지 서점에 꽂혀있는 수많은 책들 중에서 오늘은 내 눈에 ‘런던’이라는 글자만이 들어왔던 것 같다. 런던, 그곳에 가보기 전에는 런던의 로망에 대해 깊이 있게 공감 같은 것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저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만 갖고 있을 뿐. 그러나 직접 다녀왔을 때의 느낌은 그야말로 막연함과는 천지차이였다. 직접 런던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공기를 마셔봤을 때에야 비로소 아, 런던이 이런 곳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어쩌면 그게 열망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런던에 가는 데에는 저마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누구는 몸과 마음을 쉬이기 위한 안식이 목적일 테고, 또 누구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 떠나기도 할 테고, 또 누군가에게는 공부를 위한 길일 수도 있고, 그리고 단순한 여행이 될 수도 있다. 그 목적에 따라서 가는 곳도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20인 각각의 런던에 대한 여행 에세이이다. 런던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스무 명과 런던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그들은 성별도 나이도 국적도 각양각색이다. 저마다 유학기간도 다르고, 유학의 목적도 다르며, 꿈도 생활도 다르다. 저자는 그런 그들을 한 명씩 인터뷰하고 그것을 엮어 이 책을 만들어냈다. 책 역시 저자와 스무 명의 주인공들 각각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그래서, 더욱 그들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른 나이에 스스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당당히 찾아 나선 이들도 있고, 다소 늦은 감이 있어 보이는 데도 용기를 내어 유학길에 오른 이들도 있었다. 런던에 온지 6개월이 되었든 8년이 되었든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정한 길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결정한 것을 두고 망설이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데 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풍부한 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을 통해 런던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이 사진 속에 고이 담겨 있었다. 책 한 권으로 스무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원대한 꿈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는 것은 흥미로웠다. 꾸밈없는 그들의 솔직함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꿈을 향한 길을 즐기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얼마나 지금을 행복해하는지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는 넓고 넓다. 한 나라 안에만 갇혀서 세계를 둘러보지 않는 것은 한 번 뿐인 인생을 너무 쉬이 두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회가 있을 때면 세계를 돌아다니고 세상을 구경하고 바라보는 것이 어떤 것보다도 값진 경험이고 배움이 아닐까. 일생동안 세계 각국을 돌아 볼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행복일 것 같고 단지 그 사실만으로도 죽기 전 미소를 지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름다운 그곳, 런던. 내가 미처 느끼고 보지 못한 것을 위해 다시 가보고 싶다. 오늘도 세상 사람들은... 열정이라는 배낭을 메고... 하나둘씩 이곳에 모이기 시작한다. |
| 20인 런던 책을 손에 쥔순간 아 기대이상의 책이구나 였다. 나도 이들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다. 내게 그런 용기가 있을까 이나이에 꿈으로 끝나겠지 참 서글프다. 20인이 만난 런던이란 도시 각양각색의 눈으로 바라본 런던 누구는 빈티지와 엔트크에 빠져 벼룩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런던을 바라보고 누구는 메이크업을 전공하고 웨스트 앤드를 느껴보기 위해 있고 누구는 어학연수로 와서 런던을 만나고 20인의 각각의 사연과 희망을 안도 느끼는 런던은 내게는 참으로 찬란하다. 일상의 편안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는건 무안한 용기를 가져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중 적지 않은 나이 30이란 나이에 무역회사를 그만두고 영어하나 배우고자 어학연수로 선택한 곳이 런던인분이 내눈에는 가장 부러운 한사람이다. 그가 처음만남사람은 홈스테이 할머니 우리나라의 푸근한 할머니가 아니라 바가지를 쓰고 고생고생한 기억만 만들어 준 할머니 그녀가 그걸 이겨내고 아직도 런던에 살아남아 있다. 오직 꿈하나 이루기위해 남들이 말리고 미쳤다고 하는 말까지 듣고 온 런던에서 이루고 싶은 꿈은 뭘까 그녀의 꿈은 파티 플래너다. 아마도 한국인의 근성이 살아 있는 그녀는 그 꿈을 꼭 일룰것이다. 가끔 나를 모르는 새로운 곳에서 전에 존재했던 나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고픈 욕구가 쏟굳힐때가 있다. 그럴땐 내 현실을 떠올리면서 나를 다독인다. 그런가운데 한쪽구석에선 참 허무한 인생이야 라고 외치는내개 이들이 과감하게 선택한 런던의 삶은 참으로 신선하다못해 강한 각성제같은 황홀함을 느끼다. 아마도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 이책을 위안삼아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상상속으로 그들이 아닌 내가 되어있는 꿈을 꿀 것이다. 실행하지 못하지만 아마도 꿈을 잊지 않도록 해줄 멋진 책이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런던거리 어디 한쪽을 걷는 나를 꿈꾼다. 그곳에서 만족한 아니 행복해하는 그들의 사진을 볼때 부러움반 시기심 반으로 바라고있다. 또다른 나를 찾기위해 노력하는 그들이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 아마도 난 내가 못이룬 꿈을 내 아이가 이루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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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독특해서 내용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 늘 동경의 대상이었던 해외 유학에 대한 미련의 잔재가 더욱 이 책을 강하게 끌어 당기지 않았나 싶고....... 게다가 늘 안개에 쌓이고 좋지 않은 날씨를 가진 런던의 신비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와 자유스러우면서도 엄격할 것 같은 복합적인(?) 낭만의 도시가 바로 런던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더욱 반겨졌던 ‘20 인 런던’ 책은 20인의 저마다의 다른 유학 생활을 담고 있지만 서술형으로 쓰인 인물전도 아니고, 유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나 설명을 담은 정보서도 아니다. 20인 각각의 톡톡 튀는 듯한 개성을, 다양한 삶을 마음껏 살리고 표출시키고 있으며, 인물들의 이미지에 맞는 상큼 발랄한 자연스러운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글쓴이 본인도 런던 유학 유학생이면서 알게 된 20인과의 솔직 담백한 대담 내용을 현장감 있게 그대로 살려 표현하고 있다. 바로 옆에서 그들과 함께 수다하듯 편하게 책이 읽혀지는 매력이 있으며 그러한 독특한 방식이 신선했고 마음에 들었다. 보통 유학하면 부자의 자식들이 가는 것, 때로는 사회의 부적응 자들의 극단적인 도피처 내지는 천재적 재능의 소유자 몇 인만의 선택받은 길쯤으로 생각되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심한 ‘오해’ 이었음을 깨달았다. 책 속의 젊은이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였고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개척해 나갔으며 그들에게 단순한 유학에 대한 동경이나 기대감은 없었다. 그 누구도 부모에게 의지해서 ‘돈의 힘’을 빌어 생활하지 않았으며 스스로 벌어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다. 유학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다른 책들에 반해 현재 유학중인 20인들의 어렵고 고되고 힘들지만 치열하게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생생한 체험기가 깊은 감동을 만들어낸다. 열정적인 한국의 젊은이들의 멋진 모습과 런던의 이국적인 풍경들이 어우러진 많은 사진들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자 대리만족(?)이 되기도 했다.^^ 그들의 멋진 결단과 용기가 밝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뿌듯함과 함께 솔직하게 몹시 부럽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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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열정으로 런던을 훔쳐버린 당찬 20인의 이야기. 뭐 그런저런 유학생활기일수도 있을 거야, 아니지 내가 꿈꿔왔던 이상적인 세계가 펼쳐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반신반의 하는 맘으로 펼쳐든 20인 런던. 결코 만만하지도 그렇다고 막연한 두려움을 주지도 않는 말 그대로 순수한 열정의 에너지가 내게도 역반사되는 느낌이다.
어릴적부터 꼭 떠나고 싶었던 지중해 낭만 가득한 유럽의 그리스는 아니지만 한번쯤은 꼭 가봐야한다는 영국에서의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는 20인의 솔직담백한 인터뷰가 내 눈과 맘을 사로잡았다. 그와 동시에 내게도 떠날 수 있었던 기회의 땅이었던 호주.함께 동행하기를 바랬던 친구와 떠나지 못하고 후회했던 젊은날의 부족했던 용기가 한없이 아쉬워지는 순간이다. 홀로 떠난 친구는 몇년뒤에 돌아왔지만 지금 또 다시 떠날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젠 내가 아닌 내 아이들이 새로운 곳으로의 힘찬 출발에 한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이라서 런던에서의 삶을 진정 즐기는 모습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인터뷰는 대다수의 한국의 젊은이들과 여러 국적의 다양한 직업과 형태로 영국의 런던에 모여든 사람들. 런던에서의 삶이 여과없이 보여지고 그들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듯해 나도 그들이 걷고 있는 거리를 함께 걷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정형화된 영국을 생각해왔던 내게 영국에 대한 환상은 없었지만 영국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로 떠나건 정확한 사전정보와 마음의 각오는 필수인 것 같다. 영국회계는 말레이시아인들이 대세이지만 영국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야를 넓혀보기로 한 또 한명의 한국인이 있었고, 영어를 빨리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 16살에 떠밀리듯이 유학을 떠나온 홍콩의 젊은이 레오와의 유쾌한 대화속에서 개방적인 문화로 다양성을 인정받은 런던에서의 삶이 자유롭게도 느껴졌다. 모두가 런던에서의 생활을 만족스러워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한국에서의 삶이 더 그리워 다시 돌아올 그날을 위해 내일을 만들어가는 이도 그 외에 많은 젊은이들이 어려움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그 기회를 통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응원 의 박수를 보낸다.
유학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접한 목적은 아니지만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실인지라 돌파구를 찾고 싶었는데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성경귀절이 떠오를 정도로 두 마리의 토끼 다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UP~ 되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목표로 삼는 대상이 있고 그 길에 영어가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보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 눈 앞에 보이는 길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길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도전하는 자에게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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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안개와 홈즈와 스킨스의 나라이다. 사실 많은 유럽 중에서도 이상하게 영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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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정보는 많아도 가서 어떻게 살고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없었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여태까지 줄곧 외국에 혼자 나가서 사는 사람이 대단하고 특별하게만 보였는데, 그들도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고민과 방황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단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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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영국에 대한, 런던에 대한 얘기를 읽었다. 내용이 유치하지 않아 좋다. 그리고, 단순히 1주일, 1개월 여행 가서 숖들 둘러보고 쓴 얘기가 아니라 좋다. 그곳에 가서 몇 년씩 살면서 겪은 일들을 20명의 사람들이 들려준다. 재미있었다.
난, 런던에 산 적은 없고, 잠깐씩 방문만 했지만, 런던은 역시 매력적이다. 다른 중소 도시들에 비해 개방적이고, 그래서 지금까지 해 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낙원이라고 보일 정도로... 하지만, 여기에서도 모든 걸 뒤로하고 찾아온 런던에서도 자칫하다간 그냥 그렇게 살아버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역시 꿈은, 그리고 낭만은 그것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보인다는 것...
이 책에서 단지 아쉬운 건 꼭 20인이 아니었더라도 좋았을 듯... 사람 수는 조금 줄이더라도, 좀 더 깊은 얘기들을 했었으면 좋았을 듯.... 그리고, 사람들마다 겹치는 내용들이 좀 있어 그것도 아쉬웠고... 뭐 만나는 사람들이 비슷비슷하니까 그랬을 수도 있지만.. 하는 일이나, 오게 된 이유 등에서도 좀 더 다양화를 추구했었으면 좋았을 듯 했다.
다시 런던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도 한 1년 쯤 그들과 같이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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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친구때문에 걱정이 되었어요. 전 별로 런던에 관심도..사실 유학도 관심없거든요. BF가 런던으로 유학가고 별로 정보도 없이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가버려서 내심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그냥 친척이 런던에 살기도 해서 그런지.. 우연하게 20인런던 광고보고 사봤는데..휴.안심이 되었달까요..물론 유학..실패할 수도 아니면 공부 잘하고 돌아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자기가 이루려던 '무엇'이나 '성공'을 한 사람들의 글을 읽고 나니 걱정되는 마음보다 잘 하고 돌아오라는 격려가 남더라고요. 읽은 책 친구한테 보내줘야겠어요. |
![]() 어느 유명한 여행기 작가는 평생 동안 마을 밖을 벗어나지 못하였다고 한다. 딱 한번 고향인 프랑스에서 런던을 가려고 준비를 하고 마차를 타고 기차를 타고 항구까지 갔는데, 항구 앞에서 영국식 펍에서 맥주를 한잔 하다가 "이게 바로 런던이다."라고 하며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예전에 런던에 관힌 책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런 문구가 기억에 아직도 남아 있다.
런던에 지친 사람은 인생에 지친 사람이다.(When a man is tired of London, he is tired of life) -Samuel Johnson-
그동안 젊은 도시 여행자들이 선호해 온 도시가 뉴욕과 파리, 도쿄였다면 런던은 그 차세대 주자로 트렌드세터들 사이에 가장 핫한 스타일 시티로 급부상중이다. 우리에게는 클래식한 신사의 나라로 그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지만, 실제로 영국은 왕실과 키치 문화가 혼융되어 극단과 극단의 어울림 속에서 보다 유연하고 개성 강한 문화를 꽃피워 왔다. 축구와 록 음악, 패션으로 상징되는 현대적 엔터테인먼트가 전통 위에 이색적으로 계승되었으며, 특히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쿨하고 모던한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20인의 런던은 성별, 나이, 국적을 막론한 다양한 사람들의 런던 라이프와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 저마다의 작고 커다란 꿈을 인터뷰 형식을 통해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다. 20인의 통통 튀는 인터뷰와 함께 그들의 생활을 실제로 보는 것만 같은 풍부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순수한 열정으로 런던을 훔쳐버린 당찬 젊은이들이다. 성별, 나이, 국적은 다르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그리고 조금씩 이루고 있는 당찬 젊은이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좀더 책을 읽는 사람들을 배려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트렌디하면서도 옛것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런던, 세련되면서도 친환경적인 삶을 지켜나가는 런더너들의 일상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보물 같은 장소 같은 곳을 이야기 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빈티지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고 벼룩시장 이야기도 나오지만 앞의 이야기에 세계의 모든 트렌드를 집약한 코스모폴리탄 시티, 런던! 런던에서의 삶은 하루하루가 모험이고 탐험이다. 거리 곳곳에 숨은 보석을 찾아 떠나는 스트리트 여행법을 소개해 주면 더욱 좋은 20인 런던이라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끝으로 이 책을 논하자면 이 책에 나오는 20인의 런더너들의 꿈에 대한 정열 그리고 그들의 도전정신만큼은 정말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