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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코끼리일까? 라고 생각했던 나는 마지막 추천인의 글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코끼리’는 어린이와 함께 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는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영아들이 단순히 동물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나는 동물이 아이들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는 짧은 책 한권을 볼 때에도, 작은 소재로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에도 많은 의미를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채로운 색상과 귀여운 문구들로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 한글을 알려주는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한 장 한 장 글자를 표현해주는 코끼리의 색깔과 모양으로 글자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유아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다. 뿐 아니라 영아들까지도 그림을 통해 모양을 탐색하고 글자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책이다. 내용은 고요한 숲 속, 새벽에 코끼리들이 무지개 우물을 찾아 떠나며 시작된다. 도중에 예쁜 꽃들도 보고, 노래도 부르며 언덕을 지나 무지개 우물에 도착한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룰루랄라’, ‘꼬불꼬불 꼬부랑’, ‘방울방울 땀방울’ 등 운율이 있는 재미있는 문구와 예쁜 노랫말, 화려한 색상의 그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우리의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