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라 아야코만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소설이다. 기독교인구가 1%도 안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종교적인 색채를 강하게 드러낸다는건 비판받을 각오를 한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그런 부분들이 인물들이 하는 말이나 분위기를 통해 소설속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그렇기에 미우라 아야코만의 문학세계를 구축했다는 말이 찬사가 될수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고 살아가지만 그 죄를 용서하는 일은 누구라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소설속 인물들이 주변에 하나쯤은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들이 하는 고민도 행동도 감정도 더욱더 공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