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뜯어만드는 세상의 제품은 2년전 경주에 갔다가 기념품을 구경하다 처음 만나게 되었다. 천원짜리 모형물보다는 가격은 좀 나가도 아이가 직접 석가탑,다보탑을 만들어 본다면 견학후 다시 느껴볼수 있고 학습으로 연장시킬수 있을 것같아 만들기 제품을 구입한 것이다. 칼과 풀을 사용하지않고 조립할수 있는 제품이라 좋았고 역사관련제품들이 많아 마음에 쏙 드는 "뜯어만드는세상" 마니아가 되가고 있다. 이번 제품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오리연과 방패연 만들기,차례상차리기다. 금방이라도 날릴 수 있을 듯한 사이즈도 작은 느낌이 아닌 적당한 크기로 우리나라 색동연의 앙증맞은 예쁜 연들이었다. 지게에 걸쳐 보관할 수 있게 신경써 주었고 얼레와 실까지..... [연에 대한 이야기]와 방패연과 가오리연에 대한 설명까지 첨부되어 있어 흠잡을데 없는 온가족의 시간을 빼앗을 만큼 재미나고 배움이 있는 제품이다. 더구나 차례상차리기는 어른들도 진땀을 빼며 배울수 있는 작지만 다른 어떤 제품보다도 만족도가 뛰어난 것이었다. 첫째열부터 다섯째열까지 차근차근 써있는 순서대로 만들었다. 물론 지방마다, 각 집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고 점점 간소화하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식 우리나라 상차림에 대해 익힐 수 있었다. '홍동백서' 같은 말은 알아도 막상 상차릴려면 혼동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방에 들어가 상차려놓고 아이들끼리 절하고 난리가 났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사진을 못찍어 둔게 아까울 정도다. 그리고는 상차림을 모두 잘못 꼳아두고 틀린그림찾기처럼 제자리에 찾아 다시 상차리기게임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그래서인지 제법 자리가 눈에 익고 알게 되었다. 오히려 엄마,아빠가 더 재미있어 하는 제품이 되어 버렸다. 한가지 아쉬운점..... 어적이라든가,소탕,초접...등 생소한 어휘들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었다면 좀 더 제대로 배울 수 있지 않았을까 .... 연날리기처럼 설명과 이야기들이 첨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석때 송편으로 바꿀수 있도록,나물도 여유있게 배려해준 점은 정말 감사하다. |
![]() ![]()
저의 외가는 종교적인 이유로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차례상을 차리지 않아서 인지 관심도 없고 상에다가 음식을 어떻게 놓는지도 몰랐는데 아이와 함께 하나 하나 하다보니 저절로 차례음식을 놓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날에 할머니댁에 아이와 함께 퍼즐을 만들었던것을 가지고 가서 차례상이 제대로 맞게 놓여있는지 확인하는(?)는 작업을 같이 했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구요. 직접 차례상을 놓기 까지 했답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때는 그냥 복잡하니까 신경도 않쓰고 모르겠다는 식으로 뒤로 물러서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차례상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