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절판처럼 아쉬운 절판은 없다. 이제는 이 곳 Yes24뿐 아니라 교보나 영풍같은 대형서점에서도 이 책을 구할 수 없다. 아마도 헌책방을 한참돌면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대형도감이 아닌 포켓도감으로는 거의 최고 수준의 도감이었는데 왜 이 책이 이렇게 자취를 감추었는지 모르겠다. 이만한 사이즈에 이만한 종수를 가진 도감이 이제는 없다. 지금의 포켓용 도감은 너무 세분화 되어있기 때문에 큰 도감을 가지고 필드에 나갈 수 밖에 없다. 대한식물도감이나 이영노도감은 그 무게와 크기에 압도당해 필드에서 사용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이 책을 가지고 밖에 나가는 일이 많았는데 절판되어서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아쉽다. 후배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었더니 모두 구하지 못해서 혹시 이터넷 서점에는 있는줄 알았더니 여기마저....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다. 초본과 목본이 모두 어우러져 있고 사진도 좋아 분류도 쉬웠다. 조금은 어려운 말들이 해설에 있어지만 공부하는 학생이 그 정도를 이해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 포켓식물도감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책인데 이 책이 절판되었다는 것은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전에 국립수목원에서 후배가 식물유전자원 데이터 베이스 작업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이 책으로 한 것을 알고 있다. 정말 좋은 책이다. 혹시나 다른 경로로 구할 수 있다면 꼭 구해본다면 후회 안 할 것이다. 필드워크에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