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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신규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젝터를 발표한적이 있다. 기획안 내용상 제품디자인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데, 내부 직원이 진행하기에 역부족이라 외부지원을 요청하였지만, 회사 사정상 지원이 불가하다는 통보에 어쩔 수 없이 나름의 방법으로 제품 컨셉을 잡아 디자인을 완성하여 발표를 하였는데, 결국 우려하던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 프로젝트는 사장되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 기획안에 걸맞는 디자인 컨셉만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사회에 꽤 이슈를 던지는 상품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물론 혼자생각이지만. 이후로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려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책이 내가 구하는 방법들 중 한가지가 될 것 이라는 판단에 들여다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의 표지에 [기획에서 디자인까지, 상대의 머릿속에 지도를 그려주는 컨셉인문서]라는 표지글이 있다. 이 표지글처럼 이 책은 기획에서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컨셉을 좀 더 명확히 만들어 내기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입문서 역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대두되는 컨셉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말로 바꾸면 '개념' 정도로 번역되는데, 그렇다고 단순히 개념의 의미만을 담았다고 하기에는. 우리가 회의나 보고에 등장하는 컨셉의 의미를 좀 단순화 한 것 같고, 그렇다고 광의의 의미를 말하기에는 개인적 지식의 부족으로 뭐라고 설명하기 애매하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어, 컨셉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컨셉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적용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는데, 마케팅 분야에서 적용되는 제품컨셉, 포지셔닝 컨셉, 크리에이티브 컨셉이라는 3단계의 발달과정에 맞추어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럼 컨셉의 개념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컨셉을 '차별화된 가치'라고 간단히 정리합니다. 여기서 가치의 역량을 극대화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는 것이죠.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분석하고,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해야하며, 이를 바탕으로 상품의 위치를 결정하고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컨셉의 변화도 시도해야합니다. 그 동안 모호했던 컨셉이 개념이 이제 조금은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책 내용중에 '나는 누구인가. 내가 하려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명하는 쳅터가 있는데, 나 또는 회사에 대한 정확한 역량분석을 통해 목표로 하는 시장에서 적합한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즉 나에 대한 정확한 분석없이 뛰어들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아마 몇 달전 발표한 기획안도 나/회사에 대한 정확한 역량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 아니었기에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회사의 정확한 역량분석을 바탕으로 좀 더 현실성 있는 기획안을 작성하려 합니다. 비록 또 다시 실패할 수는 있겠지만 이전 발표때보다는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 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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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제대로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은 경우는 많지 않고 그나마도 띄엄띄엄 읽어서 마케팅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없는 게 현재의 내 모습이다. 그래서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다보니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 책 '디자인 씽킹 for 컨셉노트'를 알게 되어 재미있게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 '디자인 씽킹 for 컨셉노트'는 저자가 '직관에만 의존하며 컨셉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디자이너 후배들을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꼭 디자이너들만을 위한 책은 아닌 것 같다. 일반인이라도 이 책을 통해 컨셉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고 각 Part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Part 1_도대체 컨셉이 뭐야?
Part 2_실전! 좋은 컨셉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Part 3_컨셉 시나리오로 알아보는 컨셉 적용하기
Part 4_좋은 컨셉 만들기_자가 진단! 컨셉 체크리스트
Part 1에서는 컨셉이 무엇인지, 그리고 컨셉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고, Part 2에서는 컨셉의 방향성, 효과적인 목표 설정, 경쟁사 분석에서 소비자 이해에 이르기까지 좋은 컨셉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Part 3에서는 다양한 컨셉적용 사례를 통해 컨셉을 어떻게 정해서 어떤 가치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Part 4에서는 좋은 컨셉을 만들기 위한 자가진단 항목을 소개하고 있는데 자가진단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핵심만 단순하게 전달하라. 2. 고객에게 차별성을 인식시켜라. 3. 고객이 다시 찾게 하라. 4. 스토리로 무장하라. 5. 길을 잃지않게 컨셉을 유지하라.
이 책을 읽고 나니 '컨셉은 이런 것이고 이렇게 설정해야 하는구나.'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디자인 씽킹 방법 중에서 내게 적합한 디자인 씽킹 방법은 무엇인지 실제 테스트를 통해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스캠퍼(SCAMPER), 이미지 스케치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브레인스토밍과 마인드맵은 능수능란한 정도는 아니지만 사용해 본 경험은 있는 방법이고, 스캠퍼와 이미지 스케치는 들어는 봤지만 실제 사용해 본 경험은 없는 방법이다. 어떤 방법이 최고다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보고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디자인 씽킹을 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효율적인 디자인 씽킹을 통해 컨셉을 제대로 잡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표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처럼 '기획에서 디자인까지, 상대의 머릿 속에 지도를 그려주는 컨셉 입문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어서 컨셉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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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프로젝트를 맡으면 먼저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킬만한 디자인과 컨셉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컨셉을 잡기 위해 벤치마킹을 하고 기획자가 작성한 스토리보드나 기획서를 보고 디자인을 한다. 컨셉을 잘 잡아야 누가봐도 의도한 기획에 맞게 디자인 시안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이다. 경력이 점점 쌓이기 시작하면서부터 무엇보다 컨셉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내가 아무리 디자인 시안을 잘 잡아도 컨셉에 맞지 않으면 진행을 하기도 전에 재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렇다면 컨셉을 과연 무엇일까? 그 고민과 맞닿아 있는 책이 바로 <디자인 씽킹 for 컨셉노트>였다.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공존하는 컨셉 노하우라는 부제에 맞게 이 책에는 기업들의 수많은 성공사례들이 실려있다. 방송 광고를 보다보면 기존 제품들이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서 컨셉을 바꾸기 시작하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그때는 중요하게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그들이 추구하는대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케팅과 광고 쪽에 치우쳐 있지만 실무에서 활용할만한 방법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마인드맵과 브레인스토밍은 워낙 잘 알려진 기법이고 생각을 비틀어 발상하는 스캠퍼의 일곱가지 질문도 있다. 이 방식을 적용시킨다면 기존에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다. 대체, 결합, 응용, 변형, 다르게 활용, 제거, 재구성, 뒤집기, 재배열하기는 기존의 틀을 깨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 질문인 것이다. 그 예로 인절미 빙수와 마법천자문이 있다. 팥빙수 대신 인절미를 넣어서 팥을 싫어하는 사람을 빙수시장에 끌어들였고, 마법천자문은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컨셉을 찾으려고 할 때 실무에서 활용하기에 좋은 책이다. 여러 기법들에 대한 이론과 함께 실제 사례를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이 기법을 현재 진행중이거나 앞으로 진행하게 될 프로젝트에 응용한다면 좋을 듯 싶다.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기법들도 많다. 하지만 그 기법들을 이론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기업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는지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된다. 현직 최고의 전문가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 맨 뒷장에 실려있는데 그들이 컨셉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실무에서 어떤 방식으로 풀어가는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실무에서 컨셉때문에 고민중인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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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컨셉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되는 때는 아마도 연예인 이야기가 나올 때일 거다. 일상에서 서로에게 좋거나 나쁜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흔히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컨셉은 그리 단순하기만한 것이 아니다. 한 때 도서관과 서점에서 기획과 컨셉에 대한 책들을 읽었다. 내가 막상 읽은 책은 겨우 몇 권에 지나지 않았지만, 오히려 국내에 출판된 기획, 컨셉 관련 서적들이 많지 않다는 것에 놀랐다. 이렇게나 자료가 부족한데도 다들 어떻게들 여태까지 잘들 유지, 관리 해오는 지도 신기했었다. 모든 분야의 책이 그렇지만, 컨셉 관련 분야의 책들도 아주 좋은 책이 있고 그렇지 못한 책도 있었다. 컨셉은 크게 기획안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이렇게나 컨셉을 중요시한 책도 이 책만큼은 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다. 기획 관련 서적에서는 기획의 정석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책이었다. 컨셉 관련 서적으로는 이 책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디자인씽킹에 관련된 서적들도 여태 좀 나온 편이지만, 관련 서적 중에서 유명한 책들에서도 그리 큰 공감을 얻기는 힘들었다. 이 책이 과거 읽었던 디자인씽킹 관련 책들보다도 훨씬 더 세부적이고 실무적으로 다가와서 더 공감이 갔다. 물론 디자인씽킹 자체에 있어서는 여태 많은 아이디어 관련 책들과 지침들이 나왔지만, 어느 정도 추상적인 면들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쉬우면서도 꽤나 어렵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그런 아쉬웠던 부분들을 잘 채워주는 책이다. 한 번이라도 자신의 기획의도를 드러내기 위해서 기획을 짜맞추어 가본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록새록 그때의 경험과 아우러지게 될 듯하다. 혹여 그런 경험이 없는 독자라고 해도 컨셉에 대해 더 손쉽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에는 컨셉과 마케팅이 포함되고, 이 둘의 관계는 땔래야 땔 수가 없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디자이너와 마케터의 공존은, 너무나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부재로 인해 같은 회사에서도 전혀 다른 생각과 소리가 나올 때가 많다. 훌륭한 인재가 있다한들 써먹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디자이너와 마케터 뿐 아니라 경영자들도 디자인씽킹과 더불어 컨셉의 중요성을 더 알리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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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창작을 위한 디자이너가 아닌 이상 클라이언트나 직장 상사 또는 다른 부서에서 다양한 요청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요번 디자인 작업의 컨셉은 '예쁜 컨셉" '시원한 컨셉" 또는 '잘 판매될 수 있는' '심플한' 키워드로 디자인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컨셉 단어의 공해 속에서 디자이너는 어떻게 디자인을 풀어나갈 수 있을까?
머릿속에서만 빙빙도는 디자인 발상이 이처럼 여러 목소리의 컨셉이 더하여 더욱 어려움에 처한 디자이너를 위한 표현 발상법과 커뮤니케이션 해법을 이 책에서는 서로 공존하는 컨셉 노하우로 풀어가고 있다.
디자이너라면 꼭 읽어 봐야 할 디자인 씽킹 컨셉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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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내가 해봤던 건축설계,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제품디자인, 사진, 아이디어, 기획 등등 여러 작업에서 빠지지 않았던 한 가지 단어는 컨셉이다. 작업 또는 작품 판넬이며, 계획서, 보고서, 기획서 ... 컨셉이라는 단어를 많이 써왔지만 어쩌면 나는 가끔 짜맞춰진 양식 때문에 쓰기도 했다.
사실 [도대체 컨셉이 뭐야?] 라는 PART 1의 해답은 얻지 못했다.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컨셉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 만큼은 확실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공존하는 컨셉 노하우] 라는 부제목 답게 마케팅 관련 이론적인 부분도 많이 등장한다. 이론적인 부분은 실무와 관련되어 실제 사례나 예시를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목표의 수립에서 기획 - 디자인 까지의 과정. 그 과정을 조금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방법. 컨셉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단어지만, 디자인도 여러 분야가 있다. 대부분 제품이나 광고 쪽의 내용이나 사례를 주로 담고 있는 부분을 주로 담고 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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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과 디자인. 긴밀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실무에서 종종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소통이 되지 않아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일이 더 많아지게 되는 일 또한 있다. 실무에서 그러한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 보여 읽게 됐다. 부제 또한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공존하는 컨셉 노하우'니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이미 다른 업종으로 바꾸었으나 결국 컨셉과 관련된 부분은 꾸준히 이어가는데 디자인으로 표현할 때 어떻게 전달하면 이해가 빠를지에 대해 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책은 먼저 컨셉에 정의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에 앞서 간단한 컨셉 이해도 테스트가 있으니 참여하고 자신의 현상황을 인지하고 책을 읽으면 좋을듯 싶다. 책은 실제 업무에서 다루는 내용을 다루기에 컨셉 때문에 소소한 문제를 겪을 신입 디자이너와 마케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많다. 파트2부터는 각 내용을 마무리 하는 부분에 나오는 '크리에이티브 노트'가 있다. 각 주제의 내용과 이어지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접할 수 있어 앞서의 내용을 되돌아보며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파트3에서는 실제 마케팅 사례를 바탕으로 컨셉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익숙한 제품과 서비스 및 잘 알지 못했던 제품과 서비스에서 어떻게 컨셉을 적용했는지 잘 배울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진다. 실무를 하는 이들에게 이런 사례는 비슷한 분야가 보인다면 참고해서 활용하거나 여러 사례 중 괜찮은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파트4는 컨셉 체크리스트를 다룬다. 자가 진단은 컨셉을 발표하기 전 꼭 거쳐야 할 부분인데 그 기준을 제시하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해당 체크리스트에 대한 사례 또한 들고 있기에 읽는 이들의 이해에 도움을 준다. '핵심만 단순하게 전달하라', '고객에게 차별성을 인식시켜라'. '고객이 다시 찾게 하라', '스토리로 무장하라', '길을 잃지 않게 컨셉을 유지하라'이니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각 분야의 실무자,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다룬다. 마케팅 실무에서 떠난지 시간이 꽤 지났다. 하지만 모든 일에 책에서 다루는 컨셉은 빼놓기 어렵다. 디자인과 마케팅 실무를 하는 이들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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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컨셉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컨셉, 평소에는 자주 사용했는데 딱 꼬집어 설명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그 이유는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업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면서 각 영역에서 사용하던 컨셉의 의미가 뒤섞였기 때문입니다. 컨셉 트리를 알면 컨셉이 보인다이 책의 큰 줄기는 컨셉 트리입니다. 아래 그림을 머릿속에 넣고 책을 읽는다면 더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책의 전반부에 다양한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소개합니다. 물론 이 책이 실용서가 아니라 상세한 과정까지는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어떻게 하면 소비자도 모르는 소비자의 숨은 욕구를 볼 수 있는지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컨셉은 3단계로 진화한다먼저 제품 컨셉은 제품이 그 자체만으로 지닌 가치를 말합니다. 기능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가 반드시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가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햇반은 초기에 제품의 간편성을 강조했습니다. 빠르고 간편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즉석조리식품으로 먹는 밥은 되려 살림에 소홀한 주부라는 낙인과 죄책감을 줬기 때문입니다. 즉 크리에이티브 컨셉이란,
제품 컨셉(제품 기능의 차별화된 가치)을 포지셔닝 컨셉(소비자에게 인식되는 가치)화하여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심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말합니다. 책의 구성과 특징이 책은 (1) 컨셉의 개념을 이해하고, (2) 컨셉을 도출하기 전 시장과 소비자 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3) 컨셉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는 (4) 다양한 분야, 여러 기업의 컨셉 사례를 흥미롭게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5) 각 분야별 인터뷰를 통해 실무자들의 생각을 엿보고, 현장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컨셉 트리 그림의 화살표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입니다. 마치 데이터를 수집해서 이렇게 저렇게 분류도 하고 평균도 낼 수 있지만 무엇이 유의미한 정보인가를 판단하기가 어렵듯이 말이죠. 아마 이 부분은 '크리에이티브가 컨셉을 리드한다'라는 본문의 주제처럼 개인 또는 집단 지성의 역량에 좌우되는 영역이겠지요.
BM성안당 디자인씽킹for컨셉노트 서평단 김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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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마케팅 기획이나 컨셉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실제 공간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손으로 뭔가 그려내는 일은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옆에서 많이 들어본 것은 있어서 진짜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뜻 선택하게 되었다. 나와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싶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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