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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뭐가 부족해서 이 저자는 매일 다른 꿈을 꾸고 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좋은 집안, 좋은 외모, 현재에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우리 같은 사람으로서는 감히 꿈같은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저자 마리아 슈라이버는 아직도 무엇인가 꿈 꿀 것을 찾는다는 것은 너무도 욕심스럽다. 대단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이 꿈꾸던 TV기자가 되었고, 비록 그 기준에서는 좀 어울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헐리웃의 유명한 배우와 결혼을 했고, 그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과는 다르게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되어 지금의 그녀에게 새로운 생활을 하게 해줬는데도 그녀는 뭐가 그렇게 모자라는지…. 사람의 욕심은 한없다는 말을 실감했다.
아, 정말 내가 밉다. ‘내가 이 여자를 질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책장을 덮으면서다. 맞다. 나는 이 여자에 대해 나의 내밀한 욕망을 드러낸 것이다. 쳇!쳇! 잘났어 정말!을 외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이 여자에게 공감하고 있었다. 지금 나를 둘러 싼 모든 것은 내가 이룬 것보다 그저 어찌어찌 흘러서 이렇게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순간 내 의견이나 자존감같은 것은 저 멀리 가버리고 없었다. 이제는 내 이름보다 “** 엄마”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사실 내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도 별로 없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도 이젠 이름 대신 다른 호칭으로 부르고, 내가 이름을 찾는 순간은 가끔씩 만나는 내 친구들과 함께 할 때뿐이다. 그녀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때처럼 내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나는 그 순간이 행복하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도 내가 내 이름에 이런 집착이 있는 줄은 몰랐다. 그래, 나도 여전이 ‘나’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다행이다. 나도 아직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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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은 별로 내가 좋아하지 않는 선물이다. 취미란에는 쓸 말이 없어서 독서라고 쓰지만, 나는 소설이나 만화책을 즐기지 이런 류의 책은 읽지 않는다. 선물로 받은 책이라 의무감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에잇 주려면 “꽃보다 남자”로나 줄 것이지라고 내심 궁시렁 거리면서…… 처음에는 그림이 잔뜩들어있어서 그냥 설렁설렁 눈으로 넘겨 보다가 마지막에 부록처럼 달린 두 사람의 글이 좀 놀라웠다. 달콤한 그림 뒤에 나오는 이런 이야기라니... 특히 문과랑 이과를 가는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고민을 했다는 송상엽님의 이야기엔 처음에는 웃음이 나왔다. 나같은 경우는 그냥 수학이 싫으니까 당연히 문과를 선택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국어나 영어도 좋아하지 않았었다. 그럼 나는 문과도 이과도 선택할 어떤 기준도 없었던 셈이었다. 그냥 나를 흐름에 맡긴 것 뿐이니 말이다. 그런 문제를 인생 일대의 중대한 문제로 삼고 치열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니 새삼 내가 부끄럽다. 나는 뭐든 끈질기게 해본 일이 없는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새로운 꿈을 권하는 것이 삶이라는데 나는 늘 어딘가에 안주할 생각만 하는 게으름쟁이다. 이제 올 해만 지나면 졸업을 하게되고, 또 나는 사회에 나가게 된다. 늦은 감이 있지만, 나도 내 꿈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위해 지금 이러고 있는지 진단을 해봐야겠다. 남들이 다 하는 공부니까 하는 것이고, 또 영어는 필수라니까 가방을 들고 학원을 왔다갔다하고 있는데 이 세사람의 이야기는 나를 부끄럽게 한다. 지금부터라도 나도 내 삶을 자라나게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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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서서 책장을 넘겨보다가 문득 이 구절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의 세 저자는 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그것을 극복했는지를 이야기한다. 특히 마리아 슈라이버의 이야기는 성공한 여자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을 고백하면서 그것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여성의 사회활동에 비교적 관대하다고 생각했던 미국에서조차 어머니이고, 아내이기 때문에 자신의 커리어를 희생할 것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다는 사실에는 좀 많이 놀랐다. 인기 앵커우먼이었던 그녀는 남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지사로 당선되면서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한다. 커리어 우먼에서 하루아침에 전업주부로 들어앉아 자식들에게까지 무시당하는 신세가 된 그녀는 극심한 방황과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그녀의 고뇌 어린 마지막 선택이 흥미롭다. 다시 앵커우먼으로 복직할 기회를 스스로 거절하고 그녀는 자신의 재능과 명성을 보다 더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택한다. 고집스럽게 꿈을 지키며 사는 사람도 훌륭하고 멋지지만, 그녀처럼 인생의 자연스러운 변화 과정을 수용하면서 새로운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모습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좌절하고 불평할 시간에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는 책이다. |
|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 스타 앵커우먼, 터미네이터의 부인, 캘리포니아의 퍼스트레이디, 피델 카스트로와의 면담을 거절할 수 있는 여자... 이 사람, 마리아 슈라이버를 수식하는 말은 너무나도 화려하다! 하지만 이런 여자도 절망감을 느꼈단다. 자기 스스로 쌓아온 커리어가 남편의 이름에 가려 부정당했을 때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길거리에서 어린 아들의 멱살을 잡았단다. 이 대목에서 나는 절로 웃음이 나오고, 이 여자가 우리 막내이모쯤으로 친근하게 여겨졌다. 아무리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할지언정,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들도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과 한치도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가볍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꽤나 강한 여운이 남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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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고 보고 샀는데, 책 넘 이뻐요^^ 술술 읽히고. 울 어마마마도 읽고 아주 좋아하시네요. 근데 맨 뒤에 송상엽 씨 글 보시더니, 저를 너무 닦달하세요. 세계에서 통하는 인재가 되려면 드라마 좀 고만 보라나? 아, 그리고 한 가지 단점은 부록으로 준 예쁜 엽서, 너무 얇아요. 이거 뭐 우체통 들어가면 다 꾸겨지겟네. 그냥 책상 앞에 붙여두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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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항상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는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온 것은 아마 작년 말 방송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유증이 컸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드라마는 강마에의 입을 빌어 끊임없이 얘기했기 때문이다. 삶에 잡아먹히지 마라, 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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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유명하고 잘나가는 사람들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부인이자 앵커우먼인 마리아 슈라이버, 고대 총장 이기수, 김앤장의 변호사 송상엽까지... 그런데 이렇게 잘나가는 사람들에게도 꿈이 꺾일 뻔한 인생의 고비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역시 삶이란 그 누구에게든 호락호락한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벌써 적지 않은 인생을 살았기에 누구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식의 말에는 큰 감흥을 못 느낀다. 누가 뭐라든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소수의 사람들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 책의 메시지가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지금 꾸고 있는 꿈을 꼭 이루라고도 말하지 않으며, 꿈이 있는 모든 사람이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사탕발림도 늘어놓지 않는다. 다만 언제든 자신이 원할 때마다 인생의 궤도를 수정해 가면서, 꿈의 모양과 빛깔을 새롭게 바꾸어 가면서라도 꿈의 백지 상태만은 만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저자들이 삶의 고비를 온 몸으로 부딪히며 깨우친 가르침이기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꼭 거창하고 그럴듯한 꿈이 아니더라도, 평범하고 작고 소박한 꿈이라도 늘 잃지 않으며 살아가야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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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총장님이 저자로 참여하셨다기에 읽게 되었다. 책은 한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결하면서도 흡인력이 있다. 고교3년... 대학입시라는 오직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 모두참고 미뤄가며 나 자신과 싸웠던 그 인고의 시절... 이제야 드디어 그 시간들에 마침표를 찍고 대학 신입생이 되는 나에게 이 책은 참 시의적절한 조언과 도전을 주었다. 삶은 늘 새로운 꿈을 주고, 그것을 이룰 힘도 함께 준다... 이 책이 전해주는 조언은 평범한 듯 하면서도 불끈 용기가 솟아오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학창시절 그토록 바라던 대학에 이제 입학하지만, 이것으로 나의 꿈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난 아직 젊고, 더 큰 꿈을 끊임없이 꾸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주었다. 당신의 삶에 꿈의 공백기를 두지 않는 것이야말로 꿈과 일치하지 않는 현실을 극복할 가장 큰 힘이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쉼 없이 꿈꾸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깨우쳐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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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라고 생각하게 된 오늘이다.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만 말이다.
마리아 슈라이버. 그녀를 수식하는 말은 많다. 미국 정치 명문가 케니디 가문의 딸, NBC의 방송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의 아내, 그리고 남편의 주지사 당선으로 붙은 또 하나의 이름 주지사 부인. 흔한 시선으로 보면 인생에서 성공한 케이스임이 분명하다. 개인적인 명예도 있고 결혼을 해서까지 얻은 명예도 있다. 자기가 원했던 방송기자의 일과 책을 쓰는 일까지 했었으니 이보다 더 성공한 여성은 없을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의 네 자녀들은 그저 '엄마'라는 프레임에 그녀를 가둬두려 했고 그로 인해 그녀 또한 작아졌던 시기가 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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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정주부인데요.
마리아를 보고 모델이냐 물었던 이에게 아들이 했던 대답이었다. 아들의 눈에는 그저 예전에 기자였었고, 당시 책을 쓰지 않아서 작가도 아니었고, 주지사는 그녀가 아닌 아빠였고, 엄마란 누구나 다 되는 그런 것이었던거였다. 그래서 그냥 가정주부. 아들이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여기부터가 마리아가 스스로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 보기 시작한 순간인것 같다. 충격요법. 그저 어쩌지..라고만 있었던 그녀의 삶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버렸다. 아, 나도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 속에 있으며,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위기는 조카가 고등학교 졸업의 축사를 부탁하면서 기회가 왔다. 아들과의 문제로, 딸과의 문제로, 스스로에게 문제가 되었던 미래와 꿈. 내가 나중에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을 통해서 틀을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스스로를 알아가려는 시간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되니까.
변화는 크기 보다는 깊이가 중요합니다. 내면 깊은 곳에서의 변화야말로 변화를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진정한 성장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변화의 기회라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도 찾아온다. 설령 그렇다고 할지라도 변화의 기회라는 것을 알아 차린다면 어떻게든 잡아야 할 것이다. 기회란 녀석은 쉽사리 오지 않는 녀석이니까. 그리고 마리아 슈라이버는 말한다. 그럴때 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필요하다고. 그리고 기회로 만드느냐 놓치느냐의 자이는 아주 사소한 사고방식으로 부터 나온다고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인가? 아마 그걸 말하고 싶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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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려고 도서실에서 빌려왔는데 죽어도 손이 안가더니 - 물론 다른 책들도 죄다 밀려버렸다. 덕분에..아주. - 결국 어제에서 오늘로 넘어오는 그 시간부터 붙들고 보기 시작했다. 용기를 잃지 않으려고 시작했는지,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읽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이 지나가도 내일이 오는 당연함으로 새로운 삶을 꿈꾸려는 내 어딘가의 한 조각이 움직였던것 같다. 예쁜 일러스트와 그리 길지 않은 내용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말미에는 이런말이 적혀있다.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직은 즐겁게 살아야 한다. 앞으로 더 즐겁게 살기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책 뒷 커버에는 이런 나의 마음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추천사가 있었다.
한 번 멈추어 보았기에, 한 번 좌절해 보았기에, 더 열심히 달리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힘 있는 책이다.
좌절하거나 꺾이더라도 결코 포기하지는 말아야겠다. 누가 그랬다. '포기'는 김치 담글때나 필요한 말이라고. 나에겐 필요 없는 말이라고.
후...
항상 새로운 꿈을 꾸고 싶어하는 나의 삶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을 열심히 살아서 내일을 맞이해야겠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또 떠오르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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